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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2일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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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이강환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장 “금강하구둑 프로젝트 완성으로 그린뉴딜 시대 이끌겠다"

[아시아타임즈=송기원 기자]  이강환 금강사업단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입사 초기인 1988년부터 2003년까지 16년간 어업피해보상, 용지보상 등 대민업무를 맡아오면서 이들의 고달픈 삶을 누구보다 가까이 들여다보면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온몸으로 익혀왔다.

 

그는 현재 34년차 베테랑 농공인으로 농어업인들의 불이익을 세심히 살피면서도 사내에서는 빠른 판단력과 사명감으로 농어업 기반 조성과 발전에 일익을 해온 ‘작은 거인’으로 불린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전북평야 지대의 물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국가적 핵심사업인 금강하구둑 프로젝트는 이강환 단장이 계획 초기부터 몸담아왔던 사업으로 17년 만에 금강사업단을 이끄는 수장으로 업무에 임한다.

 

아시아타임즈와의 인터뷰를 위해 지도 앞에 선 그는 강줄기를 따라 모세혈관처럼 퍼져있는 농수로의 혈맥을 짚어가며 하구둑 사업의 시작과 끝을, 실핏줄마다 혈전처럼 쌓인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실타래 풀 듯 해결해온 지난했던 과정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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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금강하구둑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금강은 전북 장수에서 발원해 충청남북도를 거쳐 강경에서부터 충남․전북의 도계를 이루면서 군산만으로 흐르는 총연장 401㎞의 강으로 유역면적은 남한 면적의 약 10분의 1에 달한다.

  

당시 금강하류에 펼쳐진 전북평야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데 반해 군산을 비롯한 서해안 유역은 전국에서 가장 물이 부족한 지역이라는 딜레마를 겪고 있었다.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6m에 달해 금강하류에서 상류인 60㎞ 지점의 충남 강경읍까지 하루 두 번씩 바닷물이 드나들었고, 매년 집중호우로 인해 해수가 범람하면서 약 7000ha의 농경지가 염해피해를 받아왔다.

 

이에 정부는 국고 1010억 원을 투입해 1983년~1990년 군산 상류 5㎞지점인 군산시 성산면에서 서천군 마서면을 잇는 1841m의 둑을 축조했다.

 

바닷물 역류를 막고 담수화해 연간 3억6500만 톤의 농업․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금강Ⅰ지구 하구둑 축조사업’으로 군산과 장항 간 110㎞가 단축되면서 하루 5만대 차량이 통과하는 지역의 중추산업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 2008년에는 철도도 개통됐다.

 

이후 89년부터 2022년까지 총 9573억을 투입해 기 확보된 금강호의 풍부한 수자원 용수를 이용해 용수공급, 경지재정리, 배수개선 등 농업생산기반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금강 Ⅱ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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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사업단 추진 사업 현황

 

Q. 금강하구둑 사업의 기대 효과는

 

하구둑이 생기기 전에는 만경강 위쪽은 대야․경천․동상저수지 3곳에서 약 1억톤의 물을 군산 옥구 비행장까지 사용했고, 만경강 아래는 섬진다목적댐에서 김제, 부안, 정읍 지역을 급수하는 체계로 용수를 공급했다.

 

이들 댐에서 끌어온 물을 농업용수뿐 아니라 생활․공업용수로 겸용해서 쓰다보니 금강 하류 지역은 늘 물 전쟁으로 골치를 앓아왔다. 이에 1995년부터 ‘금강 Ⅱ지구 사업’을 통해 금강호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이를 해결했고, 두 댐의 여유 수량을 확보하는 데까지 일익을 했다.

 

이후 용담댐이 축조돼 이 지역의 물 부족 문제는 완전히 해소됐다.

 

또한 충남 서해안과 전북 지역의 4만3000ha 농경지 필지마다에 총연장 610㎞ 길이의 용수로를 내는 ‘금강 Ⅱ지구 사업’으로 물 활용도를 높이면서 양수장 13개소와 1만6251ha의 경지재정리 등 농업생산기반을 종합 정비했다.

