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장 큰 힘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인생이 항상 재미있고 행복한 일로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예상치 못한 장벽에 부딪히기도 하며, 인간관계로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한다. 행복을 방해하는 것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모든 사람에게는 안전, 만족, 교감이라는 세 가지 기본 욕구가 있다. 이러한 욕구는 진화의 역사에 따라 발전해왔다. 지난 20만 년 동안 환경은 어마어마하게 변화했지만, 우리 뇌는 대부분 그대로 남아 있다. 선조들이 주거할 곳을 찾아 안전 욕구를 해소하고, 음식을 구해 만족 욕구를 해소하며,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여 교감 욕구를 해소하게 했던 신경 기제가 오늘날까지도 뇌에서 활동한다. 욕구를 충족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눈다. 무엇이 진실인지 알아보는 인식, 자신에게 공급되는 자원, 생각이나 감정, 행동 등을 바로잡는 조절, 타인을 비롯한 더 넓은 세상과 맺는 관계 등이 바로 그 방법들이다. 욕구를 충족하는 이러한 네 가지 방법을 세 가지 기본 욕구에 적용하면 열두 가지 주요 내적 힘이 도출된다. 요즘 같은 소란스러운 세상에서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투지, 감사, 연민 같은 회복탄력성의 열쇠를 손에 쥐어야 한다. 진정한 회복탄력성이란 단순히 끔찍한 상황을 참고 견딘다는 뜻이 아니다. 직장에서 일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며, 타인과의 문제를 헤쳐 나간다는 의미다. 또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범한 삶을 계속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이 꼭 필요하다.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회복탄력성을 키워줄 흔들리지 않는 평온함과 강인함과 행복감을 기르는 법(12가지 행복의 법칙 著者릭 핸슨, 포러스트 핸슨)에서 일러준다.
우리 신경계에 원래부터 자리한 12가지 내면의 힘을 어떻게 발달시키는지 연구했다. 이 힘을 키우면 어떤 일이 닥쳐도 자신감 있게 기회를 추구하고 역경에도 중심을 잡으며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다.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이 안내서는 구체적인 조언과 경험적인 단련법, 개인 사례, 뇌에 대한 통찰로 설명해준다. 그리고 타인과 소통하고 인간관계를 바로잡는 효과적인 방법도 소개한다. 안내서만 잘 따라간다면, 매일 최선을 다한 삶이 무엇인지 깨달을 것이다. 오늘은 누가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했는가. 세상의 이슈는 누가 어떻게 성공했으며 앞으로 그의 인생은 얼마나 탄탄대로 일지에 맞춰져 있다. 여기에 사람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성공을 꿈꾸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펴봐야 할 점은 어떻게 성공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역경을 이겨 냈는가 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시련이 닥쳤을 때 뒤로 쓰러졌을지라도 다시 앞으로 내디딜 수 있는 강인함을 가졌다는 것이다. “1분을 잘 관리하면 1년은 알아서 흘러간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일까? 나는 다음 1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과거를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시간이나 날들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하지만 다음 1분, 그리고 그다음 1분, 그리고 그다음 1분은 늘 가능성으로 가득하다. 다음 1분에는 자신을 인정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즐길 기회가 있지 않을까? 치유하고 터득할 만한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조금씩 차근차근 힘을 키우면 자신의 장점은 물론 타인의 장점까지 키울 수 있다. 우리가 누구 때문에 놀라거나, 상처를 받거나, 화가 나면 그 사람을 저지른 일로 환원하여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 외에도 그에게는 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 자신만의 꿈과 희망 등 훨씬 많은 것이 있다. 그렇다. 우리가 그 사람의 전체를 볼 수 있다면 부분을 용서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사람은 모두 힘들게 산다. 우리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비록 겉으로 드러나거나 완전하지는 않지만, 손을 내밀고 용서를 구하는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랑은 용서하는 것이라 한다. 나를 해롭게 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만큼 참 된 사랑은 없다. 그래서 용서는 사랑의 완성이라고 했다. “우리가 적들의 인생 비화를 읽는다면 그들이 살면서 겪은 슬픔과 고난 때문에 우리의 적대감이 무장 해제될 것이다.” <헨리 롱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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