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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2일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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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론을박] 추신수, 신세계 입단에…"충분한 결과 나올 것" vs "굳이?"

신세계그룹, 연봉 27억에 입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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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하는 추신수.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새 시즌 KBO리그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에서 뛰기로 한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3일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추 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며 "연봉 중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대호(롯데)의 25억원을 넘어서는 KBO리그 역대 최고액이자, 해외파 특별 지명 계약 사례 중에서 가장 많은 액수다.

 

이에 따라 추신수는 25일 오후 귀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뒤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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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 네티즌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신세계그룹의 추 신수 입단 체결 계약을 환영하며, 올해 성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추선수 환영한다" (kz20----)

"아주 잘됐다. 추 신수는 충분한 결과가 나올 것" (whdd----)

"모든 이유를 떠나서 볼만하겠다" (kang----)

"어찌됐든 추신수를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행운이다" (ch02----)

"우수 선수 발굴과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이 정도는 해야한다. 나머지 9개 구단도 좀 배워라" (winy----)

"한국야구의 인기를 더 올릴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연봉중에 10억을 기부한다니 정말 잘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파이팅 추신수" (gogo----)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거의 은퇴할 나이의 추 신수를 굳이 데려왔어야 했냐는 입장이다.

 

"그냥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그 돈으로 국내 유망주를 키웠으면 어땠을까 아쉽다" (sji0----)

"추신수는 은퇴해도 될 나이의 야구선수다. 고액연봉으로 신세계는 뻥튀기 투자한 것 같은데" (yaw3----)

"한국오면 자식들 미국 국적으로 군대 욕바지할 것 같으니 기부로 커버치려고 하는건가" (b518----)

"외화 벌어들이고 있는 사람을 굳이" (hyun----)

"이미 나이가 들어서 가치가 없다. 박찬호가 한국와서 잘못했던 것과 같은 케이스가 될 것" (n734----)

 

한편 추신수는 부산고 재학 시절인 2001년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고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디고 2005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를 누비며 1652경기, 타율 0.275(6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올렸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홈런, 타점 기록을 기록하며 빅리그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추신수는 이번 신세계 입단과 관련해 "지난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MLB 몇몇 팀이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는데 KBO리그에 관한 그리움을 지우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행이 야구 인생에 새로운 전기가 되는 결정이기에 많이 고민했는데, 신세계 그룹의 방향성과 정성이 결정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박고은 기자 정치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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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 2021.02.24 09:11

한국버린 선수가온다고? 이제 돈벌이가 안되니 다시 온다고? 몇년벌고 또 버리겠지. 가수도 그런사람있지. 외국살면서 돈 떨어지면 1년에1번씩 콘서트해서 외국에서 돈쓰는사람과 별반차이없음! 그냥 거기서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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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토크] 아파트 택배차량 진입금지에 막말까지⋯상처받는 택배기사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K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단지 내 택배차량을 금지하면서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차량 진입을 금지 시키면서 택배노동자들이 넓은 아파트 단지를 손수레로 배송하거나 차고가 낮은 차량으로 배송하면서 업무강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배송 시간도 기존 보다 3배 이상 더 늘어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단지 내 안전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인데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지요. 급기야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택배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아파트에 개별 배송불가를 결정하기 이르렀습니다. 오는 14일까지 논의를 통해 지상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택배를 입구에서 찾아가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기자회견이 있던 당일 아파트 입주민 단체 채팅방에서 택배차량 진입중단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택배노동자들을 향해 “배부른 멍청이들 같다”며 비난과 조롱하는 글이 공개됐습니다. 한 주민은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는 건데”라는 시대착오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지요. 이런 비난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노동하는 택배노동자들 가슴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한 택배노동자는 입주민들의 이 같은 대화에 “상당히 상처 받았다”고 토로했고, 또 다른 택배 노동자는 “입주민의 저런 발언은 권위적이고, 택배기사들을 업신여기는 조선시대적 발언”이라고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택배노동자들의 이번 기자회견은 조금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입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였는데 일부 입주민들의 비난으로 상당한 상처를 입은 것입니다. 서로 입장이 있고 문제가 있다면 대화와 합의, 배려를 통해 풀면 됩니다. 그것이 오늘 날 성숙한 우리 사회의 모습이니까요. 하지만 도를 넘은 이번 아파트 일부 입주민의 의식수준은 여전히 70년대 졸부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상당히 씁쓸한 마음입니다.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느니, 배부른 멍청이 같다느니 권위적이고 혐오적인 발언에 한 네티즌은 이 같이 일갈 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자 얼굴이다”고 말이지요. 오늘의 뒤끝토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