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5월 19일 Wednes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1분기 후진기어 넣은 ‘라면 빅3’, 글로벌 급가속 태세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집밥족'과 글로벌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나홀로 호황을 누렸던 라면 빅3가 올해 1분기에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기저효과와 원자재 가격 급등, 해상운임 상승 등 3대 악재가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3사는 전 세계에서 K푸드에 열광하는 틈을 노려 해외시장 판로를 더 넓히는 한편, 국내 시장에선 협업 신제품 출시를 통한 온라인 채널 확대를 2분기 타개책으로 제시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라면업계 빅3인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보다 두 자릿수 쪼그라들었다. 농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5% 줄어든 2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7% 감소한 6344억원, 당기순이익은 40.5% 감소한 29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오뚜기도 영업이익이 12.3% 줄어든 5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84% 늘어난 671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9% 줄어든 390억원이었다. 삼양식품의 영업이익 역시 46% 줄어든 14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0% 감소한 1400억원, 당기순이익은 41% 급감한 132억원을 냈다. 라면 3사의 저조한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사태로 집밥족이 늘면서 반짝 부풀었던 기저효과가 반영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라면의 주요 원재료인 밀·대두·팜유 등의 가격이 급등한 점, 해상 운임 상승으로 물류비가 오른 점도 실적 부진을 부추겼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BOT)가 발표한 지난 14일 기준 맥과 대두의 부셸당(27.2㎏) 가격은 각각 7.07달러, 15.86달러로 최근 1년 사이 41%, 89% 껑충 뛰었다. 팜유도 올해 1분기가 지난해보다 44.8% 급증한 1t당 980달러에 달했다. 컨테이너 운임 종합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역시 지난주 대비 248.18포인트(p) 오른 3343.3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재를 운송하는 벌크선 운임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황만 보면 당장 라면 가격 인상을 단행해야 하지만 사실상 쉽지 않다.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라는 라면 특성상 자칫 가격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농심은 주력제품 신라면 가격을 2016년 이래 동결한 상태고, 오뚜기는 2008년 이후 약 13년 동안 진라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삼양식품 또한 2017년 이래 가격 인상하지 않고 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농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원재료 가격 상승 요인도 있지만 기저효과가 가장 크다"며 "현재 해외 시장의 반응이 좋아 계속해서 성장시키고, 국내 시장에서는 여름 시즌이 다가오니 비빔면 등 협업 상품을 출시해 2분기에 실적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이 감소하기도 했지만 소비자들의 소비가 라면에서 다양한 제품들로 분산되기도 했다"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SNS 채널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라 사재기가 많았다. 2019년도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이 아니다"라며 "국내외 모두 라이브 커머스나 유튜브 등 웹 기반으로 한 SNS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세계 “대전·충청 인재 3000명 뽑는다”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대전신세계가 오는 8월 개점을 앞두고 3000여명을 뽑는 대규모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대전·충청권 고용난 해소는 물론 지역 인재를 위한 상생 채용의 장이 될 전망이다. 19일 신세계에 따르면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2개월간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지역법인인 대전신세계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유성구·대전고용노동청·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후원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자 안전을 고려해 잡코리아에 마련된 온라인 채용관에서 진행된다. 대전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의 13번째 점포로 백화점과 함께 호텔·체험 시설을 함께 선보인다. 과학 콘텐츠 학습·문화생활, 여가활동 등이 가능한 중부권 랜드마크로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건물 면적 약 28만㎡)다. 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사와 협력사는 물론 다양한 지역 강소기업 등이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에서는 대전신세계·이마트·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푸드·스타벅스코리아·신세계L&B·신세계센트럴시티·신세계까사미아 등 총 8개사와 삼구·위피크·빌컴 등 104개 신세계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한스크·라도무스·㈜동양환경 등 지역 강소기업도 3개사가 함께 하는 등 총 115개사에서 3000여명 규모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궁즉통’ 롯데·신라·신세계 ‘호텔 빅3’, 럭셔리 빙수 전면 배치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C-쇼크’에 신음하는 국내 호텔업계 빅3 롯데, 신라, 신세계가 여름철 궁즉통(窮則通·궁하면 통한다) 메뉴로 럭셔리 빙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4만원에서 6만 원대의 고가 빙수가 ‘나를 위한 작은 사치’, ‘보복소비’ 트렌드가 결합돼 MZ(밀레니얼+Z)세대들에게 먹혀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의 최상급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서울은 최근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가 개발한 빙수 3종(코코넛 망고빙수, 멜론 자몽빙수, 밀크 파인애플빙수)을 내놓으면서 호텔가 빙수 대명사로 불리는 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에 맞불을 놓았다. 롯데호텔이 내놓은 코코넛 망고빙수는 코코넛 과육을 갈아 만든 얼음과 망고 셔벗에 망고를 올려 생 코코넛에 담아냈다. 멜론 자몽빙수는 멜론 과육을 갈아 넣은 얼음에 자몽 셔벗·멜론·민트 잎을, 밀크 파인애플빙수에는 요거트를 넣은 우유 얼음에 파인애플·셔벗을 올린 비주얼이 시원함을 자아낸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빙수 프로모션과 관련, “기온이 본격 상승한 이달 말을 기점해서 디저트 마니아 고객층 위주로 꾸준히 예약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호텔 빙수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편히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음 매출이 예전보다 좋아져 호텔의 매출 밸런스 측면에서 보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애망빙)는 지난달 말부터 판매되고 있다. 2011년 선뵌 더 라이브러리의 애망빙은 호텔빙수 시초 격이다. 한 그릇 값이 올해 처음 6만원을 넘었으나 대기 줄이 늘어설 만큼 인기가 여전하다. 맛과 향이 강점인 제주산 애플망고를 넉넉하게 담아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옛 신세계조선호텔)가 운영하는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은 지난달 중순 일찌감치 애플망고 빙수와 수박 빙수 판매를 시작했다. 전년 출시일 4월27일보다 2주가량 앞당긴 4월12일 판매를 시작했음에도 불구, 빙수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올 4월27일부터 5월17일까지 빙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13% 신장했다. 한편 호텔 빅3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실적이 모두 맥없이 꼬꾸라졌다.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투숙률이 줄어드는 가운데 재산세와 인력비용 등 고정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분기 롯데호텔의 영업 손실 규모는 638억 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호텔신라도 178억 원 규모의 영업 손실을 냈으며,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영업 손실 규모는 148억 원으로 집계됐다.

