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선제대응”…대우조선해양-25일까지 희망퇴직·삼성중공업-상시체제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희망퇴직을 받는 등 조선업계에 구조조정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수주 호재를 일궈내며 올해 업황개선 기대감이 돌고 있으나 글로벌 불확실성 역시 상존해, 장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정년이 15년 미만 남은 사무·생산직, 1975년 이전 출생자다. 1961~1965년생에는 통상임금의 6~33개월, 1966~1975년생은 잔여기간의 50%규모 퇴직위로금을 지급하며 재취업에 12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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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쇄빙 액화천연가스(LNG)선이 얼음을 깨며 운항하는 모습. 사진=대우조선해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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