 

내년부터는 총 사업비 4146억원을 투입해 범용화 농경지로 탈바꿈시키는 ‘금강 Ⅲ지구 사업’으로 전북 군산․익산․김제, 충남 서천군 일원의 지역 간 개발 불균형 해소와 다작물이 가능한 전국 최대의 농업특화단지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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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둑 전경(사진=송기원 기자) 

 Q. 가장 큰 현안은

 

1990년 금강하구둑이 준공된지도 올해로 31년째를 맞고 있지만 아직도 금강호의 연간 용수공급계획양인 3억6500만톤의

용수중 2억톤만이 사용되고 1억6천만톤 정도가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국가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유역단위 통합  물관리 계획에 반영하여 금강호의 수자원이 보다 효율적인 활용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행이 금년부터 시행되는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과 충남지역의 판교지구 농촌용수 사업으로 금강호 수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새만금 사업지구의 농업용수 부족시 활용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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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금강 상류인 강경까지 드나들던 장어, 황복어, 재첩이나 웅어 등 기수성 어종을 잡아 생계를 유지하던 어민들 상당수가 하구둑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공유수면의 어업활동은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보니 사업계획 당시 보상계획을 수립하지 않았고 생계가 막막해진 300여 어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면서 사회적 갈등이 심했다.

 

이에 정부는 1988년 4월 공유수면 허가신고업에 대한 보상 규정을 만들어 최초 보상을 시작했지만 1990년에 준공된 하구둑은 어민들이 생업을 이어가겠다는 투쟁으로 5년 간 수문을 개방하는 등 법 제정과 보상, 대호 간척농지 분양까지 이끌기까지 7~8년이 소요됐다.

 

당초 공공사업으로 인한 주민과 농업인들의 피해 여부를 조사해 대안을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했더라면 지난한 소모적 과정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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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사진=송기원 기자) 

 

Q.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께 전하는 메시지

 

지난해 코로나와 긴 장마, 집중호우로 농어촌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데다 전 지구적 감염병과 기후변화 속 수출․이동제한 등으로 식량안보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그린뉴딜이 국가적인 중요 과제로 등장한 가운데 우리 공사에서도 그간의 관행에서 벗어나 통합물관리 체계에 맞는 농업기반시설 재정비 등 IOT를 기반으로 하는 농어업 체계로 한 발 나아가야 한다.

 

또 중대재해법 통과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중요해지는 등 사회의 발전과 변화에 발맞춰 관행적인 답습이 아닌 보다 혁신적인 사업 시행 체계도 바꿔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기 바란다.

 

