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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7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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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다짐 '다이어트·금연' 성공조건…헬스케어보험 '일석이조'

티몬, 영양제·홈트레이닝 수요·판매 증가
AXA손보, '건강지킴이'로 헬스케어 지원
"건강 관리하면서 혜택 받는 일석이조 효과"
향후 인슈어테크 응용 가능성…"무궁무진"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사들이 사후 관리 중심의 상품에서 벗어나 다이어트, 금연 등 '헬스케어'에 초점을 맞춘 보험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개개인의 운동습관이나 건강검진 등 데이터를 활용한 덕분이다.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상품들이 향후 '인슈어테크'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향후 인슈어테크와 합쳐지면 소비자의 생활에서 가장 가까이 상호 보완하는 진정한 '사회안전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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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사후 관리 중심의 상품에서 벗어나 다이어트, 금연 등 '헬스케어'에 초점을 맞춘 보험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개개인의 운동습관이나 건강검진 등 데이터를 활용한 덕분이다./사진=픽사베이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 연말연시 기간 사이 영양제 등 건강 관련 상품 수요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했고 홈트레이닝 도구도 같은 기간대비 160% 가량 팔렸다고 집계했다.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구체적인 신년 계획을 헬스케어로 갈음하는 경우가 늘어난 영향이다. 헬스케어 소비 트렌드에 맞춰 보험사들도 다이어트, 금연, 기초체력 관리 등 고객 건강을 관리하고 보조하는 헬스케어 상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 AXA손해보험은 '초간편고지건강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AXA 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건강관리 보조에 초점을 맞췄다. 만성질환이 있는 고령자나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해당 상품은 가입자가 꾸준한 걷기운동과 복약을 유도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입자가 목표 복약률이나 걷기 운동을 달성하면 할인대상 특별약관을 적용해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하면 받을 수 있는 최대 할인율은 30%다. 가입자 자신이 보험을 통해 스스로에 알맞는 헬스케어를 추구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소비자 중심 지향의 보험상품이다.

 

금연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판매중인 보험에 적용할 수 있는 '비흡연치아보험 할인특약'을 작년 11월 선보였다. 흡연 관련 질환 발생률이 낮은 비흡연자에게 최대 19%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흡연자는 건강증진개발원 주관의 금연캠프와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KB손보는 작년 초 금융플랫폼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건강검진 결과에 맞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최근 검진 결과를 기준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지수, 체질량지수가 정상 A등급에 해당되면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가 10% 할인된다. 가입일 기준 2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만 확인해도 5% 이상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렌지라이프가 내놓은 '라이프케어 CI 종신보험'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 100' 사업과 연계한 상품이다. 걷기운동 앱(어플리케이션) '닐리리만보'를 다운로드받은 다음 1년간 매일 하루 1만보 이상 걷기 목표를 달성한 개월 수에 따라 월 보험료 일부를 축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국민체력 100 인증센터에서 체력을 인증시 월 보험료의 1.5배 혹은 50만원 중 적은 금액을 전체 보험료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보험사들이 건강관리 중심의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는 이유는 헬스케어 서비스가 지난 2017년 등장한데다, 고령화사회 진입 등 사회 환경 변화로 보험이 가진 사회안전망적 측면이 한층 더 부각됐기 때문이다. 가입자 개인의 운동습관을 체크·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이 보강되면서 보험 본연의 역할과 소비자 지향 서비스를 응용할 수 있는 사업을 착안해낸 것이다.

 

