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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반도건설이 부천에서 223억원 규모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며 정비사업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28일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실적과 브랜드 선호도, 시공능력평가 14위 등 다방면에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시공권을 확보했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앞서 반도건설이 상반기에 분양한 재개발 사업장 '서대구 반도유보라'는 최고 36.76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은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247 일원에 지하 1층~지상 최대 15층, 2개동, 115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223억원 규모로 오는 2022년 9월 착공해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7호선이 지나는 온수역이 위치한다. 교육환경으로 반경 1㎞ 내 동곡초, 역곡초·중·고, 우신중·고, 세종과학고 등이 있다. 대형마트, 주민지원센터, 온수상상어린이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오는 2024년에는 인근 역곡 안동네 부지에 5500가구의 미니 신도시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단지 미래 가치도 높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해 재건축·재개발, 지역주택조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공공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고양 장항지구 LH 단일공급 최대 개발용지 낙찰을 비롯해 신경주 역세권 공공택지(2필지), 거제 옥포동 아파트 도급공사 수주,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공사, 국군 시설공사, 아주대 기숙사 건립공사 등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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