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강 태풍 '하기비스' 日규슈행…"한반도 영향권"

류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8 13: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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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부산 해운대 높은 파도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달 2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부산 해운대 높은 파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을 강타하며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태풍은 강도가 세고 규모가 커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동북동쪽 약 550㎞ 해상에서 시속 27㎞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한 '하기비스'의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다.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부는 반경은 350㎞에 이른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29∼30도의 고수온 해역을 상하층 간 바람 차이가 없는 조건으로 지나며 계속해서 매우 강하고 빠르게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하고 크게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태풍은 이번 주 후반께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접근한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일본 규슈 남단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 후반께 찬 대륙 고기압이 강해지면서 우리나라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본 쪽으로 약간 수축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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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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