[18일 유통가 소식] 롯데GRS·하림·hy·농심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롯데GRS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롯데리아에 ‘드링킹리드’를 도입하며, 하림은 패션브랜드 꼼파뇨와 한정판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hy는 이경규와 손잡고 밀키트 브랜드 ‘잇츠온 경규식당’을 론칭하며, 농심은 배홍동비빔면이 출시 2달 만에 1400만개가 판매된 것을 기념해 타 업계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한다. ○… 롯데GRS, ESG 경영 위한 롯데리아 ‘드링킹리드’ 도입 = 드링킹리드는 빨대 없이 음용이 가능한 캠페인으로, 환경 보호와 일회용품 감소를 위한 ESG경영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드링킹 리드는 롯데리아 직영점 100개점에 도입된다. 롯데GRS는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 도입 시 약 20톤의 빨대 소비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 하림, 패션브랜드 꼼파뇨와 한정판 협업 컬렉션 = 하림X꼼파뇨 콜라보 컬렉션은 하림이 추구하는 건강함과 신선함을 하림의 시그니처인 닭 그래픽으로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반팔 티셔츠 8종, 숏팬츠 2종, 볼캡 2종 등을 선보이며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림은 이번 콜라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닭가슴살 제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hy, 잇츠온 경규식당 론칭 = 방송인 이경규와 손잡은 밀키트 브랜드 잇츠온 경규식당에서 선보이는 신메뉴는 ‘꼬꼬닭볶이’, ‘앵규리 콩나물제육볶음’ 총 2종이다. hy와 이경규는 제품 차별화를 위해 초기 기획 단계부터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경규는 핵심이 되는 특제소스 재료 배합에 직접 참여하며 특별한 맛 구현을 위한 심혈을 기울였다. ○… 농심, 배홍동비빔면 1400만개 판매 기념 이색 컬래버레이션 = 농심이 배홍동비빔면 1400만개 판매 기념으로 영 타깃 패션 편집숍 ‘BIND’,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와 손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한정판 굿즈는 하늘색과 빨간색의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홍동비빔면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에어팟 케이스, 티셔츠, 잠옷, 앞치마, 행주, 피크닉매트 등이다. 판매는 편집숍 BIND에서 단독 진행된다.

[18일 유통가 신제품] 웅진식품·사조대림·풀무원·롯데푸드·MCM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웅진식품은 과일 주스를 활용한 ‘자연은 샤인머스캣’·‘자연은 몽모랑시 타트체리’ 2종을, 사조대림은 100% 국산 닭고기만을 사용한 닭가슴 살 바 ‘닭가슴살네모나’ 2종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식물성 단백질 한 입 식품인 ‘고단백 큐브두부’ 2종을, 롯데푸드는 진한 초콜릿에 바삭한 크런치를 더한 ‘초코퍼지 크런치바’를 내놨다. 이와 함께 MCM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라인'을 선뵀다. ○… 웅진식품, 자연은 샤인머스캣·자연은 몽모랑시 타트체리 2종 = 먼저 자연은 샤인머스캣은 140일 동안 자란 프리미엄 품종인 샤인머스캣의 상큼함을 극대화한 제품이며 알로에 알갱이가 들어 있어 씹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은 몽모랑시 타트체리는 프리미엄 품종 몽모랑시 타트체리를 가득 담아냈으며 타트체리 특유의 신맛이 가미됐다. ○… 사조대림, 닭가슴살네모나 2종 = 신제품은 닭가슴살의 담백한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과 흑후추를 갈아 넣어 중독성 있는 알싸한 맛의 ‘블랙페퍼’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기다란 직사각형 바 형태로, 100% 국산 닭고기만을 사용했으며 닭가슴살을 갈아 직화에 구운 것이 특징이다. ○… 롯데푸드, 초코퍼지 크런치바 = 진한 초콜릿에 바삭한 크런치를 더한 초코퍼지 크런치바는 기존 초코퍼지와 또 다른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2005년 출시된 초코퍼지는 진하고 쫀득한 초콜릿 맛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아이스바다. 초코퍼지 크런치바 츨시와 맞춰 오리지널 초코퍼지 패키지도 세련되게 리뉴얼 했다. 쫀득하고 부드러운 초코퍼지의 특성을 살려 진한 초콜릿 맛을 강조했다. ○… 풀무원, 식물성 단백질 한 입 ‘고단백 큐브두부’ 2종 = 신제품 2종은 지난 3월 풀무원이 식물성 지향 기업으로의 선언 이후 출시한 다섯 번째 식물성 지향 제품이다. 로즈마리 로스팅, 바질 로스팅으로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의 두부에 로즈마리 솔트와 흑후추, 바질 등 간단한 시즈닝을 곁들인 후 오븐에 구워낸 것이 특징이다. ○… MCM,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라인 = 이번 라인은 최근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깨끗한 내일을 만들자’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아티스트의 감성과 개성을 느낄 수 있는 핸드 페인팅 기법을 적용하고, 소재의 리디자인을 통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라인은 MCM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여사] 차만 타면 날뛰는 비숑프레제 뭉치

