서울시, 첫 소셜벤처 원스톱 창업지원 '소셜벤처허브' 개관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1 1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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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입주‧코워킹 공간, IT테스트랩, 투‧융자 연계 등 성장단계별 원스톱 지원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서울시는 10월1일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소셜벤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 종합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를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돌봄·일자리·주거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이윤도 얻는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과 사회적 가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소셜벤처는 대략 5~600개로 추산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소셜벤처허브는 시 최초의 전용·거점 공간으로, 역삼동 선릉역 인근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내 2개 층(3~4층)에 연면적 1400㎡ 규모로 조성된다. 창업공간(입주기업 개별 오피스, 코워킹 스페이스, IT 테스트랩), 공유공간(세미나실, 미팅룸, 회의실 등),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며, 여기에서 입주공간 제공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민간 전문기관(엑셀러레이터)을 통한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투·융자 연계, 세무·법률 컨설팅까지 성장단계별로 원스톱 종합지원한다.

개별 오피스는 개별 업무가 가능한 독립형 사무공간으로, 사전 신청과 심사를 통해 사회적가치와 혁신성장성을 인정받은 14개 소셜벤처가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입주공간뿐 아니라 컨설팅과 사업개발비, 투·융자 연계 등 다양한 성장지원을 받는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업무 공간이 필요한 소셜벤처 또는 예비창업팀과 개인을 위한 멤버십 회원 전용공간이고, 테스트랩은 IT와 기술 분야 소셜벤처의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AR·VR기기·태블릿PC 등 55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소셜벤처허브 개관과 동시에 관과 함께 청각장애인 운전기사와 승객이 말 대신 앱으로 소통하는 '고요한택시'를 개발·운영 중인 '코액터스 주식회사' 등 14개 소셜벤처 스타트업이 입주를 완료한다.

시는 소셜벤처허브를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보조공학 기기 및 서비스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에이블테크(Able-tech)' 특화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입주기업 14개 가운데 5개사를 에어블테크 관련 기업으로 선발했다.

에이블테크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신체 일부가 기능하지 못해 직면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보조공학 기기와 서비스다.

또한 시는 개관 첫 해인 올해는 총 100여 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일반 기업의 다양한 자원이 소셜벤처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기업 CSR사업과 연계를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 발굴·개선,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판로개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셜벤처허브 개별오피스, 코워킹스페이스 등 공간지원 및 교육·컨설팅, 엑셀러레이팅 등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소셜벤처허브 홈페이지 또는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셜벤처허브는 돌봄·일자리·주거 등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이윤,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위한 전용·거점 공간”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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