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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28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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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제약·콜마파마 매각 마무리…HK이노엔 상장에 쏠리는 눈

제약·위탁생산 매각 4517억 합의…한국콜마 "재무구조 개선 목적 및 사업투자"
HK이노엔 상장 시너지 효과 기대…증권가, 시총 최대 2조 전망

▲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사진=한국콜마)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제약사업부·콜마파마 매각을 내달 28일까지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재무 구조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다. 여기에 HK이노엔이 내년 초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홀딩스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이퀴티(IMM PE)에 한국콜마의 의약외품인 치약 사업을 제외한 제약사업부문과 의약품 위탁생산사업(CMO)을 전문적으로 하는 콜마파마 매각을 내달 28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콜마의 제약사업 부문은 3011억원, 콜마파마는 1506억원으로, 총 매각가는 4517억원이다. 이는 지난 5월 공시한 최초 매각가 5125억원보다 608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매각금액이 줄어든데 대해 CMO 사업에 대한 양도대상자산 범위 등을 양수인인 IMM과 협의해 조정했기 때문이라는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앞서 한국콜마는 지난 2018년 4월 1조3000억원에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인수 금액 1조3000억원 중 9000억원을 인수금융과 차입으로 조달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이 여파로 한국콜마는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이 약 169.8%에 이른다. 단기성 차입금은 2186억원, 장기 차입금은 8570억원으로 1조원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현금성자산은 739억원에 불과하다.

한편 한국콜마는 내년 안에 자회사 HK이노엔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어 업계 안팎으로 기대감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HK이노엔의 예상 시가총액을 1조3000억원에서 최대 2조원 정도로 보고 있다. 만일 한국콜마가 HK이노엔의 지분을 50% 남기고 나머지를 동일한 비율로 구주매출 및 신주발행 공모한다고 가정하면 약 4600억원의 자금 수혈이 가능하다. 

 

HK이노엔 상장이 흥행에 성공해 시가총액이 최대 2조원에 이른다면, 한국콜마의 부채비율도 112.1%로 낮출 수 있게 된다. 반면 바이오 업황 투자심리가 줄어든다고 가정했을 시 HK이노엔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조달 규모는 345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상장을 통해 HK이노엔에 추가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콜마가 제약사업부문을 IMM에 매각하면서 HK이노엔이 그룹 내 제약 포트폴리오는 유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실제 HK이노엔은 지난해 한국콜마의 화장품사업의 부진을 만회하듯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켑'은 원외처방실적 기준 2019년 26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10월까지 577억원대 수익을 올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에 등극했다.

최근에는 HK이노엔은 최근 몽골, 싱가포르 현지 제약사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는 헛개수와 컨디션 시리즈도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HK이노엔은 본래 한국콜마의 손자회사였으나, CJ헬스케어와 CKM 합병을 통해 자회사로 격상됐다.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은 자회사인 HK이노엔의 상장작업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HK이노엔 대표직을 내려놨다. 이는 상장 요건에 계열사간 대표이사 겸직이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제약사업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으로 당초 계획대로 충분히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각대금은 재무구조 개선 및 여유자금 확보, 미래 사업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지영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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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lee@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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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왔다"... 515만 골프인 대상, 대대적 할인 공세 나선 유통가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완연한 봄, 3월을 앞두고 유통가가 대규모 골프용품 할인행사를 열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눈에 띄게 늘어난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실내 스포츠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 골프 인구 수는 전년 대비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골프장 이용 객수도 약 4000만명 수준으로 생활 속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골프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10월 골프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25%, 그 중에서도 골프 용품 매출은 22% 신장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에도 골프용품 매출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2월 21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신장율이 23.6%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골프 등 레저 활동을 국내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다"며 "골퍼들도 클럽 등 장비 교체에 주로 여윳돈을 투자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No.1 골프 페어’ 행사를 열고 골프웨어는 최대 80%, 골프용품은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점포들 중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국내외 총 27개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잠실점은 올해 총 50억원 물량의 행사를 전개해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예전보다 다양해진 골프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 본격 라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골프웨어·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SSG닷컴도 오는 3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SSG닷컴과 동시 골프용품 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이번 봄맞이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동 행사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년 대비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8개의 골프샵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 등을 할인해 선보이고, SSG닷컴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인기 골프용품 브랜드의 2021년 신상품도 소개한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용품 바이어는 “이번 봄맞이 골프대전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SSG닷컴 동시 행사를 진행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신상품과 다양한 가격 혜택으로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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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개발한 극저온 철강재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소재로서 본격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며 신규 먹거리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려 영하 200도에 가까운 극저온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특성을 내세워 LNG 저장·이송의 LNG탱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LNG 운반선을 비롯해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주목 받는 LNG 추진선 소재 등으로 활용성이 크다는 점에서, 철강사들에 호재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연료탱크용 9% 니켈강 개발·검증을 마치고 국내 조선사에 공급을 시작했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9% 니켈후판을 LNG 추진선에 투입한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 소재로 공급계약을 맺었다. 9% 니켈후판은 영하196℃에도 충격에 대한 내성·용접성능이 우수한 초고성능 강재다. 현대제철은 지난해12월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같은 시기 현대중공업 고객사 평가까지 완료,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 추가 수주는 물론 LNG플랜트·LNG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납품하게 된 9% 니켈 후판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초고성능 강재들을 앞세워 LNG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말 자사 원료선으로 도입된 세계 첫 LNG추진 대형 벌크선에 9% 니켈강을 공급, LNG추진선 진출 포문을 열었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설계·건조, 지난달 정상운항을 마쳤다. 순수 국내기술로 선가의 87%에 머물던 국산화 수준을 97%까지 높였다. 포스코는 LNG탱크 소재로 또 하나의 신소재인 고망간강도 개발·생산 중이다. 2018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선박용 극저온 LNG탱크 소재로 공식 인정받았다. 9% 니켈강의 원소재인 니켈보다 가격이 낮고 매장량이 풍부해 수급안정성이 높다. 9% 니켈강과 품질차도 거의 없다. LNG탱크는 천연가스를 영하162℃에서 냉각·액화시켜 보관한다. 때문에 IMO는 극저온을 견딜 수 있는 니켈합금강·스테인리스강·9% 니켈강·알루미늄합금·고망간강 등 일부강종만 허용 중이다. 포스코는 2017년 말 세계 첫 LNG추진 벌크선에 연료탱크용 고망간강을 공급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LNG를 100%친환경인 수소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연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나, 그때까지 최소 향후30년을 대표할 친환경선박이 LNG추진선이 될 것임엔 이견이 없다”며 “LNG 수요증가추세에 맞춰 LNG추진선 연료탱크 소재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129척이던 국내 조선사의 LNG추진선 수주가 2023년엔 1500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2029년까지 발주될 LNG추진선이 3000척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이면 국내에서 건조하는 선박의 60%가 LNG추진선일 거란 전망도 내놓았다.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 20만명 모았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명에 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으로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수가 19만5000건이었다. 글로벌로는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건수가 810만건에 달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다. 현재 iOS에서만 베타 서비스 중이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다. 그러나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로 빠르게 올라갔다. 소셜 네트워킹 앱 랭킹에서는 보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클럽하우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건에서 15일 만에 810만건으로 급증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