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IBK기업은행은 26일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의 온라인 데모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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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BK기업은행 |
데모데이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프로그램인 'IBK창공'의 마지막 과정으로, 창공 기업들이 제품, 사업모델 등을투자자‧외부인에게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 구로4기' 육성기업 중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기업은행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11일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우량 중견기업이 참여해 창공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됐다.
또 해외VC(venture capital)를 초청해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IBK창공' 기업들에게 글로벌 진출기회를 제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모데이 이후에도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IBK창공의 운영 모델을 다양화해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게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마포와구로, 부산 세 곳에서 운영 중이고, 2017년 12월부터 지난 10월말까지 243개 육성 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 1630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3087회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