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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대 리버풀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왼쪽ㆍ28)이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오른쪽ㆍ28)와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멋진 동점골을 떠뜨렸지만, 후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한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첫 골은 전반 26분에서 나왔다. 리버풀의 커티스 존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공이 뒤로 흘렀고, 이 공을 살라가 잡아 왼발 슈팅을 거쳐 선제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토트넘의 동점골이 7분 뒤에 나오며 반전했다.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지오바니 로 셀로의 절묘한 침투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그대로 상대 골문으로 질주, 골문을 갈랐다. 이 골로 손흥민은 시즌 14호골이자 리그 11호골, 토트넘 통산 99번째 골을 달성했다.
기쁨도 잠시. 접전 끝에 후반 45분 코너킥 찬스에서 앤드류 로버트슨이 올려준 볼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머리로 받아넣어 토트넘은 쓰라린 패배를 안았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토트넘이 패했지만 다들 열심히 뛰었고, 손흥민이 골 넣은거에 의의를 두자’는 반응을 내놓았다.
“토트넘이 넘어졌네. 그래도 흥민이 골 넣어서 기분 좋다” (gkrq-----)
“손흥민 슈팅능력은 최고다 이거면 됐음” (sxo------)
“졌지만 그래도 다들 열심히 했다” (wke------)
“흥민이가 골 넣었으면 됐다. 지든 비기든 상관없다” (dogma----)
“아쉽지만 그래도 모두 고생많았고 잘 뛰었다”(gkxl-----)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토트넘에 손흥민 빼면 다 실력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 선수 나가면 토트넘은 바로 실점이다” (80---)
“흥민이가 있어야 상대 선수들이 긴장하는데 흥민이 나가니까 상대 선수들이 긴장을 안한다” (sinj------)
“손흥민 케인 빼면 골 넣을 선수가 없다” (ssh0----)
“손흥민 오리에 요리스 호이비에르가 다했다” (whgus----)
“전술을 둘째치고 선수들 기량이 그만치 안된다” (saka------)
“손만 빠지면 바로 골 먹히네” (b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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