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왜, 사회적 가치에 경영 방점 찍었나

조광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3 14:17: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새 비즈니스 기회 만들겠다" 다짐
정현천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팀장.(사진=조광현 기자)
정현천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팀장.(사진=조광현 기자)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SK그룹이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한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가치 추구는 필수적이란 판단을 내렸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게 SK의 비전이다.


2일 SK그룹은 서린빌딩 3층 수펙스홀에서 사회적가치 관련 미디어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현천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팀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기업이 당면해야할 사회적 문제도 달라졌다”면서 “기업으로서 생존하고 발전하려면 사회에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 예민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뒤처진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과거 기업은 경제적 가치를 추구하고 주주에 배당하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시각이 있었다”며 “하지만 새로운 사회 문제에 민감하기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를 해결하는 노력이 없다면, 기업도 지속 가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21세기 들어 새로운 사회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 기업들이 부상한 반면 전통적 문제에 집착하는 기업들은 어려움에 겪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기업이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민감하게 받아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또 “기업 구성원이나 사회 다수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요소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기업 활동을 통해 국내 경제에 간적적으로 기여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제품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발생한 비즈니스 사회성과,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출한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이다.


정 팀장은 “SK는 과거 사회공헌을 위해 일부 조직이 판관비를 통한 제한적인 활동을 펼치는 데 그쳤다”며 “앞으로는 모든 구성원이 메인 사업과 연관된 전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광현 기자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