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26일은 유통가에서 유독 신제품 출시 소식이 많은 날이다.
오리온은 크리스마스 한정 초코파이를 출시했고, 볼빅은 2021 신축년 소띠 해를 앞두고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황금 황소’와 ‘승리의 황소’를 형상화한 선물용 신년 에디션 골프볼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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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은 프리미엄 냉장디저트 ‘디저트 초코파이’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
○… 오리온, ‘디저트 초코파이’ 크리스마스 한정판 출시 = 오리온은 프리미엄 냉장디저트 ‘디저트 초코파이’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 중심의 ‘홈파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착안, 커피, 음료와 간단히 즐길 수 있으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디저트를 선보인 것이다.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는 더블베리 크림의 상큼한 맛과 레드 및 그린 컬러 조합의 색다른 비주얼로 구현한 것이 특징. 딸기와 라즈베리로 만든 더블베리 크림을 듬뿍 넣고, 더블베리 시럽으로 촉촉하게 적신 비스킷을 사용해 상큼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제품 겉면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후에 산딸기 파우더를 뿌려 달콤함과 상큼한 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제품에 레드와 그린의 크리스마스 컬러를 담은 것도 이색적이다. 치자와 홍화로 만든 천연색소를 사용한 ‘그린 마시멜로’와 더블베리 시럽을 적셔 만든 ‘레드 비스킷’이 어우러져 마치 케이크 단면 같은 비주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다고. 패키지에도 눈사람, 산타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담아냈다.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는 전국 편의점과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리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초코파이 하우스와 함께하는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계획을 댓글로 남기거나,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 구매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55명에게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 플레이모빌 크리스마스 피규어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 사조대림 고급맛살, 중국에서 인기 = 국내 맛살업계 1위 사조대림 고급맛살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중국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대림선 고급맛살’이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동안 중국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6일 전했다.
사조대림은 2017년, 중국에서 한국의 게맛살을 프리미엄 간식으로 즐겨 먹는다는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고급맛살을 선보이게 됐다. 2018년까지 시장파악 및 유통망 확충 등에 주력했으며, 이후 국내 고급맛살 1위 제품 ‘대림선 랍스터킹’을 앞세워 2019년부터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최상급 알래스카 명태 연육과 랍스터의 집게발이 그대로 담긴 듯한 모양을 형상화해 눈길을 사로잡는 ‘대림선 랍스터 킹’은 2019년 11월 편의점(로손) 입점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입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레, 허마셰솅 등 중국의 대표적인 대형마트 약 500여개 점포에도 입점해 판매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대림선의 대표 고급맛살 ‘크라비아’도 함께 입점해 10개월만에 100억원이라는 매출액을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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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 ㈜볼빅이 2021 신축년 소띠 해를 앞두고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황금 황소’와 ‘승리의 황소’를 형상화한 선물용 신년 에디션 골프볼을 출시했다. |
○… 볼빅, 2021년 소띠해 ‘황금 황소’ & ‘승리의 황소’ 4구 에디션’ 2종 출시 =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 ㈜볼빅이 2021 신축년 소띠 해를 앞두고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황금 황소’와 ‘승리의 황소’를 형상화한 선물용 신년 에디션 골프볼을 출시했다.
볼빅이 26일 선보인 2021년 ‘황소 에디션 패키지(4구)’ 골프볼은 2종 세트로 그 구성이 재미있고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황금 황소’세트는 우리나라 고유의 황소를 도자기와 접목시켰는데 마치 황금가면을 쓴 황소가 볼빅의 컬러볼을 등에 싣고 필드를 누비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볼빅이 건축가이면서 회화가인 아티스트 지훈스타크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이 에디션 신년 세트의 ‘황금 황소’의 대표이미지는 볼마커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4구 골프볼(루비-오렌지-옐로우-그린색) 각각에 독특한 캐릭터가 형상화돼 있다.
볼빅의 스테디셀러로 프리미엄 3피스 비비드(VIVID) 골프볼에는 도자기와 접목한 ‘황금소’, 정직하고 근실한 행동파의 ‘투구소’, 골프카트를 끄는 두 가지 형태의 ‘유희(Fun)소’의 캐릭터가 프린팅돼 있다. 이 캐릭터 이미지를 역으로 풀어보면 느리지만 소가 끄는 골프카트를 타고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리고 투구를 쓴 소처럼 뚝심 있게 골프를 즐기면 ‘황금 황소’의 행운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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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가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를 디저트로 탈바꿈한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
○… 롯데제과 가나초콜릿, 디저트 라인 3종 출시 = 롯데제과가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를 디저트로 탈바꿈한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3종은 ‘가나 랑드샤 쿠키’, ‘가나 밀크티’, ‘가나 티라미수’이다. 이들 제품은 가나초콜릿에 랑드샤 쿠키, 밀크티, 티라미수 등 프리미엄 디저트 소재를 더해 디저트 콘셉트를 강화했다.
