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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1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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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 ‘한진해운-현대차’ 엇갈린 교훈

▲ 송남석 아시아타임즈 편집국장
2020년은 온통 코로나19로 점철되고 귀결된 한 해로 기록되게 됐다. 당장 내일부터 수도권에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비수도권도 1.5단계로 격상된다. 불현듯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제는 물론 일상까지 온통 쑥대밭이 됐다. 삶은 곳곳으로 비산하고 일상은 심하게 굴절된지 오래다. 각종 기형들은 곳곳에서 새로운 현상들을 만들어내고 곧곧에서 신문화를 움튼다.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다.”, “불효자는 옵니다”가 올 한해를 관통하는 문장이 됐다. 

 

대 혼란 속에 새 질서 강요는 이미 현실이 되고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산업계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곳곳에서 비대면이 신산업들을 잉태해내고 있다. 기업들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빅딜과 현대중공업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합병 등 각종 합종연횡으로 요동치고 있다. 그중, 가장 다이나믹한 태동은 단연 항공발이다. 이해당사자들이 워낙 복잡하게 얽혀 있는 데다 32년 만의 국적 항공사 통합 등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난마처럼 얽혀 있다. 각종 잡음과 설들은 하루가 멀다하게 끓어오르고 있다. 

 

‘대마불사’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고용이나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그 대상이 국가 기간산업일 때 더 들어맞는 표현이다. 결과가 좋다고해서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지금 우리는 국내 1위 한진해운 청산의 교훈과 후폭풍을 냉정하게 되돌아봐야 할 때다. 중소형 화주들은 배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닌가. “화물보다 해상 운송비가 더 비싸다”는 푸념도 어렵지 않게 들려온다.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올라가고 해상물류 비용은 갈수록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하지만 당장 뾰족한 대안도 없다. 과연 항공업에서 이런 상황이 오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는가.

 

“이대로 가다가는 다 죽는다”거나 “우리나라에 국적 항공사는 하나면 충분하다”는 논리가 지금은 설득력 있게 들린다. 또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세계 10위권 초대형 항공사가 필요하다”는 식의 논리가 먹혀들고 있다. 죄다 산업은행 측 논리다. 산업은행으로써는 밑 빠진 독에 계속 자본을 쏟아부어야하는 불편한 진실로 부터 벗어나고, 통합과정에서 파생될 낙하산 자리까지 확보 가능하니 그야말로 ‘1석2조’ 아니냐는 비아냥이 들려온다.

 

중요한 것은 민간 기업을 매각하는데 정부가 개입해 인수 주체를 정하고 세금으로 금융 지원까지 해 주는 특혜 논란이다. 분명 현정부에는 큰 짐이다. 여기에 최대주주 KCGI의 반발과 공정거래위원회, 노동자단체와의 타협, 선택지 축소로 불리해질 소비자 입장 등도 넘어야 할 현실의 벽이다.  

 

재계는 이런 부작용과 반발들이 있겠지만, 결국 코로나19 장기화 속 경제 논리의 벽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항공업의 경우 정부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큰 분야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최종 결론은 정부(산은)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로 양 항공사의 엄청난 부채 규모는 정부의 입김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를 잉태했다는 지적이다. 당장 대한항공의 빚이 23조원이고, 아시아나항공이 12조원이다. 양사 빚만 35조원에 달하는 셈이다. 그중 아시아나항공의 1년 상환 부채가 4조8000억원, 여기에 대한항공의 단기부채까지 더하면 10조원 안팎이다. 양사 기안기금은 아예 별도다. 

 

정부와 산업은행이 온갖 부작용과 우려에도 불구, 반강제 부화시키고 있는 항공 빅딜은 이미 시위를 떠난 화살이다.   

 

그렇다면 기업 간 빅딜이 상호 '윈윈'의 결과를 낳은 사례도 따져보자. 지난 1998년 현대자동차가 기아자동차 인수가 대표적이다. 이번 항공 빅딜과 여러모로 닮은 꼴이다. 현시점 기준, 모두 성공한 모델이란 평가를 받기 충분하다. 당시에도 정부가 민간 기업 합병에 깊숙이 개입한 부분을 놓고 정당성 논란이 거셌다. 

