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코로나 사태 이후 내국인 마케팅 재개
롯데免도 무착륙 관광비행 항공사 제휴 등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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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로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이 텅 비어 있다. 사진=김영봉 기자 |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극심한 경영난에 휩싸인 국내 면세업계가 그동안 중단해왔던 내국인 마케팅에 재시동을 걸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면세업계 지원을 위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도입하고 면세점 이용을 허용키로하자 업계가 반응하고 나선 것이다.
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내국인 마케팅 강화 일환으로 여행지에서의 일상을 클래식 음악을 더해 그려낸 영상 ‘라 센’ 시리즈를 지난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는 여행 갈증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여행지를 떠올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내국인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면세점이 내국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재고 면세품의 내수 판매를 제외하고 8개월여만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라 센 영상을 통해 여행 중에 느꼈던 설렘과 기분을 최대한 생생하게 전하고자 했다”며 “코로나19로 사실상 내국인 대상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던 상황에서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다시금 마케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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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면세점이 여행을 콘셉트로 만든 영상 '라센'. 사진=신세계면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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