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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난방안전 파업 개시 기자회견(사진=정성조/연합뉴스) |
25일 민노총에 따르면 지역난방안전 노동자 200명은 24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노조 측은 "24시간 지역난방 안전을 책임지는 노동자들이지만 정작 당사자에 대한 처우는 열악하다"며 "하절기 맨홀 속은 40도가 넘지만 인원부족으로 도로 중앙에 있는 좁은 맨홀 속으로 들어가면서 신호수도 없이 작업하는 위험천만한 일이 허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야간은 더욱 위험하지만 휴가로 한 명이라도 빠지면 혼자서 근무할 수 밖에 없다"며 "지역난방공사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동절기 안정적인 열공급을 약속했지만, 약속을 지키려면 처우를 개선해 노동자들이 현장에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난방안전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과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사고를 계기로 지역난방 안전관리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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