‘가나 랑드샤 쿠키’는 부드러운 ‘랑드샤 쿠키’를 진한 가나초콜릿이 감싼 제품이다. ‘랑드샤’는 ‘고양이 혀’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랑드샤 쿠키’는 ‘고양이 혀’를 닮아 납작하고 부드러운 과자를 가리킨다.
‘가나 밀크티’는 달콤한 가나초콜릿에 밀크티를 섞어 만든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 최대 생산량의 인도 아삼(Assam) 홍차를 사용, 초콜릿과 조화를 이루며 은은하게 풍기는 홍차의 향이 특징이다.
‘가나 티라미수’는 가나초콜릿 안에 티라미수 초콜릿 크림을 가득 채운 제품이다. 티라미수 초콜릿 크림은 치즈, 커피, 카카오로 만들어 생크림처럼 부드러우면서도 프리미엄 디저트 티라미수 케이크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가나초콜릿’은 1975년 출시 이래 ‘가나초콜릿 마일드’, ‘가나초콜릿 밀크’ 등 판 형태의 초콜릿을 내세우며 매년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45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롯데제과는 이번 디저트 라인 출시를 통해 더욱 폭넓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나초콜릿’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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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로엠(ROEM)’이 오는 30일 여성 고객의 겨울 코디 고민을 덜어줄 프리미엄 아우터 ‘눈바디 패딩’을 출시한다. |
○… 이랜드 로엠, 프리미엄 겨울 아우터 ‘눈바디 패딩’ 출시 =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로엠(ROEM)’이 오는 30일 여성 고객의 겨울 코디 고민을 덜어줄 프리미엄 아우터 ‘눈바디 패딩’을 출시한다.
‘눈바디’란 ‘눈으로 확인하는 인바디’를 뜻하는 합성어로 체중조절을 할 때 거울을 통해 몸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로엠 ‘눈바디 패딩’은 프리미엄 구스다운과 덕다운 총 2가지 스타일로 출시되며 입체 패턴 설계 디자인으로 착용시 자연스러운 슬림핏 실루엣이 연출된다. 한국인의 체형을 보완할 수 있도록 허리선을 높여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도 있다.
또한 솜털과 깃털이 80대 20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소재 구스다운과 50대 50인 덕다운으로 무게는 줄이고 보온성은 높여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프리미엄 구스다운 24만9000원, 덕다운은 13만9000원이다.
로엠 관계자는 “무겁고 두툼해보이는 겨울 아우터로 코디에 고민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패턴을 입체적으로 설계해 보온성과 슬림한 핏을 동시에 잡았다”면서 “탈부착 가능한 벨트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로엠은 이번 눈바디 패딩 출시를 기념해 30일부터 2가지 스타일 모두 22% 할인하는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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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홀푸드가 최근 간식계에 불고 있는 치즈 열풍에 발맞춰 치즈 간식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
○… 풀무원 올가홀푸드, ‘치즈스틱·치즈볼’ 출시 = 올가홀푸드가 최근 간식계에 불고 있는 치즈 열풍에 발맞춰 치즈 간식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는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 간식 2종 ‘치즈스틱’과 ‘치즈볼’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치즈를 활용한 간식 제품이 아이들 간식과 야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인당 1kg에 불과했던 연평균 치즈 소비량이 2019년엔 3.2㎏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치즈스틱’과 ‘치즈볼’의 경우 배달음식의 대표적인 인기 사이드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증가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도 등장하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올가가 선보이는 ‘체다크림 단짠치즈스틱(450g/9800원)’과 ‘미니치즈볼(300g/6000원)’은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자연치즈에 바삭한 빵가루를 입혀 온 가족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치즈볼과 치즈스틱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에 사용된 자연치즈는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의 모짜렐라치즈와 달콤한 크림치즈, 짭조름한 체다치즈 등으로 구성해 치즈들이 만들어 내는 풍부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성분을 꼼꼼히 따지고 HACCP 인증 공장에서 생산했다.
특히 치즈에 세 차례에 걸쳐 빵가루를 입히는 배터링 기법을 적용해 한층 얇고 고른 튀김옷으로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맛은 물론 속은 촉촉하고 바깥은 바삭한 ‘겉바속촉’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