 

과연 이번 항공 빅딜이 한진해운 청산과 유사한 길을 걷게될지, 아니면 현대·기아차 처럼 제2의 도약을 통한 고공비행의 기반이 될 수 있을지 여부는 코로나19 확산과 향후 귀추를 봐야 한다. 

 

세상만사 모든 인위적 행위에는 최선, 외길만이 존재하지 않는다. 명이 있으면 암이 있고, 흑이 있으면 백이 있는 이치다. 우리는 몇몇 사례에서 차선이 최선의 결과를, 반대로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낸 현실을 숱하게 봐 왔다. 문제는 각종 희생과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동체적 고민이다. 올 하반기 산업계를 달구고 있는 항공 빅딜, 우리는 과연 차선의 길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송남석 아시아타임즈 편집국장>

송남석 기자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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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자급제 '3배'↑·통신사 가입 '비슷'…흥행여부 "글쎄"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갤럭시S21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 흥행여부를 두고 실패도 성공도 아니라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신형 갤럭시S21 시리즈가 전작 비해 소폭 상승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전작인 S20이 사전예약 당시 낮은 성적을 보인 바 있어 기저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동통신3사에서 판매된 사전예약 물량도 전작과 비슷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급제 채널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이통 3사는 갤럭시S21 사전개통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공시지원금 올리기에 나섰다. 자급제 인기에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파트너스와 갤럭시S21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1 사전 예약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20보다 15~2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사전 예약 판매는 이날 마감되고 22일부터 사전 예약을 대상으로 개통이 진행된다. 정식출시는 오는 29일이다. 통신3사 예약량은 갤럭시S20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0 출시 당시 고가의 가격과 코로나19로 인해 예약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10의 70~80%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번 예약 수준을 흥행으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갤럭시S21은 2년 전 출시된 갤럭시S10 시리즈의 예약 판매량과 비교하면 적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예약 판매 기간이 갤럭시S20이 12일이었던 반면 갤럭시S21은 7일로 줄어든 것과, 갤럭시S20이 언팩 이후 사전예약까지 일주일여의 시간이 있었던 달리 이번에는 언팩 바로 다음 날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여러 불리한 상황을 고려하면 S21 시리즈가 나쁘지 않은 실적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자급제 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이 판매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제조사·유통사에서 구매하는 자급제 채널 비중은 전작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0 출시 당시에는 예약 판매량에서 자급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10% 안팎이었지만, 이번에는 30% 안팎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는 단말기 구매 시 이동통신사의 요금제 가입과 함께 구입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통신사를 끼지 않고 단말기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자급제폰을 구매하면 특정 요금제나 부가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요금제 선택에 있어서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이는 5G 품질 논란과 고가의 요금제로 5G 요금제를 꺼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5G 요금제를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이통사 판매 모델과 달리 자급제 단말기는 LTE 요금제, 알뜰폰 등에 가입할 수 있어 선호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통 3사는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1 사전예약 시작 당시 요금제별로 26만8000원~50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하자, KT는 바로 다음 날 기존 최대 24만원에서 50만원 수준으로 올렸다. SK텔레콤도 지난 20일 기존 8만7000원~17만원으로 책정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예고된 공시지원금은 변동될 수 있고, 개통 시작일인 22일 확정된다.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인해 고객들이 최고 요금제를 선택해 갤럭시S21을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50만원을 받고 거기에 더해 15% 추가지원금을 받아 실구매가는 40만원대 초반으로 내려간다. 다만 일부 고가 요금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요금제에서 선택약정 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급제 판매 호조에 따른 대대적인 알뜰폰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는 22일 갤럭시S21 사전 개통에 앞서 U+알뜰폰 파트너스와 '꿀조합'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갤럭시S21 자급제폰을 구매한 후 U+알뜰폰 파트너스 11개사를 통해 요금제에 가입하면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특별할인 요금제를 제공한다. 5G 요금제의 경우 최저 2만2000원(VAT 포함)에 데이터 9GB(소진 후 1Mbps), 최저 3만5750원에 180GB(소진 후 5Mbps) 등 2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자급제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자급제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면서 “이와 함께 알뜰폰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KDN, 중기 기술 갈취 논란…박성철 사장 임기 막판 오점 남기나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한전KDN이 중소기업 기술갈취와 갑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박성철 한전KDN 사장의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논란이 불거져 그간 쌓아온 업적에 큰 오점이 불가피해 보인다. 2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전KDN이 중소기업 A사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도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한전KDN 담당자가 A사에게 사업비 축소·중단 압박, 입찰 중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필터 기술 기반의 대기 정화·실내공기 정화 필터 장치를 연구하는 중소 환경전문기업이다. 