우리 집에 사는 작은 악마.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지만 주인의 속을 썩이는 녀석들을 보면 보면 문뜩 드는 생각입니다. 터놓고 불만이 뭔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묻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더욱 답답합니다. '우리집 녀석들의 사연'은 함께 사는 반려동물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 때문에 고민하는 독자들의 사연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코너입니다. #뭉치(3살 비숑프리제)는 차만 타면 날뛰기 시작합니다. 평소에는 얌전하고 사람도 좋아합니다. 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부모님도 뭉치는 얌전하고 착하다며 손자 대하듯이 합니다. 그런데 차에 타려고만 하면 짖으며 날뛰기 시작합니다. 차에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쪽저쪽을 오가며 날뛰어요. 제가 운전을 하지 않거나 혹은 다른 동승자가 있어서 뭉치를 안고 있으면 그나마 낫지만, 뭉치와 저 혼자 차를 타면 안전벨트를 해놔도 너무 날뛰어 운전할 때 정신이 없습니다. 뭉치가 차에서도 얌전히 있게 할 수 있을까요? 최동렬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의 조언 "멀미 예방하고, 차와 친해지게 해줘야" 반려견이 차량 탑승을 싫어하는 이유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많은 이유로 멀미를 이야기하는 보호자가 많습니다. 멀미는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차량 탑승 전 약5~6시간 전에는 사료나 간식을 먹지 않는 것이 멀미를 예방하는데 가장 도움이 됩니다. 차량으로 이동시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로 순환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리도 이동시에 반려견 케이지를 이용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케이지 훈련을 시킨 후 차량에 탑승시키면 반려견은 케이지의 안정감 때문에 멀미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차를 타는 것 자체가 두려운 반려견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반려견의 경우에는 뭉치처럼 반응을 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너무 무서워서 침만 흘리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 반려견은 순차적으로 천천히 연습(훈련) 시켜야 합니다. 먼저 차에 다가가서 차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고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차문을 열고 탑승해 봅니다. 스스로 올라갈 때까지 연습을 하는데 처음에는 보호자가 차에 올려주고 간식으로 보상을 해 줍니다. 이렇게 여러번 반복 연습을 하면 어느 순간 스스로 차량에 탑승할 것입니다. 다음 단계는 차량에 탑승 한 후 엎드려서 기다리게 연습을 시켜 줍니다. 왜냐하면 반려견들은 엎드려 있을 때 가장 안정감을 많이 느끼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연습이 완성되면 차량에 시동을 걸고 같은 방법으로 연습을 시켜 줍니다. 충분히 연습이 되면 짧은 거리부터 서서히 멀리까지 연습을 시켜주면 여러분의 반려견도 차를 타고 여행을 편안히 즐기게 될 것입니다. 최동렬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 △원광대학교 동서보완 의학대학원 졸(동물매개 치료전공)한국애견연맹 (KKF) – 1등 훈련사 (2000년8월 취득) △한국애견연맹 (KKF) – 1급 핸들러 (2004년8월 취득)한국애견협회 (KKC) – 훈련사범 (2011년5월 취득) △한국애견협회 (KKC) – 핸들러 심사위원 (2011년5월 취득)한국애견협회 (KKC) –훈련심사위원 (2011년5월 취득) △한국애견협회 (KKC) –도그쇼 정심사위원 (2016년12월 취득)UAKC (아시아) – 도그쇼 정심사위원 (2017년8월 취득) △전주기전대학교, 연희기술전문학교, 장안대학교 겸임 교수 역임 (2015-2020) △한국훈련사협의회 훈련경기대회 최우수 훈련사상 다수 수상 △현,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하이난 맞짱' 아모레퍼시픽·LG생건…中 면세점발 '정면 충돌'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중국판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하이난 면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뷰티 업계의 라이벌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중국 하이난 면세점 곳곳에 오프라인 매장을 잇달아 열며 중국 하이난지역 면세 사업에서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하이난 면세특구 시내면세점인 하이탕베이·하이코우·보아오와 하이코우공항면세점 등 총 4곳에서 10개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들어가며 중국 하이난 면세 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난 면세 전담팀을 구성, 마케팅 행사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난 하이팅베이 면세점에 설화수 팝업스토어를 열며 시장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LG생활건강도 올해 초 하이난 면세점에 후, 숨 이름으로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여기에 산야 시내 CNSC면세점, 리가데르면세점, 하이커우 시내 SZDF면세점 총 3개 면세점에 각각 2개 매장도 열며 총 13개로 넓혔다. 