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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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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대형마트 휴무 어쩌나…카드사 우울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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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보라 기자]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규제에 대형마트와 소비자뿐만 아니라 카드사들도 울상이다. 최고 대목인 추석 연휴 매출이 예상보다 낮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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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둔 카드사들은 이벤트 기간과 할인율 등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카드사들은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회원의 카드 소비를 촉진시키고, 신규 고객도 잡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금융당국의 일회성 마케팅 자제 권고와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대형마트의 매출을 늘리게 되는 이벤트를 확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을 월 2회 가져야한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 그런데 올해 추석 전날이 넷째주 일요일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대도시를 포함해 전국 대형마트 277곳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추석 전날 대형마트들이 의무휴업에 들어가면서 카드사들이 이벤트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사진제공=연합뉴스

대형마트의 추석 전날 매출은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트에서는 주로 카드결제를 하기 때문에 카드사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가 문을 닫으면서 소비자들은 재래시장으로 발길을 돌릴 전망이다. 그러나 재래시장은 아직까지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많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카드 취급율은 2015년 62.6%에 그쳤다.

카드사들은 추석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 중이지만 현재 분위기상 이를 확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카드사에 자동차 신차 캐시백, 무이자할부, 아파트관리비 납부할인 등 일회성 마케팅을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카드사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친 마케팅 활동으로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또 현재 정부에서 최저임금을 10% 이상 올리면서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면서 대형마트와의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눈치를 보고 있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마케팅 비용이 크지 않고 고객혜택으로 돌아가는 부분까지 줄이라는 것은 지나친 간섭이라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벤트를 하지 않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다른 카드사들도 다 같이 하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시장점유율을 뺏길 수도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는 상황”이라면서도 “그러나 당국에서 마케팅 자제를 권고한 마당에 그전보다 이벤트를 확대하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또 정부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대형마트와의 이벤트를 확대하는 것은 현재 분위기상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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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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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r00@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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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태양광 전력 직접구매 계약…"탄소중립 넷제로 앞장"

SKE&S와 태양광 재생E 전력 연간 2만3000MWh 구매계약 체결 약 7만5천여 가구 월 사용량…연간 약 1만1천t 온실가스 절감 "탄소중립은 필수이자 의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설 것"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탄소중립 넷제로 조기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직접 구매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 E&S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PPA는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활동으로 비용 변동 없이 장기간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SK E&S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매년 2만3277MWh 규모로 2026년부터 20년간 안동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 공급받는다. 이는 4인 가구 평균 전력 사용량 기준 약 7만5000여 가구에 매월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1만1061톤의 온실가스 절감과 연간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 약 44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그룹은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활동에 동참코자 제시한 '2050년 탄소배출 중립(넷제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해 SK텔레콤, SK바이오팜, SK가스 등 SK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해 SK E&S와 국내 최대인 연간 총 규모 537GWh의 PPA 계약 사전협정을 맺은 바 있다. 이번 PPA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ESG 활동의 일환이다. ESG 공시가 의무화되고 탄소배출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현실화되면서 친환경은 기업의 지속적 생존과 성장에 필수 요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어떤 요인에 의한 것인지 분석하고 배출량 감축을 위한 대책으로 재생에너지로 전환 계획을 수립, 이번 PPA 계약을 통해 실행에 옮겼다. 이밖에 안동 L HOUSE에서는 LED 조명 설치, 중수 재활용 시설 및 친환경 냉매 등을 도입해 기존 대비 30% 이상 에너지를 절약하고 설비 공정 및 효율을 개선하여 지난해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2년에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경영전략과 실천방안을 담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TCFD Report)도 첫 발간했다.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2023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폭우나 폭염 등으로 인한 재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등 전 지구적으로 기후위기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요즘, 탄소중립은 기업이 실천해야 할 필수이자 의무 사항이 됐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민국 대표 백신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영상 올리세요” 네이버TV, 오픈플랫폼 전환