한전KDN은 A사와 스마트펜스를 공동개발하는 조건으로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펜스를 활용한 버스승강장 공기정화시스템을 발전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전KDN은 계약이 체결되자 A사에게 내부절차라는 핑계로 아이디어와 기술, 디자인, 설계도면을 요구했고 공동특허권자로 등재 및 사업에 대한 실시권을 넘기라는 압박을 가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 중소상생 강조에도 터진 논란…박 사장 임기연장은? 이 같은 논란은 취임 초 부터 박 사장이 강조해 온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정반대의 행보다. 앞서 박 사장은 지난 2018년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른 대처를 위해 관련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ICT융합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역할과 책임에 충실한 공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지역사회발전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발맞춰 한전KDN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중소기업 경영안전을 위한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협업 우수제품 우선 구매 지원 △'갑질 근절' 공정거래·상생 공모전 △중소기업 정보보호 무료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면에서는 한전KDN 직원이 중소기업을 보호하기는커녕 기술을 탈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박 사장은 내달 중 임기가 종료된다. 지난 18일 한전KDN 신임 사장 공모 절차가 진행되면서 박 사장의 임기 연장은 불투명해졌다. 만약 이대로 물러나면 자신의 말을 지키지 못한 사장이란 오명을 남기게 된다. 현재 한전KDN은 A사의 사업권을 지켜주기 위해 관련 사업을 포기해 A사가 온전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A사와 마찰을 빗었던 관계자에 대해서는 감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KDN관계자는 "언론에 알려지기 전에 민간에서 A사와의 관련된 의혹이 제기됐다"며 "자체감사를 진행 중이라 자세한 것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청와대국민청원에 이와 관련된 청원글이 올라갔었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연장…한계기업 폭탄 키운다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을 사실상 연장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 여당 등에서는 두팔 벌려 환영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상공인 등 관련 대출이 부실화할 것이라며, 대출로 연명하는 한계기업만 늘려 지원 종료시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 큰 후폭풍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오는 3월말 만료되는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재연장하기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9일 올해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전(全) 금융권 만기 연장·상환유예, 금융규제 유연화 등 한시적 금융지원 조치는 방역 상황, 실물경제 동향, 금융권 감내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한시적 조치들이 연내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자상환 유예에 은행권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는 것에 "이자상환 유예가 1만3000건, 1570억원 정도 된다"며 "대출 규모는 4조7000억원 정도 되는데 그 정도는 금융권이 감내할 수준으로 판단되며, 또 대부분 많은 차주들이 돈을 갚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다시 한번 만기연장을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은 위원장은 20일 은행 영업점을 찾아 소상공인 2차 대출과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차질 없는 이행을 독려했다. 정치권에서는 환영의 뜻을 표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1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가급적 금년 연말까지 연장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은행권은 이자상환 유예 관련 대출의 절반 정도가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출만기 자동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등 조치 종료시 대출 부실화가 예상된다"며 "12조원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대출도 공실률 상승에 따른 부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끝나면 한계기업에 대한 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발표된 2020년 채권은행의 정기 기업신용위험평가 결과 157개사가 구조조정 대상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돼 전년(210개사)대비 53개사 감소했다. 한계기업이라 할 수 있는 세부평가대상 기업수는 2019년 3307개에서 2020년 3508개로 201개나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구조조정 대상인 부실징후기업의 수가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영향을 배제하고 기업신용위험평가를 했기 때문으로, 잠재적인 부실징후기업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2021년 수시평가가 이루어질 경우 2021년 구조조정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부실징후기업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상공인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금보다 낮았던 작년 8월 소상공인연합회 설문조사를 보면 소상공인 중 22.2%가 이미 자신의 사업이 폐업상태라고 응답했다. 사업을 유지하고 있으나 폐업을 고려할 것 같다는 응답은 50.6%를 차지했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이슈가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 부실화가 확산되면 이에 따른 신용위험은 금융권으로 전이되므로 금융회사들은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