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출시 등 무한경쟁 시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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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한 기아차 소하리 공장장.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
김선한 기아차 소하리 공장장은 6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명확해졌다"며 "'우리는 새로운 생각이 시작되는 공간과 시간을 만듭니다'라는 미션과 함께 회사명과 로고도 새롭게하는 등 2021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더욱 거세게 다가올 것"이라며 "코로나19가 불러온 언텍트 시대와 그에 따른 세계 경제구조의 변화, 그리고 전동화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산업 구조의 재편이 바로 그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애플카' 출시를 예고한 미국의 IT 기업 애플을 거론한 김선한 공장장은 "얼마 전 글로벌 IT 기업인 '애플'이 2024년까지 자율주행 차량의 생산계획을 발표했다"며 "자동차산업은 이미 무한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무한경쟁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플랜 S'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사업 전환을 위한 능동적인 변화 대응이 필요하다"며 "전동화를 위한 최적 생산체제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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