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헝가리 외무장관 만나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오른쪽) (사진=연합뉴스/EPA) |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훈 센 캄보디아 총리가 자신의 마스크 미착용을 지적한 한 라디오 방송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캄보디아 현지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국 방송사 라디오프리아시아로 추정되는 한 방송사는 앞서 센 총리가 헝가리 고위급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헝가리 고위급 관계자가 캄보디아 방문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은 더 커졌다.
이에 따라 센 총리는 이달 초 코로나19 감염 테스트를 받았으며,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센 총리는 사과하기는커녕 자신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캄보디아는 라오스, 미얀마 등에 대한 코로나19 지원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센 총리는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내가 굳이 마스크를 써야 하는가?”라며 “마스크를 쓰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하게 전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여당, 금융권에 "한국판 뉴딜 지원과 스타트업 육성은 금융권의 의무"
갤럭시S21 사전 개통도 ‘비대면’…이색 마케팅 ‘주목’
우려 일축한 인텔 "7㎚ 기술적 결함 해결…2023년 제품 대부분 자체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