두 회사가 이처럼 하이난 시장에 열을 올리는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하이난 면세 정책에 변화를 주며 급성장세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로 면세사업이 유례없는 불황에 위기에 직면하자 지난해 7월 하이난 지역의 1인당 면세쇼핑 한도를 기존 3만 위안(약 512만원)에서 10만 위안(약 173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면세 품목 수도 38개에서 45개로 확대했고, 중국인이 하이난을 다녀온 뒤 6개월간 온라인 면세점을 통해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내놨다. 그 결과 전 세계 면세점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하이난 면세 매출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7~10월 하이난성 면세 매출액은 120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매출액이 58억 2000만 위안, 매출건수 1078만 건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하이난 면세 시장의 지속 상승세에 기대와 함께 입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수 시장은 활발하다. 입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 강화에 나서는 한편 향후 하이난 지역 면세점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후는 고급 라인인 '환유'를 비롯해 '천율단' 등 중국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럭셔리 안티에이징 라인을 중심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면세점 SNS 채널 등 온라인 홍보도 전개해 럭셔리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난은 남중국해 최남단 섬으로 '중국판 하와이'로 불린다.지난 2010년 국제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시진핑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세계적 관광 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홈카페 열풍에…식음료업계, 라방·굿즈·영상 ‘총동원’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카페 수요가 늘면서 전용 제품부터 라이브 방송(라방), 한정판 굿즈 등 홈카페족을 사로 잡기위한 식음료∙커피업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홈카페 컨셉 라방부터 분위기 내는 한정판 굿즈까지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홈카페 컨셉으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쇼호스트 홍수정, 신상민이 집에서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인기 음료 레시피 등을 선보인다. 방송을 진행하는 18일부터 24일까지는 푸르밀 인기 제품을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첫 라이브 방송에 앞서 사전알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푸르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몰에서 라이브 알림 신청 후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초코츄러스라떼 1박스를 증정한다. 푸르밀은 홈카페 수요 증가에 맞춰 간편한 컵음료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도 △흑당카페라떼 △흑당밀크티 △생초콜릿라떼 △달고나라떼 △초코츄러스라떼 △초코 바나나킥 우유(컵타입) 등 컵음료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컵음료 제품으로 엄선해 라인업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자 수요가 높은 홈카페 컨셉으로 첫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식품은 식물성 건강음료 '라잇미닛' 2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홈카페나 브런치에 활용하기 좋은 한정판 굿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라잇미닛을 구매하고 개인 SNS에 구매 인증샷을 올리거나 온라인몰에 상품후기를 작성한 후 정식품 홈페이지 내 라잇미닛 이벤트 페이지에 캡처한 이미지나 URL을 올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총 200명을 추첨해 한정판 '리얼 우드 트레이'와 라잇미닛 2종을 담은 샘플팩(6개입)을 증정한다. ◆홈카페 상품 라인업 지속 강화…영상 콘텐츠 ‘호응UP’ 이디야커피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는 '랜선 홈카페'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기존 커피믹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인 ‘스페셜 모카블렌드'와 '스페셜 골드블렌드 리치크레마'를 활용해 쑥 라떼, 미숫가루 라떼, 커피 강정, 커피 잼 등 다양한 메뉴 레시피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선보여 현재 1만5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달성했다. 할리스커피는 커피의 풍미는 그대로 담고 카페인만 제거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커피스틱'을 출시하며 관심을 끌고있다. 여기엔 사탕수수를 활용, 생두 속 카페인을 제거하는 친환경적인 공정법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콜드브루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아 '아이스 콜드브루 스틱커피'를 기존 10개입에서 30개입 대용량으로 출시했다. 네슬레코리아 역시 지난 3월 집에서 즐기는 스타벅스 커피, 스타벅스 앳홈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피 캡슐 제품 3종과 분쇄원두 1종 등이다.

