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동아제약 건기식 제품 개발과 대표 브랜드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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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픽사베이) |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제약사들의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률은 매년 성장세다. 2017년 시장규모는 4조 원을 돌파했으며 2018년에는 4조426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3.5% 성장한 4조5821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제약사 중에는 JW생활건강, 동아제약 등이 건기식 브랜드 출시에 뛰어들었다.
우선 JW중외제약은 관계사 JW신약과 공동 전개하던 건기식 사업을 또 다른 관계사인 JW생활건강과 통합해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JW생활건강은 지난해 3월 기존 'JW산업'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건기식 중심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출발했다. JW생활건강은 올해 5월 JW그룹의 건기식 통합브랜드 '마이코드(mychord)' 론칭을 준비해 전문쇼핑몰을 오픈했다.
소비자의 신체·영양균형 등에 따른 맞춤형 데이터를 구축해 세밀하고 집중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오메가·루테인·신바이오틱스·어골칼슘 등 건기식 라인업 구축한 상태다.
JW중외제약 관계자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신뢰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제약 또한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SelfRX)' 론칭했다. 셀파렉스는 성인 남녀 누구나 맞춤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세분화해 설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그간 동아제약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왔지만 통합 브랜드를 론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파렉스는 연령·성별·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 선택이 용이하도록 15종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 갖췄다.
15종의 제품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세분화된 멀티비타민·미네랄 4종의 '에센셜(Essential)' 라인과 성인 남녀 건강 니즈를 반영한 건강기능식품 11종의 '솔루션(Solution)' 라인으로 구성됐다.
셀파렉스의 모든 제품에는 아미노산이 함유됐다. 아미노산은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단백질 부족 시 집중력 및 면역력 저하·근육 상실 및 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는 소비자들이 외부 환경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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