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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부동산에 전·월세, 매매 안내문이 게시돼있다. 정부는 전세난을 타개하기 위해 향후 2년간 공공임대 11만4100가구를 공급한다. (사진=연합뉴스) |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한 부동산 대책을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집값은 꾸준히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30으로 지난 2013년 1월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달과 비교해 8p나 올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집세가 56.3%로 가장 많이 꼽혔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지난 7~8월 이후 주택가격전망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무래도 전세값 상승과 주택가격 상승세가 꾸준히 유지되기 때문인 것 같다"며 "향후 주택가격이 추가 상승할지는 정책 효과가 어떻게 반영될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소비자동향조사의 각 지수가 100보다 큰 것은 해당 질문에 대한 긍정적 대답이 부정적 대답보다 많다는 뜻이다. 지수가 100을 더 크게 웃돌수록 긍정적 응답의 비율이 더 높단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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