현대百면세점,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서비스 경쟁력 강화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소비자 권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을 도입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갖고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소비자중심경영 위원회’도 발족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하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박장서 영업본부장(전무)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해 소비자중심경영 주요 체계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의 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임직원 대상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선포식을 계기로 소비자보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재정립하고 고객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면세점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커머스·마트·편의점’의 독한 ‘최저가 전쟁’, 어디까지…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유통업계의 ‘최저가 전쟁’이 온·오프라인 전 방위로 확전되면서 더 독해진 양상이다. 제살 깎아먹기 식 출혈 경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비롯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까지 가세해가며 신규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을 앞둔 이베이코리아가 마지막 연중 최대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 집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마켓·옥션·G9에서 진행 중인 이 행사에선 10~14일 결제건당 구매액이 전년보다 12%늘었다. 지난해 제품 하나에 100만원을 썼다면 올해 112만원 쓴 셈이다. 품목별로 유아동·출산(24%), 노트북·에어컨·공기청정기 등 가전디지털(15%), 식품·음료(14%), 의류·패션잡화(7%)의 구매액(객단가)이 올랐다.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을 일반 고객에게 제공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할인 쿠폰으로 평소 쉽게 구매하기 힘들었던 고가 가전제품이나 자녀를 위한 용품에 통 큰 소비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18일까지 남은 기간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카드사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해 쇼핑 열기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켓컬리는 채소·과일·정육 등 60여종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판매하는 ‘EDLP(에브리 데이 로우 프라이스)’정책에 들어갔다. 인기제품들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과 첫 결제금액에 따라 무료배송 시간이 결정되는 무료배송 이벤트도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쿠팡은 지난달 2일부터 유료멤버십 회원이 아니더라도 로켓배송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이 무료배송 혜택을 내걸자 대형마트도 반격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달 시작한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 적용 상품을 500개에서 2000개로 늘렸다. 이마트 상품가격이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과 롯데마트몰·홈플러스몰 배송 상품보다 비싸면 차액을 ‘e머니’로 적립해주는 식이다. e머니는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마트앱을 이용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쇼핑 포인트로 제도도입에 맞춰 이마트가 새로 만들었다. 생필품 추가, 하루 보상적립가능 e머니를 3000포인트에서 5000포인트로 늘렸고 6월초부턴 이마트 앱에서 따로 보상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 적립된다. 최저가 보상제를 시작한 지난달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하루 평균 395명이 적립 받았다. 롯데마트의 경우 이마트 최저가 보상제에 맞춰 500개의 상품 가격을 이마트몰이 제시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쿠폰전용 앱 ‘롯데마트 GO’를 이용해 결제하면 추가 적립도 제공한다. 대형마트 1·2위의 최저가 경쟁은 오프라인 고객을 겨냥한 것으로, e머니가 도입 한 달여 만에 38만 명 가입했고 롯데마트GO 가입자도 최저가 적용 적인 지난달 중순대비 현재 12%늘었다. 편의점 역시 참전했다. 대형마트와 최저가 경쟁을 벌이면서 소비자를 잡아끌고 있다. CU는 소용량 채소 6종을 대형마트보다 최대5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GS25는 온라인장보기몰 GS프레시몰에 ‘채소 초저가 운영관’을 차렸다. 주요 온라인몰 상품가격을 모니터링해 자사 제품가격을 최저가로 조정하는 체제다. 세븐일레븐은 ‘가깝고 편리한 도심 속 오아시스 농장’ 콘셉트로 신선식품 통합브랜드 ‘세븐팜’을 내놓고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편의점 초저가 경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라면 등 저렴히 출시한 자체브랜드(PB) 가공식품·생필품 판매가 급증하며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올 3월 유통업체 매출동향 자료를 보면 국내 유통시장 내 편의점 매출 비중은 14.9%로 대형마트 15.2%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른 시일 내 추월 가능성도 점쳐진다.

[17일 유통가 소식] 동아오츠카·야놀자·교촌치킨·이랜드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동아오츠카가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메시지를 알리고자 ‘블루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야놀자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교촌치킨은 자체 주문앱서 신메뉴 주문 고객 대상으로 3000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슈펜은 일러스트 작가 전황일과 손잡고 캠핑, 피크닉 트렌드에 맞춘 협업상품을 선뵌다. ○… 동아오츠카, 블루업 프로젝트 진행 = 이번 프로젝트는 실생활에서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이 업사이클링 굿즈로 돌아오는 자원순환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달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신정자 중 차수 별 3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블루업 키트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블루업 키트에 포카리스웨트 라벨, 뚜껑, 압축한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한 뒤 블루업 박스 상단 QR코드를 이용해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 야놀자,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교통 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든 사진을 야놀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 게시했다. ○… 교촌치킨, 자체 주문앱서 신메뉴 주문 고객 대상 3000포인트 제공 =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포션은 배달·포장을 통해 가정에서 외식을 즐기는 니즈를 반영했다. 포인트는 신메뉴 주문 후 자동으로 적립되며, 추후 주문앱을 통한 주문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단, 신메뉴 주문 시 기프티콘을 포함한 E쿠폰 사용 주문은 제외된다. ○… 이랜드 슈펜, 전황일 작가와 협업상품 선봬 = 전 작가는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다채로운 일러스트 작품을 내놓고 있다. 이번 슈펜X전황일 컬렉션은 신발, 잡화, 액세서리 등 총 2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일상 속 휴식을 전하는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 ‘캠프닉’ 컨셉으로 제작됐다. 더불어 키즈 라인도 함께 선보여 패밀리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17일 유통가 신제품] 이디야커피·삼양식품·오리온·매일유업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이디야커피가 초여름 더위에 맞춰 1인 빙수 2종과 기존 스테디셀러 빙수 3종을, 매일유업은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밀크·아이스주스 망고 2종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삼양식품은 후추의 매운맛 담은 ‘불타는 후추볶음면’을, 오리온은 기능성을 표시한 일반식품 브랜드인 ‘닥터유 구미’를 선뵀다. ○… 이디야커피, 1인 빙수 2종·스테디셀러 빙수 3종 = 새롭게 선보이는 1인 빙수 2종은 △팥인절미 △망고요거트다. 더불어 지난해 인기가 가장 많았던 스테디셀러 빙수 3종은 △팥빙수 △망고샤베트빙수 △딸기치즈빙수다. ○… 삼양식품, 불타는 후추볶음면 = 불타는 후추볶음면은 간장과 치킨향분말을 베이스로 한 분말스프에 백후추와 흑후추 믹스분말을 더해 화끈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별첨스프에 통후추크런치를 넣어 후추의 풍미와 알싸함을 강조했고, 양파 후레이크로 씹는 식감을 더했다. 구입은 삼양맛샵, 네이버스토어팜, 쿠팡 등에서 가능하다. ○… 오리온, 닥터유 구미 3종= 이 제품은 기능성 원료인 ‘알로에겔’을 함유해 면역력, 피부건강 등을 강조한 것으로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했다. 맛은 총 3가지로 △아연 8.5mg 과 알로에겔을 담은 ‘닥터유 구미 아연’ △저분자 피쉬콜라겐 1000mg과 알로에겔을 넣은 ‘닥터유 구미 콜라겐’ △레모나 제조사인 경남제약과 공동개발한 ‘닥터유 구미 비타민’이다. ○… 매일유업,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밀크·아이스주스 망고 2종 = 아이스크림 밀크는 상하목장이 엄선한 프리미엄 국산 원유 42%와 국산 생크림으로 만들어 우유 본연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아이스주스 망고는 꿀벌이 자연수분한 유기농 망고를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환경을 고려한 FSC(세계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종이 패키지를 사용했다.

