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닭·오리·달걀 등 가금류 한국 수출 준비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8 09:37: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필리핀산 닭과 오리고기, 달걀 등이 우리 식탁 위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필리핀 경제매체 비즈니스미러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필리핀의 새로운 가금류 공장을 방문해 수출에 필요한 검사 및 승인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농식품부 공식 대표단과 윌리엄 다르 필리핀 농업부 장관은 서로 만나 필리핀산 가금류가 한국에 수출되는 과정에 필요한 절차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은 더 많은 오리나 달걀 등을 수출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다바오, 바탕가스, 라유니온 등에 위치한 가금류 공장이 수출에 필요한 기준을 만족하는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다르 장관은 “한국의 검사 및 승인절차가 신속하게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며 “이에 따라 한국에 대한 가금류 수출량을 늘릴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의 닭고기 수입량은 14만 메트릭톤(MT)으로 닭고기 가공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수입산 닭고기가 국산 닭고기보다 저렴해 수입량은 14만5000MT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현지매체는 보도했다.


한편, 양국은 내달까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필리핀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농산물을 더 많이 수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양국의 교역량은 130억7000만 달러(한화 약 15조6291억원)로 필리핀의 주요 수출품목은 바나나, 파인애플, 구리 등이었고, 한국은 산업제품 등을 주로 수출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태훈 기자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