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스마트허브 중심 내·외국인 근로자 건강 사업 실시

송기원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0 09: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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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송기원 기자] 시흥시는 전국 최대 중소 제조업 집적지이자, 국가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내·외국인 근로자 일터 밀착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흥스마트허브에는 8만8000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밀집돼 있을 뿐 아니라,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98.7%에 달해 근로자 건강관리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근로자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질병을 조기발견하기 위해 일터로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민·관 기관별 업무 공유로, 건강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안전보건교육, 경기서부근로자 건강센터에서는 작업환경 유해인자 조사·상담 등 산업장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돼 있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지식산업센터에 3개월에 1회씩 주기적으로 방문해 혈압ㆍ혈당ㆍ체지방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건강한 일터 만들기'는 각 사업장 요구도 및 건강상태에 따라 금연, 심뇌혈관, 통합 건강증진을 주제로 교육·상담 등 6회 이상 집중 운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체계화된 모델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 중 18%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소통과 안전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에 능통한 결혼이주 여성을 안전보건강사로 양성해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과 통역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버스는 34인승 버스를 개조해 총 10종의 건강 측정을 할 수 있고, 6명의 전문 인력이 사업장에 찾아가는 체계적인 검진-상담-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내년부터 본격 운영해 근로자, 사업주 모두를 만족시킬 체계적인 근로자 건강관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업장 특성과 근로자들의 요구도를 반영한 일터 밀착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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