[인터뷰] TV 속 스타견들의 연기 선생님⋯ 박효진 핫독연기견학교 대표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TV 속 드라마나, 예능 등에 나오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을 보며 우리는 흔히 '스타(star)'라고 지칭한다. 그런데 최근 수많은 프로그램에서는 사람이 아닌 스타가 존재한다. 바로 스타견(star犬)이다. 최근 SNS나 유튜브 등을 통해 수많은 반려동물이 '스타'로 떠오르지만 사실 기자에게 누구보다 잊을 수 없는 스타견은 바로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상근이'다. 상근이는 당시 지상렬, 은지원 등 출연자들과 찰떡캐미를 통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고, 이 때문에 수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상근이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많을 정도다. 상근이와 같은 스타견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많은 연예인 지망생들처럼 개들도 화보나 드라마, 예능에 출연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받는다. 아시아타임즈는 이렇게 예비 스타견을 가르치는 한국반려동물교육협회 대표인 박효진 핫독연기견학교 대표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TV에 출연해 인터넷스타가 된 반려견들이 많아지며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인 반려견들이 받는 훈련과 연기견들이 받는 훈련은 무엇이 다른가? A. 훈련은 크게 기본예절교육, 특수목적견 훈련, 도그스포츠 훈련이 있다. 첫 번째인 기본예절교육은 반려견을 위한 훈련으로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는 언어적인 동물인 인간과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비언어적인 동물인 반려동물이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예절교육과 같은 것이다. 둘째, 특수목적견 훈련은 사역견을 위한 훈련으로 개의 뛰어난 능력을 활용하여 인간의 업무를 대신하게 하기 위한 훈련이다. 개의 뛰어난 후각과 청각 및 민첩성, 내구성 등을 활용하여 탐지견, 구조견, 군견, 경찰견, 운반견, 도우미견, 매개치료견 등 다방면에서 인간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그스포츠는 인간과 개가 함께 호흡을 맞추어 즐기는 내용의 훈련이다. 원반을 던져물어오게 하는 디스크독, 다양한 장애물을 뛰어넘고 통과하는 어질리티, 빠른 속도로 질주해 날아오르는 볼을 캐치해 돌아오는 플라이볼, 음악에 맞추어 멋진 동작을 구현해내는 도그댄스 등이 있다. 즉,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반려견을 상대로 하는 훈련은 보호자와 소통하게 하기 위한 기본교육이나 문제행동을 완화시키는 행동교정 등이라면 연기견 훈련은 기본적으로 기본교육이 되어있는 개에게 재미있는 개인기나 특정 동작을 추가로 교육해 드라마, 영화, 화보촬영, cf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 매력을 발산하게 하는 것이다. Q. 드라마 속 연기견들은 주인공을 바라보며 기분좋은 미소도 짓고, 어떨 때는 삐쳐서 개집에 들어가 문을 닫고, 다쳐서 아픈 척 절룩거리는 등 연기를 한다. 이런 연기들은 어떤 훈련을 통해 익힐 수 있는가? A. 동물들이 연기 장면에서 나오는 다양한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일단 기본예절교육과 복종훈련이 기본적으로 돼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핸들러가 어떠한 지시를 내려도 무슨 뜻인지 이해하고, 바로 그 동작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돼야 한다. 그러한 기본훈련이 되어있다면 이제는 특정한 장면에서 사용하는 행동을 만드는데 이러한 동작을 만드는 훈련을 흔히 ‘트릭 trick’이라고 한다. 트릭이란 마술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일종의 속임수나 눈속임과 같은 뜻으로 그 상황에 맞게 그 동작을 하게 훈련시킨다. 모든 훈련이 마찬가지지만 이러한 트릭을 훈련시킬 때는 훈련하고자 하는 대상견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준비해야 한다. 동기가 없으면 개가 훈련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좋아하는 먹이나 놀이를 활용해 내가 가르치고자 하는 행동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바로 트릭의 원리이다. 이러한 훈련의 기본원리는 가르치고자 하는 행동을 만들고, 그에 적합한 지시어를 정하여 반복훈련을 통해 어떤 장소나 환경에서도 잘 수행할 수 있고, 무대나 카메라가 있는 위치가 아닌 먼거리에서도 지시어에 바로 행동할 수 있게 일반화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Q. 