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제네시스 GV80, 프리미엄 SUV 시장 잡을까

조광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1 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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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GV80 콘셉트카.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의 GV80 콘셉트카. (사진=제네시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GV80 판매량에 따라 정의선 체제도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은 오는 11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간 약점으로 꼽혀온 제네시스의 SUV 부재를 메꿔줄 야심작으로 펴악된다.


GV80은 오는 2021년까지 세단 3종과 SUV 3종 등 총 6개의 라인업 구축 계획에 따라 브랜드 탄생 4년 만에 출시된 SUV 모델이다.


차량의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2017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GV80 콘셉트카에 따르면 GV80은 산타페와 펠리세이드 중간 정도의 크기로, 제네시스 G90에 적용된 크레스트 그릴과 매시 그릴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3.0리터 디젤엔진과 3.5리터 람다3 가솔린엔진이 탑재가 유력시 되고 있다.


국내 대형 SUV 시장이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GV80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올해 1∼8월 대형 SUV 판매량은 4만75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4.4% 급증했다. 성장이 두드러지는 SUV 시장에서도 대형 차급은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경쟁상대가 국산 완성차가 아닌 수입차를 정 조준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GV80의 출시가격의 경우 6000~7000만원 대로 전망된다. 경쟁모델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렉서스 RX 등이 손꼽힌다.


현대차그룹은 GV80 출시를 앞두고 막판 담금질에 한창이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현대차그룹 임원은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의 테스트 센터에서 GV80을 종합 점검했다. 뉘르부르크링은 세계 최장(20.8km)이면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알려진 곳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GV80 출시는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제네시스의 최대 약점으로 꼽혀온 SUV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간판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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