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위치한 비인가 종교시설서 127명 확진자 나와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대전에 위치한 종교시설에서 1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코로나 확진자 수가 400명을 돌파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7명 증가한 7만5521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405명, 해외유입 32명이다.
휴일 검사건수가 감소해 신규 확진자가 300명 초반까지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24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비인가 종교 관련 교육시설에서 12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400명을 넘겼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다가 지난 22일부터 300명대를 유지했지만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로 돌아선 것.
종교발 감염의 확산은 당분간 상황을 지며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역학조사결과를 보면 확진자 비율이 높아 주시해야한다"며 "앞서 진행됐던 종교발 감염을 살펴보면 규모가 확인될 때까지 3주의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에 조사가 끝날때까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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