광고나 화보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연기견들의 활동폭이 넓어지면서 자신의 애견을 연기견으로 훈련시키고 싶은 견주들도 많아지고 있다. 연기견들도 연예인들처럼 특별한 재능과 외모가 필요한가? A. 한 편의 영화에서도 주인공 외에도 그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다양한 조연들이 등장한다. 그렇기에 출현하는 배우들을 보면 다양한 역할에 따라 그에 어울리는 외모와 개성 역시 천차만별이다. 마찬가지로 연기견 역시 꼭 예쁘지 않아도, 꼭 품종있는 개가 아니어도 다양한 외모와 재능을 필요로 하는 매체들이 많다. 실례로 드라마에 시골 장면에서의 농가주채을 보면 묶여있는 진돗개나 중대형 사이즈의 믹스견들 역시 자주 등장하듯이 작품의 내용에 따라 어린 강아지들부터 노령견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다. Q. 이력을 보니 심리학을 공부하신게 눈에 띈다. 분야도 아동, 군, 분노, 미술, 금연금주 등 다양하다. 사람의 마음을 분석하는 학문과 애견 훈련이 쉽게 연결되지 않는데 어떤 교차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제가 주로 하는 훈련 분야는 특수목적견이 아닌 반려견이다. 특히 반려견에게 문제행동이 생기지않게 예방하거나 문제행동을 완화 및 치료하는 교육을 한다. 그러다보니 제가 접하는 반려동물은 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반려동물보다 문제행동이나 이상행동을 하는 개체를 많이 접하게 된다. 그렇게 보호자와 상담을 하면서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지 분석을 하다보면 반려견의 행동은 스스로 만들어지는 생득적 행동보다 주인이나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고 강화된 학습행동, 모방행동이 훨씬 더 많다. 즉 주인이 평상시에 어떻게 행동하고 생활하냐에 따라 반려견의 행동습관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행동교정을 실시하려면 일방적으로 개만 교육하고 훈련해서는 부족하고 사람에 대한 이해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실제 현장에서 보호자에 대한 이해는 물론 보호자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할 때도 매우 큰 도움일 받고 있다. Q. 여러 지자체와 학교에서 반려동물교육을 하고 있다. 반려동물교육에 힘쓰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A. 반려동물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 때문이었다. 그렇게 배우고 있는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일반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동물을 구조하고 케어하는 것 역시 중요한 동물복지의 방법이지만 누군가는 그 일을 알리는데 힘을 써야하고, 누군가는 그런 활동가들이 활동할 수 있게 후원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저는 교육자로서 교육을 통하여 저에게 배우신 분들이 올바르게 동물을 대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 역시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복지라는 것은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르고 건전한 반려문화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Q. 반려동물교육자로 애견인들에게 그리고 연기견교육을 고민하는 견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 입양하실 때 어린 강아지를 선호한다. 유기견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서로 쉽게 친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활동했던 모든 연기견들은 다 유기견이었다. 그 이유는 꼭 품종견이 아니어도, 어릴때부터 훈련을 받은 특수한 개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멋진 스타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반려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와 호흡을 맞추었던 연기견들 중에는 나이가 많은 개도 있었고, 사랑이 간절히 필요한 개들도 있었고, 학대를 받은 아이도 있었다. 이러한 사연있는 개들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보호자가 되어준다면 바뀌기 마련이다. 바뀔 수 밖에 없다. 지금 옆에 있는 여러분의 반려견 역시 마찬가지다. 교육, 산책, 놀이를 통해 꾸준히 대해주신다면 어느샌가 멋진 연기견으로 바뀔 것이다.

