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되살아난다

유기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0 09: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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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공모 잇따라 선정, 5곳 추진
연무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도
연무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도
[아시아타임즈=유기서 기자] 수원 연무동과 세류2동이 8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지난 2016년부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무동, 세류2동이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5개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수원시는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연무동 일원에는 183억 원(국비 110·도비 22·시비 51억), 세류2동은 167억 원(국비 100·도비 20·시비 67)이 투입될 예정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단계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 관련 규제로 인해 도시 쇠퇴가 빠르게 진행되던 연무동 사업 대상지(9만 7487㎡)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노후주거지 개선 등 주거환경정비를 바탕으로 한 지역 재생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무동은 '동문 밖 행복삶터 연무마을'을 비전으로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 △공동체 활성화 △스마트시티형 사업 등 총 5개 단위 사업으로 구성된다.

'연무마을 거점 공간'에는 지역 주민 숙원사업인 목욕탕을 비롯한 생활문화센터, 지역 어르신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노후주택을 주민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집수리 관련 교육을 하고, 경관 개선형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며 홀몸어르신 AI(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등 스마트 도시재생사업도 추진한다.

세류2동 일원 사업 대상지(13만 3310㎡)도 개발 규제 등으로 도시 쇠퇴가 진행되는 지역이다. 마을만들기 사업을 10년 동안 진행한 주민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자생 가능한 주거재생기반 구축', '골목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류2동은 '마을만들기 10년, 함께 가는 동행마을 세류2동'을 비전으로 △세류 동행거점 조성 △골목상권활력 프로젝트 △주거환경개선프로젝트 등 3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성된다.

공영주차장 부지에 건립될 세류동행센터는 마을주차장(지하), 생활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 생활 SOC(사회 기반) 시설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사업을 위탁해 추진한다. 지역 주민들이 마을관리협동조합을 구성해 스스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골목상권교류센터'도 만들어 상인회 조직을 육성하고,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한 점포에서 두 개 이상 업종을 운영하는 '카멜레존 시범점포'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상권 트렌드에 맞춘 상가 전환 컨설팅 등 지원해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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