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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27일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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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추진 '탄력'…법원, KCGI 가처분 신청 기각

법원 "통합 항공사 경영이라는 경영상 목적 달성 위해 신주발행 이뤄진 것"
산업은행·한진그룹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찬 추진 및 일자리 안정 위해 최선"
KCGI에 "소모적 논쟁 그만하고 책임감으로 고용안정 위해 힘 보태자"제안
대한항공, 14일 오후2시 아사아나항공 통합 관련 온라인 기자회견 진행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법원이 한진칼 최대주주인 KCGI가 신청한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소송을 기각한 것인데 산업은행은 당장 2일 한진칼 유상증자를 위한 5000억원을 납입하고, 세계 10위의 글로벌 항공사 탄생을 위한 속도전에 돌입할 태세다. 

산업은행과 한진그룹은 법원의 판단에 기다렸다는 듯 환영입장을 내고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추진과 일자리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한진그룹이 법원의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1일 밝혔다.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이승련)는 KCGI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한진칼의 긴급한 자금조달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다. 

재판부는 이날 “이 사건 신주발행은 한진칼 정관에 따라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및 통합 항공사 경영이라는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KCGI 주주연합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이유로 산은이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나섰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신주발행이 진행될 경우 주주연합이 당초 예상했던 한진칼에 대한 지배권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해도 신주발생이 한진칼의 지배권 구도를 결정적으로 바꾼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산은과 한진그룹의 통합추진으로 대한항공은 세계 10대 항공사 대열의 현실화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현재 대한항공이 173대, 아시아나항공이 86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를 더하면 세계 7위의 항공사 도약도 목전에 있다.

산업은행은 이날 법원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현명한 판단이라고 입장을 발표,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환영 입장을 공개했다.

산은은 “법원의 판단을 환영한다.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재도약을 대비한 이번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KCGI에 “소모적 논쟁을 뒤로 하고 경영권 분쟁 프레임에서 벗어나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그리고 항공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힘을 보태자”며 “책임감을 갖고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제안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한항공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인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인수가 갖는 큰 의미와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항공산업 구조 재편의 당사자로서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일자리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14일 오후2시 아시아나항공 통합과 관련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연다. 

김영봉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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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완연한 봄, 3월을 앞두고 유통가가 대규모 골프용품 할인행사를 열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눈에 띄게 늘어난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실내 스포츠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 골프 인구 수는 전년 대비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골프장 이용 객수도 약 4000만명 수준으로 생활 속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골프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10월 골프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25%, 그 중에서도 골프 용품 매출은 22% 신장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에도 골프용품 매출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2월 21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신장율이 23.6%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골프 등 레저 활동을 국내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다"며 "골퍼들도 클럽 등 장비 교체에 주로 여윳돈을 투자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No.1 골프 페어’ 행사를 열고 골프웨어는 최대 80%, 골프용품은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점포들 중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국내외 총 27개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잠실점은 올해 총 50억원 물량의 행사를 전개해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예전보다 다양해진 골프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 본격 라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골프웨어·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SSG닷컴도 오는 3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SSG닷컴과 동시 골프용품 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이번 봄맞이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동 행사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년 대비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8개의 골프샵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 등을 할인해 선보이고, SSG닷컴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인기 골프용품 브랜드의 2021년 신상품도 소개한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용품 바이어는 “이번 봄맞이 골프대전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SSG닷컴 동시 행사를 진행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신상품과 다양한 가격 혜택으로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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