송기원 기자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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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왕좌의 게임④] 바이든이 삼성전자를 찾는 이유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 대비하고 반도체 공급 안정화를 위해 한국의 삼성전자, 대만의 TSMC 등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이달 12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와 더불어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반도체업체 글로벌파운드리 등 경영진들을 만나 전 세계 반도체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을 검토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하는 등 자국 제조업 살리기에 온갖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러한 행보가 제조업 경쟁력이 날로 강해지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에 대비해 동맹국들과의 공조를 통해 중국을 압박하는 한편,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자국 제조업 생산이 차질을 빚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자동차부터 가전제품까지 반도체가 들어가지 않는 품목이 없으므로 반도체 공급이 끊긴다면 제조업 생산은 멈춘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반도체 생산을 전담하는 파운드리에서 아시아의 경쟁력은 막강하다. 삼성전자, TSMC, 미국의 인텔 등이 주요 경쟁자로 꼽히는데 삼성전자와 TSMC가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의 위치는 초라하다.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을 키우겠다고 밝혔지만 언제쯤 삼성전자, TSMC를 따라잡을지 알 수 없다. 반도체 설계 시장은 미국이 잡고 있지만 생산 경쟁력은 떨어지는 것이다. 지난 15년간 미국 반도체 산업은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에 경쟁력을 집중시킨 결과, TSMC가 없으면 애플의 아이폰 하나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 돼버렸다. 미국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01년 30곳에 달하는 기업들이 반도체를 생산했지만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지금은 단 3곳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의도는 분명하다. 파운드리업체들이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도록 만들어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반도체 공급이 차질을 빚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만은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데 대만에서 반도체 공장이 타격을 받는다면 이는 전 세계 반도체 공급 차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폴 트리올로 지정학기술연구 대표는 “바이든 행정부는 장기적으로 미국과 동맹국 반도체업체들이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을 늘리는 한편, 지정학적으로 민감한 대만 등 해외국가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길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있다. 중국이 반도체 자급력을 키우겠다며 ‘반도체 굴기’를 내세웠다고는 하나 사실상 미국과 동맹국들의 설계 기술과 장비가 없다면 현실적으로 이렇다 할 진전을 보기 어렵다. 앞서 BOA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며 상당한 진전을 보기 전까지 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토론토 소재 컨설팅업체 미래혁신센터의 아비슈르 파카쉬 지정학전문가는 “미국은 반도체 공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지만 동시에 중국의 영향력 강화를 우려하며 미국과 공통된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동맹국들과 협력해 중국을 배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철강·조선, 완연한 봄기운”…커지는 V자 부활 기대감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해운·철강·조선 등 국가경제의 근간인 기간산업이 오랜 침체기를 거쳐 부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해상물동량 회복과 운임 인상 등으로 글로벌 발주 환경이 호전된 데 더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는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철강 업황 회복도 가파르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컨센서스(최근 증권업계 실적 예상치 평균)에 따르면 국내 해운·철강·조선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무엇보다 해운업계는 사상최고 실적을 갈아 치우는 동시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도 넘어설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MM은 영업이익 최대 1조2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지난해 총 영업이익(9808억 원)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선대 확장과 운임 상승에 따른 영향이란 분석이다. 같은 기간 SM상선의 영업이익도 1200억 원을 돌파, 지난해 한해 영업이익(1206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관측됐다. 철강업종에선 포스코의 올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1조34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177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이 추정됐다. 동국제강도 지난해보다 약 40% 는 78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재 수요 회복에 따른 공격적 제품 가격 인상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조선업 역시 1분기 수주행진을 이어가며 연간 수주 목표 달성률이 크게 치솟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은 51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78억 달러의 약 65%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도 수주금액 55억 달러로 목표 149억 달러의 37% 가량을 채웠다. 대우조선해양은 17억9000만 달러 수주로 목표 77억 달러 중 23%를 달성 중이다. 다만 대형 조선 3사의 올 1분기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수년간 수주 가뭄과 저가 수주경쟁 여파가 이어질 예정이어서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약 54%, 99% 감소한 563억 원, 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718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상 조선 3사는 수주에서 매출 인식 기간이 2년 내외다. 지난해 연말부터 발주가 크게 늘었지만 올해는 일정상 수주공백이 나타날 시점”이라고 말했다. 수주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에다 선박 건조의 핵심 원재료인 후판 가격이 상승한 것은 실적 회복에 또 다른 부담 요소로 지목된다. 이처럼 조선업 실적 회복은 다소 더딘 상황이나, 업계에선 업황 개선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동헌 연구원은 “조선 3사가 수주 몰이로 도크를 채우면서 조선사 선가 협상력이 상승했다”며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은 선가 인상을 위한 충분한 명분”이라고 봤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분기 신규 수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조선가도 최근 130포인트를 넘어섰다”고 했다.

[뒤끝토크] 아파트 택배차량 진입금지에 막말까지⋯상처받는 택배기사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K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단지 내 택배차량을 금지하면서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차량 진입을 금지 시키면서 택배노동자들이 넓은 아파트 단지를 손수레로 배송하거나 차고가 낮은 차량으로 배송하면서 업무강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배송 시간도 기존 보다 3배 이상 더 늘어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단지 내 안전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인데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지요. 급기야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택배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아파트에 개별 배송불가를 결정하기 이르렀습니다. 오는 14일까지 논의를 통해 지상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택배를 입구에서 찾아가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기자회견이 있던 당일 아파트 입주민 단체 채팅방에서 택배차량 진입중단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택배노동자들을 향해 “배부른 멍청이들 같다”며 비난과 조롱하는 글이 공개됐습니다. 한 주민은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는 건데”라는 시대착오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지요. 이런 비난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노동하는 택배노동자들 가슴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한 택배노동자는 입주민들의 이 같은 대화에 “상당히 상처 받았다”고 토로했고, 또 다른 택배 노동자는 “입주민의 저런 발언은 권위적이고, 택배기사들을 업신여기는 조선시대적 발언”이라고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택배노동자들의 이번 기자회견은 조금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입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였는데 일부 입주민들의 비난으로 상당한 상처를 입은 것입니다. 서로 입장이 있고 문제가 있다면 대화와 합의, 배려를 통해 풀면 됩니다. 그것이 오늘 날 성숙한 우리 사회의 모습이니까요. 하지만 도를 넘은 이번 아파트 일부 입주민의 의식수준은 여전히 70년대 졸부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상당히 씁쓸한 마음입니다.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느니, 배부른 멍청이 같다느니 권위적이고 혐오적인 발언에 한 네티즌은 이 같이 일갈 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자 얼굴이다”고 말이지요. 오늘의 뒤끝토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