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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3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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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추석나기…카드사 꿀잼 할인·이벤트의 맛

소비자 "추석 상품 저렴하게 구입"…팁·정보공유
카드업계 "결제시 할인·포인트 적립 등 이벤트"
간편결제는 전통시장·게임 등 '이색 분야' 공략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예년과 다른 추석 분위기 속에서 소비자들이 이색 결제로 '명절나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 배달앱은 물론, 취미, 게임 등 각종 결제로 '집에서 추석 잘 나는 법'을 공유하는 모습에서 바뀐 명절 풍경을 체감할 수 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예년과 다른 추석 분위기 속에서 소비자들이 이색 결제로 '명절나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 배달앱은 물론, 취미, 게임 등 각종 결제로 '집에서 추석 잘 나는 법'을 공유하는 모습에서 바뀐 명절 풍경을 체감할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자택에서 추석을 보낼 전망이다. 지난 23일 서울시와 설문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서울시민들의 76.5%가 연휴기간동안 서울에 머무를 것이라고 응답했고, 39%는 외부활동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결과를 내놨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명절선물을 어떻게 보낼건지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86.6%는 언택트·온라인 명절 선물을 보내겠다고 응답했다.

기존 명절기간 동안 해외 여행을 떠났었던 소비자들은 대신 온라인 쇼핑으로 몰려들고 있다. 온라인 쇼핑에서 상품 결제혜택 등으로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했다는 후기와 이벤트 등을 소개하며 추석 '행복한 소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카드업계와 간편결제업체는 명절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나 이색 결제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주요 카드사들은 추석기간 이용하는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 언택트 결제 관련 할인 이벤트에 나섰다. 명절기간을 포괄하는 해당 이벤트들을 잘 활용하면 할인·포인트 적립·상품권 활용 등 경품을 제공해 언택트 쇼핑에도 적지 않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내달 4일까지 '집콕 꿀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온라인 쇼핑을 비롯해 영상, 음악, 전자도서 등 구독경제 업종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 LG시네빔(3명), 정관장 다보록 감사정편(9명), 제스파 터보 마사지건(27명),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81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부산시와 손잡고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 이용 이벤트를 다음달 11일까지 시행중이다. 하나카드의 '동백전 체크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동백전 충전금을 일정 액수 이상 사용시 TV·냉장고·상품권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업체들과의 프로모션·이벤트 준비로 언택트 추석을 맞은 고객의 쇼핑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집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편결제업체들도 추석 명절기간 이용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제로페이'는 전국 전통시장·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할인판매중이다.

온누리상품권에서는 소득공제와 개인구매할인혜택을 제공해 상품권 구매시 10%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10만원 구매시 9만원, 100만원 구매시 9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올 연말까지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구매할인한도는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되고, 다음달 31일까지 상품권 50만원 이상 사용시 내년 온누리상품권 개인구매 할인한도가 30만원 더 추가된다.

NHN페이코는 PC게임을 유통하는 스팀(Steam)과 손잡고 결제시 할인에 나섰다. 스팀은 미국 게임사 밸브 코퍼레이션이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다양한 게임을 제공한다.

페이코는 스팀의 결제대행업사인 데지카와 페이코를 스팀 내 결제수단으로 도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페이코 결제수단 추가를 기념한 쿠폰 이벤트도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해 게임이 취미인 사람들은 유용한 이용이 될 수 있다.

간편결제업체 관계자는 "간편결제의 경우 플랫폼을 주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특정 업체나 국내·외에 제한받지 않고 서비스를 응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간편결제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도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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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성 보유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 1조원에 인수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한화가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화학의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 이로써 한화종합화학의 IPO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 에 남아있던 삼성 측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의 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등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는 석유화학 사업 노하우를 살려 빅딜 이후 6년 동안 규모와 내실 면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 PSM과 네덜란드 기업 ATH를 인수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가는, 수소 시대의 징검다리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화(eco-friendly)도 본격화한다. 한화토탈 대산 공장의 부생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모빌리티 사업,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해해 자원을 순환 사용하는 기술(Chem-cycling)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삼성 빅딜 시즌1이 마무리됐다”면서 “시즌2는 미래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석유화학 회사에서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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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세일' 시작하는데…올해는 조용한 카드사들, 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오는 24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에도 카드사의 참여나 지원 등 반응이 시들하다. 지난해 행사가 생각보다 큰 효율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각 사의 개성·상황에 맞는 이벤트를 개별 추진하는 게 더욱 효과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 사이 동행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동행세일은 지난해에도 개최된 바 있다. 지난해 6~7월 사이 전통시장 633곳과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이 참여해 비대면 유통채널에서 259억4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당시 중기부가 집계한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은 전년동기(36조6000억원) 대비 4.6% 증가한 38조3000억원이었다. 지난해 동행세일에 참여한 카드사들도 상당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 아홉 곳(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농협카드)과 손잡고 캐시백·포인트 적립 등 72건의 행사를 추진했고, 개별 카드사 차원의 참여도 상당했다. 지난해 신한카드는 행사기간 사이 무이자할부 서비스, 백화점·할인점·오픈마켓 할인을 제공하는 '신한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무이자 서비스를 사전 신청한 고객에게는 가맹점 이용시 2~6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했다. 같은 해 국민카드도 이벤트에 나섰다. 동행세일 기간 중 10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 5000명에게 5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와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 이용시 50% 할인과 결제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동행세일의 경우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지방자치단체 온라인몰, 라이브커머스 업체가 참여해 비대면 분야에서 판로가 더욱 확대됐다.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전통시장도 1700곳으로 지난해 행사 대비 두 배 이상의 숫자가 참여했다. 정작 카드업계는 올해 동행세일 행사에 대해서는 조용한 모습이다. 지난해 동행세일에 적극 참여했음에도 효과가 적었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동행세일 관련 참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회나 타사에서의 동행세일 참여 여부도 불투명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동행세일의 효율성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동행세일 이후 나온 통계에서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4.6% 늘었다지만 당시 타격이 컸던 결제 실적을 만회하는 데에는 부족했다는 것이다. 실제 여신금융연구소가 집계한 지난해 2분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70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었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48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5% 증가했다. 금액은 증가했지만 결제사업에 필요한 사업비와 마케팅 비용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실적 후퇴라는 풀이다. 결국 카드업계는 동행세일 참여보다 개별 카드사가 진행하는 마케팅·이벤트를 추진하는 방향이다. 모든 카드사들이 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방식보다 카드사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끔 마케팅을 차별화하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해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되면 대다수 카드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더욱 많은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필요 이상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그보다는 각사의 상황에 맞는 이벤트를 추진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낄 카드사가 적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통시장 등 결제 가맹점들이 대거 참여했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결국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투입 대비 이익을 노릴 수도 없다"며 "현재 카드사가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에 들어간 상황에서 선택하기 어려운 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