'100명 이상 구독자' 조건 폐지⋯"유튜브처럼 전면 개방" 일반 창작자 풀 확대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제공 "연내 클립·치지직과 연동으로 네이버TV 사용성 향상될 것" [아시아타임즈=김보연 기자]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중 네이버TV에 누구나 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 네이버는 채널 개설의 진입장벽을 없애 일반 창작자들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콘텐츠 다양성은 물론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9월 중 네이버TV 채널 개설조건을 없애고 유튜브·틱톡처럼 ‘오픈플랫폼’으로 전환한다. 기존에는 유튜브·블로그 등 다른 플랫폼에서 구독자 100명 이상 보유해야 채널을 만들 수 있었으나 그 조건을 폐지한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영상을 올리고 채널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강의 등 동영상 스트리밍 전성시대가 되면서, 2019년 일반창작자 채널개설 조건을 30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낮췄다. 이번 네이버TV의 오픈플랫폼화는 최근 유튜브·틱톡·릴스 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들이 국내 이용자들을 장악한데 따른 대응 강화책으로 풀이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유튜브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624만6846명으로 7개월째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네이버 '나우'(네이버TV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막대한 규모의 글로벌 콘텐츠 및 이용자를 확보한 유튜브와 비교할 때, 네이버 숏폼의 경쟁력이 역부족이라는 업계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네이버는 일반 창작자들의 다양한 영상 풀을 확대하고, 정교한 개인화 추천기능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영상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전문 창작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클립’과 올해 5월 정식오픈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등과 연동해 시너지를 더 키운다. ‘클립’은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2500명 모집, 클립 인센티브 프로그램 출시, 브랜드 제휴 등 창작자 생태계 확장 및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클립은 올해 1월 대비 5월 일간 재생수가 4배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치지직’도 출시 후 MAU 220만명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버는 현 시점에서 정해진 바는 없으나 일반 창작자 지원과 수익프로그램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TV의 일반 창작자들은 구독자 수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광고를 붙일 수 있는 등 수익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TV 채널 개설 조건을 낮춰 많은 일반창작자들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클립, 치지직과 연동돼 이용자들의 네이버TV 사용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니아층' 형성한 전통주… 해외 도약 준비끝났다

백술닷컴, 2024년 상반기 판매데이터 기반 '전통주 소비 트렌드' 공개 1회 지출 시 평균 거래액 5만2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증가 더본코리아 "전통주, 글로벌 경쟁력 높아… 앞으로 위스키와 경쟁할 것"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수출 규모가 늘어나고, 국내 마니아층이 형성되면서 전통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이 2024년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통주 소비 트렌드를 16일 공개했다. 백술닷컴은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경기침체로 인해 전통주 시장의 성장 속도는 둔화했지만, 꾸준히 전통주를 즐기는 충성고객의 주도로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평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프리미엄 주류의 성장세로 마니층이 탄탄해졌다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에서 나아가, 감성을 자극하고 다른 주류와 차별화된 요소로 맛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술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며 "가치소비, 홈술 트렌드, 술에 담긴 스토리 등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전통주가 '힙한 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통주 관심도 높아져… 마니아층 형성 백술닷컴은 올해 상반기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50% 증가했으며, 막걸리·탁주가 상반기에 약 80여종이 추가 입점했다고 설명했다. 백술닷컴 내 장바구니 구매 전환율은 80%대에서 70%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재구매율은 40%에 이르고, 1회 지출 시 평균 거래액은 지난해 5만2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크게 높아졌다. 백술닷컴은 이를 전통주 소비를 주도하는 마니아층이 형성됐다고 바라봤다. 술과 음료를 혼합하는 '믹솔로지' 인기는 여전히 높았다. 칵테일로 즐길 수 있도록 토닉과 세트로 구성된 주류, 하이볼 제품 등 백술닷컴 내 기타주류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370% 증가했다. 검색에서는 △백걸리 △캠크닉(캠핑+피크닉) △선물하기 좋은 △증류주 추천 등 '구매 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5년 새 36% 성장한 전통주 수출 규모 전통주 수출 금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개한 '2022년도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244억 수준이었던 전통주 수출 규모는 지난해 333억으로 5년 사이 약 36% 성장했다. 한국의 전통주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국내 기관들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국세청은 수출 인프라가 부족한 전통주·중소 주류제조업체를 위해 민·관이 합동한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를 발족했다. 또 주류 정책 세미나를 통해 소규모 주류 업체들이 하이트진로·오비맥주 등 대기업의 수출망을 활용해 전통주를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해외 유망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5월 영국과 호주에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펼쳤다. 백술닷컴은 하반기 주류 시장 트렌드로 △하이볼 인기 지속 △개성 있는 지역 특산품 활용 신상품 출시 △시장 양극화로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확대를 꼽았고,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증류식 소주는 앞으로 위스키와 경쟁할 것"이라고 전통주 시장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