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위로 마케팅’이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해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하는 ‘트렌드 코리아’는 언택트 문화에서 오히려 인간적인 요소가 더 중요해지는 휴먼터치를 내년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기업들은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등을 겪으며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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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앤락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 ‘메트로 호프(Metro Hope) 텀블러’를 최근 출시했다. |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 ‘메트로 호프(Metro Hope) 텀블러’를 최근 출시했다.
메트로 호프 텀블러는 락앤락의 인기 텀블러인 메트로 텀블러에 독특한 타이포 그래픽 디자인을 가미한 것으로, 텀블러 전면에 ‘평화, 긍정’ 등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 제품은 바쁜 현대 도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세련되게 담아 특히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텀블러다.
굴곡진 몸체는 한 손에 잡기 가장 좋은 형태로 디자인됐고, 상단에 스트랩을 장착해 편의를 한층 더했다. 큰 입수구와 작은 입수구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더블 캡 형태로, 따뜻한 음료뿐 아니라 큰 얼음을 담은 차가운 음료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세계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만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달 초 온라인 편집숍 29cm에 선론칭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식품업계에서도 희망과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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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요술단지로 변신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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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이 수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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