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통3사, NHN페이코 등 5개 민간인증서 사업자 경쟁 치열
연말정산 기간 내 인증서 발급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풍성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픈되면서 민간인증 사업자들 간의 시장 선점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부터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민간 인증서도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으면서 카카오, 이동통신 3사, 한국정보인증, KB국민은행, NHN페이코 등 5개 사업자의 민간인증서를 이용해 연말정산을 할 수 있게 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간인증서 사업자들이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각사 인증서의 장점과 내려 받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발급자 대상 이벤트 진행 등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톡 지갑 인증서로 15일부터 시작되는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카카오톡 지갑을 만들면 발급되는 카카오 인증서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민간 인증서다. 카카오톡 지갑은 카카오톡 더보기탭에서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만들 수 있다. 인증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간단한 비밀번호 입력 또는 생체 인증을 통해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2년이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카카오톡 지갑을 만들고 계좌 확인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의 간편 인증 로그인 화면에서 ‘카카오톡’ 아이콘을 선택하고 전화번호와 필요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카카오톡으로 발송된 인증 요청 메시지에 6자리 비밀번호 입력 또는 생체 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하면 간편 인증 로그인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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