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건설 인공지능 스마트홈 ‘SK VIEW AI Home Service’.(사진=SK건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다산이앤지와 SK건설이 손잡고 만든 인공지능(AI) 기술이 신규 SK뷰단지부터 적용된다.

SK건설은 다산지앤지와 공동개발한 SK뷰 AI 홈서비스(이하 스카이)를 신규건축단지부터 도입된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는 재실감지·자동제어·음성인식 기술 등을 딥러닝 서버에 결합한 스마트홈 기술이다. 스카이의 인공지능은 사용자 생활패턴을 학습해 자동으로 입주자의 선호 온도를 설정한다. 또한 외기 온도 예보를 반영해 실별 최적온도를 자종으로 제어한다. 재실 유무와 수면 상태를 판단해 자동 조명 소등, 콘센트 차단, 자동환기시스템 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관의 AI생활정보기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생활 패턴에 맞춰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출근시간에는 날씨와 주차위치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퇴근시간에는 사용자의 귀가 시간을 예측해 사전에 난방을 적정온도로 맞춰준다. 

스카이는 기존 IoT형 스마트홈과 달리 스마트폰이나 세대 내 월패드에서 조작하지 않아도 AI와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SK건설은 이기술을 SK뷰 단지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AI 스마트홈 기술을 통해 냉난방, 조명 등을 제어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한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 관계자는 "현재 건설 중인 단지 이외에 향후 건설되는 단지부터 SK스카이가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