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3월 07일 Sun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로나 백신도 제조 가능…필요시 직접 개발"

서 회장 "국내 백신 공급 심각한 문제 생기면 개발 계획"
렉키로나 투약 후 중증환자 발생률 54% 감소
항체플랫폼으로 변이 바이러스 대응 가능

image
변이대응 플랫폼 설명하는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사진=셀트리온 유튜브 캡쳐)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개발 기술을 활용해 백신을 만들 수 있지만 경제성 때문에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회장과 셀트리온 관계자들은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렉키로나의 임상결과와 효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서 회장이 나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백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서 회장은 "항체기술을 보유했다는 것은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는 뜻"이라며 "하지만 기존의 백신 제조방법보다 경제성이 안 나와 생산은 아직까지 보류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국내 백신 공급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직접 개발할 계획"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어 치료제 개발에 투자된 금액과 추가 개발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지금까지 1500억원이 투자했다"며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를 대응하기 위해 32번 항체를 사용한 단독 임상을 남아공에서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남아공 임상에도 1500억원이 투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임상2상 결과 발표…중증환자 발생률 54%감소

 

김성현 셀트리온 임상기획담당자가 나와 임상2상과 관련된 루머와 결과를 발표했다.

 

김 담당자는 “임상2상 327명을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약하고 일주일의 시간이 흐르면 코로나19 바이러가 1500배 감소하고 위약군은 200배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증환자에게 투여 시 중증환자 발생률은 전체 환자 중 54%, 50세 이상 68%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임상적 회복이 걸리는 시간은 전체 환자 3.5일을 기록했으며 중등증 환자 5.1일, 50세 이상 중등증 6.4일이 걸렸다"며 "임상을 진행하는 도중 부작용은 3명(치료제군 1명, 위약군 2명)이 발견됐고 중단할 정도의 심각한 사례는 없었다"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부 전문가들은 렉키로나가 치료제로서 효과가 미비하며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반박을 한 셈이다.

 

또한 그는 "렉키로나 임상시험에 참하면 다른 치료를 못 받는 다는 불이익이 있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렉키로나 투여 후 시간과 상관없이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면 항바이러스제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 항체플랫폼 통한 변이 바이러스 대응시스템 구축해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이 나와 셀트리온의 변이 바이러스 대응방안을 이야기 했다.

 

권 본부장은 "영국·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스파이크 프록틴 대체변이 등에 대한 사전정보를 구축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32번 항체와 렉키로나를 섞은 항체 칵테일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재 셀트리온은 38개 항체플랫폼을 확보한 상태"라며 "새로운 변이가 와도 유전자진단을 통해 칵테일항체·모던항체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칵테일항체란 보유한 중화항체를 융합해 기존의 치료제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즉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도 정보만 있다면 얼마든지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

 

한편 이날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오후 중에 셀트리온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CT-P41’ 미국 임상시험 승인 획득

[마켓Q] 박세익② "셀트리온, 공매도 세력 표적되는 이유는...현대차, 전기차계 삼성될 것"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전국 의료기관 공급 개시

셀트리온, 식약처에 CT-P41·CT-P42 임상3상 신청서 제출

정부,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17일부터 '무료 공급'

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유럽 판매 허가 획득

'세계 500대 부자' 한국인 6명 중 셀트리온 서정진, 재산증가율 1위

셀트리온, 코로나19 변이 대응 플랫폼 개발 계획

"셀트리온 코로나19치료제 렉키로나주 특허, 최대한 공유해야"

방대본 "남아공 변이 코로나에 셀트리온 치료제 효과 없어"...셀트리온 "6개월 내 개발"

코로나가 바꾼 재계 지형도…셀트리온 재계 25위 오른다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바싹 쫓아온 '종근당·대웅제약'…개발 상황은?