해당 서비스로 인한 인기도 상당하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 상품 혜택을 받기 위해 건강을 관리한다는 '일석이조'의 동기 부여를 제공해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가입자의 관심과 인기가 상당하다"며 "가입자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집약해 다양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확한 경로를 소개하는 게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보험사들은 당장은 헬스케어 중심의 상품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장차 기술력이 축적되면 인슈어테크와 융합해 더욱 더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응용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해 보험업계의 '블루오션'으로 기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헬스케어가 지금은 건강관리라는 주제 속에서 상품 서비스가 중심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인슈어테크 발전에 기여하는 셈"이라며 "장차 인슈어테크와 융합하면 단순 보험 상품을 넘어 고객 생활에서의 편의를 제공하는 종합적 서비스나, 웨어러블(Wearable)과 결합해 필요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 이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신도 기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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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hr4040@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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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왔다"... 515만 골프인 대상, 대대적 할인 공세 나선 유통가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완연한 봄, 3월을 앞두고 유통가가 대규모 골프용품 할인행사를 열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눈에 띄게 늘어난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실내 스포츠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 골프 인구 수는 전년 대비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골프장 이용 객수도 약 4000만명 수준으로 생활 속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골프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10월 골프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25%, 그 중에서도 골프 용품 매출은 22% 신장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에도 골프용품 매출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2월 21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신장율이 23.6%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골프 등 레저 활동을 국내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다"며 "골퍼들도 클럽 등 장비 교체에 주로 여윳돈을 투자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No.1 골프 페어’ 행사를 열고 골프웨어는 최대 80%, 골프용품은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점포들 중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국내외 총 27개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잠실점은 올해 총 50억원 물량의 행사를 전개해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예전보다 다양해진 골프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 본격 라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골프웨어·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SSG닷컴도 오는 3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SSG닷컴과 동시 골프용품 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이번 봄맞이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동 행사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년 대비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8개의 골프샵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 등을 할인해 선보이고, SSG닷컴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인기 골프용품 브랜드의 2021년 신상품도 소개한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용품 바이어는 “이번 봄맞이 골프대전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SSG닷컴 동시 행사를 진행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신상품과 다양한 가격 혜택으로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현대제철’, 新 먹거리 후판은 ‘극저온 철강재’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개발한 극저온 철강재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소재로서 본격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며 신규 먹거리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려 영하 200도에 가까운 극저온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특성을 내세워 LNG 저장·이송의 LNG탱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LNG 운반선을 비롯해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주목 받는 LNG 추진선 소재 등으로 활용성이 크다는 점에서, 철강사들에 호재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연료탱크용 9% 니켈강 개발·검증을 마치고 국내 조선사에 공급을 시작했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9% 니켈후판을 LNG 추진선에 투입한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 소재로 공급계약을 맺었다. 9% 니켈후판은 영하196℃에도 충격에 대한 내성·용접성능이 우수한 초고성능 강재다. 현대제철은 지난해12월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같은 시기 현대중공업 고객사 평가까지 완료,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 추가 수주는 물론 LNG플랜트·LNG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납품하게 된 9% 니켈 후판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초고성능 강재들을 앞세워 LNG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말 자사 원료선으로 도입된 세계 첫 LNG추진 대형 벌크선에 9% 니켈강을 공급, LNG추진선 진출 포문을 열었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설계·건조, 지난달 정상운항을 마쳤다. 순수 국내기술로 선가의 87%에 머물던 국산화 수준을 97%까지 높였다. 포스코는 LNG탱크 소재로 또 하나의 신소재인 고망간강도 개발·생산 중이다. 2018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선박용 극저온 LNG탱크 소재로 공식 인정받았다. 9% 니켈강의 원소재인 니켈보다 가격이 낮고 매장량이 풍부해 수급안정성이 높다. 9% 니켈강과 품질차도 거의 없다. LNG탱크는 천연가스를 영하162℃에서 냉각·액화시켜 보관한다. 때문에 IMO는 극저온을 견딜 수 있는 니켈합금강·스테인리스강·9% 니켈강·알루미늄합금·고망간강 등 일부강종만 허용 중이다. 포스코는 2017년 말 세계 첫 LNG추진 벌크선에 연료탱크용 고망간강을 공급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LNG를 100%친환경인 수소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연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나, 그때까지 최소 향후30년을 대표할 친환경선박이 LNG추진선이 될 것임엔 이견이 없다”며 “LNG 수요증가추세에 맞춰 LNG추진선 연료탱크 소재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129척이던 국내 조선사의 LNG추진선 수주가 2023년엔 1500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2029년까지 발주될 LNG추진선이 3000척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이면 국내에서 건조하는 선박의 60%가 LNG추진선일 거란 전망도 내놓았다.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 20만명 모았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명에 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으로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수가 19만5000건이었다. 글로벌로는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건수가 810만건에 달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다. 현재 iOS에서만 베타 서비스 중이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다. 그러나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로 빠르게 올라갔다. 소셜 네트워킹 앱 랭킹에서는 보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클럽하우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건에서 15일 만에 810만건으로 급증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