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내평리길쌈놀이'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 수상

김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1 1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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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진 기자] 화순군은 화순읍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금상과 시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1회부터 59회까지 국무총리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14개 시·도와 이북 5도를 대표하는 19개 단체가 참가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화순내평리길쌈놀이' 공연을 펼친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는 전라남도를 대표해 이번 축제에 출전했다.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는 지난 3일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30분 동안 펼친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내평리 길쌈놀이는 직조를 위한 여성의 공동 노동 조직인 길쌈 두레의 노동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공동 노동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래와 이야기, 갖가지 놀이로 노동의 고달픔을 신명으로 풀어내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석기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어 함께 연습하고 대회에 출전해 더욱 의미가 있는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향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장은 “정말 감격스럽고 그동안 고생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이번 수상으로 우리 고장 화순의 전통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는 길쌈 노래를 계승하기 위해 주민들이 조직한 단체다. 2013년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64호로 지정됐고, 지난 9월 1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19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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