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온라인사업자에 2%대 특별보증 대출…4년간 총 2400억원

신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8 14:01: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경기 4년간 2400억 편성…결제 인프라 구축 지원도

[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카드 매출대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유동성 애로를 겪는 영세 온라인사업자를 위한 2% 특별보증 대출상품이 나온다. 또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들에 대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및 키오스크 등 결제 인프라 구축 지원도 이뤄진다.


금융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서울·경기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영세 온라인사업자 특별보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신진주 기자
금융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서울·경기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영세 온라인사업자 특별보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신진주 기자

금융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서울·경기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영세 온라인사업자 특별보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에 있는 영세 온라인 사업자는 은행에서 1억원 한도(기존 보증부대출이 있는 경우 포함)로 5년까지 특별 보증부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가 연 2.5% 안팎(2.33∼2.84%)으로 일반 보증부대출(2.95∼3.98%)보다 낮다. 보증비율도 95∼100%로 일반보증(85%)보다 높고, 보증료율은 0.8%로 0.2%포인트 낮췄다.


오는 14일부터 두 지역보증재단에서 신청·상담하면 심사와 보증서를 발급받아 국민·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SC·농협은행에서 대출이 실행된다.


PG(Payment Gateway·전자지급결제대행회사)사의 결제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연매출이 30억원 미만이면 이번 특별 보증부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영업을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어야 하고, 대표자의 개인신용등급이 8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이번 특별 보증은 4년간 총 2400억원(연간 600억원) 공급된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두 보증재단에 출연하는 200억원을 재원으로 삼아 신용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영세·중소 신용카드가맹점에 NFC, QR 관련 단말기 224만개와 키오스크 1800개 등 신결제 인프라를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를 통해 다음달 신청자를 접수, 12월부터 기기를 설치한다.


NFC 단말기와 QR코드 리더기 설치 지원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음식, 제과, 문구소매 등)'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 우선 대상이다.


키오스크는 창업진흥원 등의 추천을 거쳐 청년 창업자와 1인 가게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카드사들과 영세·중소 가맹점의 상생 노력으로 카드업계와 가맹점이 함께 발전해나가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은 위원장과 6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KB국민) 대표, 청년온라인 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서울·경기 신용보증재단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진주 기자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