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영진 꾸린 롯데손보, 이달 내 유증 실시

정종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1 17: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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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의 품에 안긴 롯데손해보험이 10일 최원진 JKL파트너스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등 새로운 이사회 진영을 꾸렸다.


/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
/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로에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과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등을 앉혔다.


롯데손보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최 대표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사무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서기관, 국제통화기금(IMF) 자문관을 거쳐 JKL파트너스 전무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박병원 명예회장과 신 전 금융위원장, 윤정선 국민대 교수 등 사외이사 3명도 신규 선임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대주주 변경과 함께 이달말까지 37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호텔롯데도 롯데손보와 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분율 유지를 위해 유상증자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JKL파트너스 관계자는 "유상증자는 기준일 현재 관련 법령에 따라 산정된 기준 주가와 동일한 수준에서 이뤄지는 '시가발행' 방식이 될 것"이라며 "일반적인 유상증자가 시가대비 할인된 주가를 기준으로 '할인발행'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분 희석을 막아 소액주주를 보호하되 향후 책임 경영을 통해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여 적정 주가를 회복하겠다는 JKL파트너스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계획하고 있는 유상증자 규모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규모로 자본확충 이후 롯데손보의 지급여력비율(RBC)은 약 190%로 크게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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