동아에스티, '바이오시밀러' 도전장…종근당·셀트리온과 '맞대결'

골드만삭스, 셀트리온-CS, 에이치엘비 공매도 잔고 청산

셀트리온, 'CT-P42' 글로벌 임상 3상 돌입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국산 1호' 타이틀…'렉키로나주' 식약처 조건부 허가

[특징주]셀트리온, 은성수 "한국 개인군집 어렵다" 하락

[특징주]셀트리온-에이치엘비, 하락세...동학개미, 단결 안되네

[마켓Q] 셀트리온 '폭등'....알고보니 기관·외국인 '패닉 바잉' 탓

셀트리온, 한국판 게임스탑 되나?...동학개미 단결 움직임

이재현 기자 산업2부
다른기사 보기
kiscezyr@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시즌 왔다"... 515만 골프인 대상, 대대적 할인 공세 나선 유통가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완연한 봄, 3월을 앞두고 유통가가 대규모 골프용품 할인행사를 열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눈에 띄게 늘어난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실내 스포츠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 골프 인구 수는 전년 대비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골프장 이용 객수도 약 4000만명 수준으로 생활 속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골프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10월 골프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25%, 그 중에서도 골프 용품 매출은 22% 신장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에도 골프용품 매출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2월 21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신장율이 23.6%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골프 등 레저 활동을 국내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다"며 "골퍼들도 클럽 등 장비 교체에 주로 여윳돈을 투자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No.1 골프 페어’ 행사를 열고 골프웨어는 최대 80%, 골프용품은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점포들 중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국내외 총 27개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잠실점은 올해 총 50억원 물량의 행사를 전개해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예전보다 다양해진 골프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 본격 라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골프웨어·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SSG닷컴도 오는 3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SSG닷컴과 동시 골프용품 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이번 봄맞이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동 행사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년 대비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8개의 골프샵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 등을 할인해 선보이고, SSG닷컴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인기 골프용품 브랜드의 2021년 신상품도 소개한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용품 바이어는 “이번 봄맞이 골프대전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SSG닷컴 동시 행사를 진행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신상품과 다양한 가격 혜택으로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현대제철’, 新 먹거리 후판은 ‘극저온 철강재’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개발한 극저온 철강재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소재로서 본격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며 신규 먹거리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려 영하 200도에 가까운 극저온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특성을 내세워 LNG 저장·이송의 LNG탱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LNG 운반선을 비롯해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주목 받는 LNG 추진선 소재 등으로 활용성이 크다는 점에서, 철강사들에 호재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연료탱크용 9% 니켈강 개발·검증을 마치고 국내 조선사에 공급을 시작했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9% 니켈후판을 LNG 추진선에 투입한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 소재로 공급계약을 맺었다. 9% 니켈후판은 영하196℃에도 충격에 대한 내성·용접성능이 우수한 초고성능 강재다. 현대제철은 지난해12월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같은 시기 현대중공업 고객사 평가까지 완료,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 추가 수주는 물론 LNG플랜트·LNG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납품하게 된 9% 니켈 후판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초고성능 강재들을 앞세워 LNG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말 자사 원료선으로 도입된 세계 첫 LNG추진 대형 벌크선에 9% 니켈강을 공급, LNG추진선 진출 포문을 열었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설계·건조, 지난달 정상운항을 마쳤다. 순수 국내기술로 선가의 87%에 머물던 국산화 수준을 97%까지 높였다. 포스코는 LNG탱크 소재로 또 하나의 신소재인 고망간강도 개발·생산 중이다. 2018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선박용 극저온 LNG탱크 소재로 공식 인정받았다. 9% 니켈강의 원소재인 니켈보다 가격이 낮고 매장량이 풍부해 수급안정성이 높다. 9% 니켈강과 품질차도 거의 없다. LNG탱크는 천연가스를 영하162℃에서 냉각·액화시켜 보관한다. 때문에 IMO는 극저온을 견딜 수 있는 니켈합금강·스테인리스강·9% 니켈강·알루미늄합금·고망간강 등 일부강종만 허용 중이다. 포스코는 2017년 말 세계 첫 LNG추진 벌크선에 연료탱크용 고망간강을 공급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LNG를 100%친환경인 수소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연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나, 그때까지 최소 향후30년을 대표할 친환경선박이 LNG추진선이 될 것임엔 이견이 없다”며 “LNG 수요증가추세에 맞춰 LNG추진선 연료탱크 소재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129척이던 국내 조선사의 LNG추진선 수주가 2023년엔 1500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2029년까지 발주될 LNG추진선이 3000척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이면 국내에서 건조하는 선박의 60%가 LNG추진선일 거란 전망도 내놓았다.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 20만명 모았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명에 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으로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수가 19만5000건이었다. 글로벌로는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건수가 810만건에 달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다. 현재 iOS에서만 베타 서비스 중이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다. 그러나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로 빠르게 올라갔다. 소셜 네트워킹 앱 랭킹에서는 보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클럽하우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건에서 15일 만에 810만건으로 급증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