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EMC기술도 접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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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은 지난 24일 완성개발, 아산시와 함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안재현 SK건설 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고성한 완성개발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SK건설) |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친환경 사업을 진행중인 SK건설이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산업단지에도 친환경 기술을 도입한다.
SK건설은 24일 아산시와 완성개발과 함께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건설과 완성개발은 건설투자자로 참여해 책임준공을 맡는다. 고용창출과 생산유발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선장 친환경 일반산단은 충남 아산 선장면 일원에 113만9750㎡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산단 내부에서 발생되는 폐자원 등을 자체 처리하는 시설을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산단이 준공되면 12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1조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사업 경험이 있는 SK건설은 향후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추진과제 중 하나인 친환경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장 친환경 일반산단 조성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뗏다"며 "SK건설 ESG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는 만큼 친환경적이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산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은 향후 다른 산단에도 친환경기술을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SK건설 관계자는 "향후 산단에 친환경 기술을 넣고 궁극적으로 정부가 추구하는 스마트 그린에 참여할 것"이라며 "추후에는 EMC홀딩스의 기술도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MC홀딩스는 SK건설이 인수한 종합환경관리업체로 전국 970여개 수처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소각장 4곳과 매립장 1곳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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