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1월 21일 Thurs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더 젊어진 LG전자 임원인사…이상규 사장 승진

2021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총 56명 승진
신규 임원 중 72%가 '40代'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26일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인재 비중을 대폭 늘렸다.


LG전자는 이날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43명 등 총 5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49명)보다 소폭 확대됐다. 특히 신규 임원 가운데 1970년 이후(40대) 출생 비중은 지난해 57%에서 올해 72%로 크게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사업성과뿐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면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인재와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외부인재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진급했다. 사진=LG전자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본부장은 1988년 입사 후 한국영업본부에서 영업, 전략, 유통, 마케팅 등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말부터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백승태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과 오세기 H&A연구센터장, 노진서 CSO부문 산하는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올레드 TV의 차별화와 경쟁 우위 확보에 기여한 이정석 상무,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신사업 영역을 확대한 김동욱 상무 등이 전무로 승진했다.

공간가전, 헬스케어 등 미래 트렌드를 찾아내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기여한 구지영 책임(여성, 41세), TV 모듈러 설계와 가상검증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개발효율을 높인 이소연 책임(여성, 45세) 등 2명의 여성 임원이 새로 나왔다.

우정호 책임은 스마트폰 카메라 UX의 차별화와 화질 최적화를 통해 고객과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 상무로 승진했다. 우상무는 이번 신규 임원 가운데 가장 젊은 1980년생이다.
임재덕 산업부
다른기사 보기
ljd87@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기자수첩] 전문가의 돌직구…금융 후진국이란 꼬리표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이러니 우리 나라가 금융 후진국이란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여당에서 이익공유제의 일환으로 은행권의 '이자 멈춤'을 제안한 것에 대해 최근 취재차 통화했던 한 경제금융 분야 교수의 쓴소리다. 이익공유제를 추진중인 여당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선방하며 버틴 은행권을 대표 업종으로 꼽고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은행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까닭인데 여당의 인식은 은행들이 '이자 놀이'를 통해 쉽게 돈을 벌고 있다는 전제가 깔린 듯 하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9일 한 라디오 방송프로그램에서 "모든 경제 활동이 멈춰서고 제한되고 있는데 은행들은 이자만 계속 받아 간다"며 은행권의 이자 멈춤 카드를 꺼내들었다. 또 21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은행은 사상 최대실적을 올렸다"며 은행권의 공적기능 확대를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국내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2018년 1.67%에서 줄 곳 하향세를 그리다 지난해 3분기엔 1.40%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이란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지난해 실적 선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은행들이 비이자이익 등 수익 다각화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덕분이다. 새해 들어 은행권에선 예대마진이 기본인 상업은행 대신 투자전문금융사로의 전환 필요하다는 경영화두가 등장할 정도로 은행들이 이자 놀이로 쏠쏠한 재미를 보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 중인 이들의 사기를 꺾지는 말아야 한다. 은행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110조원이 넘는 규모의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호실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금융리스크를 불러 올 수 있는 '이자 멈춤' 등 이익공유제의 타깃으로 꼽꼽혔다는 점에서 금융권 곳곳에서 분통이 터져나온다.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 역시 당장 은행권의 부실로 잡히진 않지만 재연장이 끝나는 시점에선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섞인 시선이 상당하다. 가계보다 대출 규모가 큰 기업 부문의 부실 우려는 더욱 심각하다. 한계 상황에 놓인 기업들이 제때 구조조정이 이뤄지 못할 경우 좀비기업화돼 더 큰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까닭이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식의 임시방편적인 처방은 위험해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이를 해소해줄 대책이 필요하다. 자본시장과 은행 고유의 특성을 배제한채 관치와 정치 논리로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을 휘두른다면 뒷수습과 책임은 은행들의 몫이 될 뿐 리스크를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금융 후진국'이라는 돌직구가 뇌리에 맴도는 이유다.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연장…한계기업 폭탄 키운다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을 사실상 연장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 여당 등에서는 두팔 벌려 환영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상공인 등 관련 대출이 부실화할 것이라며, 대출로 연명하는 한계기업만 늘려 지원 종료시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 큰 후폭풍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오는 3월말 만료되는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재연장하기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9일 올해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전(全) 금융권 만기 연장·상환유예, 금융규제 유연화 등 한시적 금융지원 조치는 방역 상황, 실물경제 동향, 금융권 감내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한시적 조치들이 연내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자상환 유예에 은행권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는 것에 "이자상환 유예가 1만3000건, 1570억원 정도 된다"며 "대출 규모는 4조7000억원 정도 되는데 그 정도는 금융권이 감내할 수준으로 판단되며, 또 대부분 많은 차주들이 돈을 갚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다시 한번 만기연장을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은 위원장은 20일 은행 영업점을 찾아 소상공인 2차 대출과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차질 없는 이행을 독려했다. 정치권에서는 환영의 뜻을 표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1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가급적 금년 연말까지 연장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은행권은 이자상환 유예 관련 대출의 절반 정도가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출만기 자동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등 조치 종료시 대출 부실화가 예상된다"며 "12조원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대출도 공실률 상승에 따른 부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끝나면 한계기업에 대한 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발표된 2020년 채권은행의 정기 기업신용위험평가 결과 157개사가 구조조정 대상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돼 전년(210개사)대비 53개사 감소했다. 한계기업이라 할 수 있는 세부평가대상 기업수는 2019년 3307개에서 2020년 3508개로 201개나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구조조정 대상인 부실징후기업의 수가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영향을 배제하고 기업신용위험평가를 했기 때문으로, 잠재적인 부실징후기업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2021년 수시평가가 이루어질 경우 2021년 구조조정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부실징후기업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상공인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금보다 낮았던 작년 8월 소상공인연합회 설문조사를 보면 소상공인 중 22.2%가 이미 자신의 사업이 폐업상태라고 응답했다. 사업을 유지하고 있으나 폐업을 고려할 것 같다는 응답은 50.6%를 차지했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이슈가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 부실화가 확산되면 이에 따른 신용위험은 금융권으로 전이되므로 금융회사들은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병두 보험연수원장 취임…"연수원 경쟁력·위상 강화"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이 제18대 보험연수원장에 공식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했다. 21일 보험연수원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 대표 등 보험연구원 이사 7인은 작년 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민병두 원장을 단독추천하고, 지난달 30일 보험연수원 회원총회에서 민 원장을 선임했다. 민 원장은 전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과하고 이날 첫 출근했다. 별도 취임식은 갖지 않고 사내 직원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행사를 대신했다. 민 원장은 1958년생으로 문화일보를 거쳐 제17·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2014년 민주정책연구원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위원, 민주당 대통령후보 총괄특보단장 등을 역임하며 정치·경제적 감각을 길렀다. 20대 국회의원 재직중이던 지난 2018년 후반기 국회 정무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민 원장은 다년간 금융·경제·교육 분야 의정활동과 다방면의 연구, 교육, 저술 등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산업연수기관인 보험연수원의 경쟁력과 위상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사와 관계단체 등 임직원의 자질향상과 보험에 관한 전문지식 보급으로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코자 196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보험 전문 연수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