'마시는 유성매직·먹는 딱풀사탕'…선 넘은 '펀슈머' 마케팅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유아뿐 아니라 지적 장애인, 치매 노인들이 착각하고 매직잉크와 구두약을 섭취할까봐 걱정되네요."(A씨) "말표 구두약, 매직은 분명 섭취해서 안 되는 화학약품입니다. 그런데 이를 식품으로 협업해 출시하는 것에 대한 규제는 왜 없는 건가요."(B씨) 최근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상품에 재미를 더한 '펀슈머' 마케팅이 열풍이 거세다. 펀슈머란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소비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상품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이나 웃겨야 팔린다는 속설을 반영해 기업들이 기획 출시하는 제품군들이 여기에 속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펀슈머 마케팅이 유아, 지적 장애인, 치매 노인들에게 실제 식품과 유해 물질에 대한 혼동을 줘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와 밀가루 업체 곰표가 협업해 만든 이색 수제맥주 '곰표·말표맥주'가 지난해 빅히트를 치면서 편의점 업계를 중심으로 협업 식품 출시붐을 일으켰다. CU는 곰표·말표맥주에 이은 실제 구두약 틴케이스에 가나초콜릿 등을 담아낸 '말표 구두약'을, GS25는 모나미 매직을 형상한 탄산음료인 '모나미 매직 스파클링'을, 세븐일레븐은 천만표 시멘트 상표에 팝콘을 넣은 '천마표 시멘트 팝콘' 등을 내놨다. 여기에 문구용품 딱풀의 디자인을 본뜬 사탕 '딱붙캔디', 바둑알 모양의 초콜릿인 '바둑 초콜릿', 서울우유 디자인의 바디워시 등도 펀슈머 마케팅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비슷한 제품 패키지 탓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우려 섞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사물 인지 능력이 흐린 유아뿐 아니라 지적 장애인, 치매 노인들이 자칫 제품을 오인해 섭취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주부는 맘카페를 통해 "재미를 주는 협업 제품 출시도 좋지만 신중할 필요도 분명히 있다"며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유아, 지적 장애인, 치매 노인들은 구두약이 초콜릿인 줄 알거나 딱풀이 사탕인 줄 알고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은채 먹을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주부 역시 "아이들이 매직 잉크를 빨아 먹으면 어쩔건가. 구두약을 열어서 초콜릿인줄 알고 퍼먹으면 어쩌려고 하느냐"라고 되물은 뒤 "(이런 류의 경우) 식품 허가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유아가 문구류나 부품 등을 입에 넣는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해왔다. 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 안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가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는 2017년 1498건에서 2018년 1548건, 2019년 1915건으로 매년 증가세다. 특히 완구·문구 등 학습용품이 가장 많은 사고를 일으켰다. 문제는 이처럼 먹거리가 아닌 것을 먹거리로 오인하게 만들어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마케팅에 사용된 디자인을 제재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대목이다. 현행법은 식품에 올바른 표시·광고만 하도록 권고할 뿐 명시적 기준이 없다. 현실적으로 이 같은 펀슈머 상품을 제재할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 입법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국민의힘 청년조직인 '청년의힘'은 지난 3월 식품 디자인에 섭취가 불가능한 생활화학제품 등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금지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와 관련, 식품업계 관계자는 "독특한 패키지를 활용한 협업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것이 요즘 트렌드"라면서도 "유아동도 해당 제품을 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보완하고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지적했다.

자영업 10명 중 3명 "최저임금 동결해도 한계상황"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자영업자 절반은 현 최저임금에 대해 경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명 가운데 3명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현재도 한계상황"이라는 입장이다. 16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1%는 현재 최저임금(시급 8720원)이 '경영에 많이 부담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 72.2%는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자영업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이 얼마나 인상되면 직원 신규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영업자의 53.9%는 '현재도 고용 여력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어 11.8%는 5∼10% 인상시, 또 같은 11.8%가 10∼15% 인상시에 신규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저임금이 얼마나 인상되면 폐업을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 '현재도 한계 상황'이라는 답변이 32.2%로 가장 많아 자영업자들이 심각하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원이 없거나 가족이 근무하는 자영업자들의 40.6%가 현재도 폐업을 고려할 한계 상황이라고 응답해 '나홀로 사장' 자리마저 위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경연은 "최저임금의 과도한 인상은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을 초래하는 만큼 종업원이 없는 자영업자들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판매 가격 인상을 고려하는 최저임금 인상률과 관련해서는 '1%∼5% 미만'으로 응답한 경우가 27.2%로 가장 많았다. 또 23.6%는 현재도 이미 판매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거나 5% 미만 최저임금 인상시 가격 인상을 고려한다는 응답률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55.6%)과 숙박·음식점업(53.2%)이 가장 높았다.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하는 전제조건으로는 '먼저 경기회복이 이뤄져야 한다'는 답변(33.4%)이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종식'(31.5%), '정부 자영업자 지원 확대'(19.6%), '최저임금제도 개선'(1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내년 최저임금 적정 수준에 대해서는 '동결'이 45.7%로 가장 많았으며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자 비율과 합하면 61.9%에 이르렀다. 동결 또는 인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숙박·음식점업(69.8%)과 도소매업(63.8%)에서 높았다. 현행 최저임금 제도와 관련해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2개 선택)로는 '최저임금 산정기준 현실화(시급 산정시 분모에서 법정주휴시간 제외)'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지역별·업종별 차등 적용'이 그 뒤를 이었다. 한경연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저임금 결정이 그 어느 때 보다 신중하게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2018년 말부터 고용을 줄이고 있었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은 이제는 버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영세·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百, 지자체·협동조합과 국내 농가 판로 지원 맞손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현대백화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줄어든 지역 특산물 생산 농가와 화훼 농가 돕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장흥군·완도군·성주군 등 지방자치단체 세 곳과 농협중앙회·축협·수협 등 협동조합 6곳과 함께 하는 지역 특산물 할인 행사 ‘현대식품관 동행’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한우·참외·전복 등 지역 특산물 10여 종을 정상 판매가에서 10~4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 생산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늘리고 행사 물량 규모도 20% 가량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전남 장흥 특산물 ‘한우’ 할인 판매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7일까지는 경북 성주 ‘참외’,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남 완도산 ‘전복’, 전북 고창과 경상남도 통영 등에서 양식한 ‘민물장어’ 등을 순차 선보인다. 또 한국화훼농협, 부경원예협동조합과 손잡고 하젤·푸에고·클라린스 등 장미 7개 품종 총 200단을 매입해 10~20% 할인해 선보인다. 졸업식 등 축소로 관련 매출이 급감한 상황이다. 행사는 20일까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서 진행된 후 내달 4~6일 압구정본점에서도 연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