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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3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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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美 UCLA와 다발성 경화증 치료 신약 공동연구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유유제약이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UCLA) 대학과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치료 신약을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유유제약과 UCLA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UCLA 연구진은 현재 실험실 테스트에서 다발성 경화증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 약물 후보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 재발 완화형 및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유제약은 이번 산학협력 공동연구로 개발된 다발성 경화증 신약 물질에 대해 지적 재산권을 보유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가진다. 이번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UCLA 주요 연구진은 Rhonda Voskuhl 박사와 Michael Jung 교수다. UCLA 다발성 경화증 연구 디렉터인 Voskuhl 박사는 "다발성 경화증에 의한 뇌 손상을 복구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유유제약과 공동연구로 발전시켜 매우 기쁘다"며 "유유제약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시켜 다발성 경화증 신약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유유제약과 UCLA의 산학협력 공동연구는 UCLA의 지적 재산권 관리 및 각종 연구를 상업화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하는 UCLA Technology Development Group에 의해 진행됐다"며 "UCLA와의 산학협력 공동연구가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발성 경화증은 뇌와 척수에 있는 신경 세포의 절연 덮개가 손상돼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계의 능력을 방해하는 자가 면역 및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National Multiple Sclerosis Society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30 만명이 다발성 경화증 환자로 추정되며, 여성 환자가 두배 더 많다. 다발성경화증은 청∙장년기에 발병하며 일반인과 평균 수명이 비슷해 평생 치료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중추신경계 질환 중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질병이다.

명문제약, 2년 연속 불어난 적자폭…실적개선 이뤄낼까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중견제약사 명문제약이 2년 연속 어닝쇼크 성적표를 받으며 실적 회복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명문제약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296억원 3009만원으로 전년(142억원 9435만원) 보다 153억원 3574만원 늘었다. 같은 기간 순손실 284억원 1906만원으로 전년(208억원 3284만원) 대비 75억원 8622만원 증가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에는 영업손실 142억원, 순손실 208억원을 내며 전년 대비 모두 적자전환했다. 이로써 명문제약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3번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동시에 내게 됐다. 명문제약은 지난 2015년에도 영업손실 247억원, 순손실 178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그간 명문제약은 유동성 악화로 고전을 거듭했다. 지난해 3분기 말 단기차입금은 793억원에 달한다. 반면 단기차입금 상환 능력을 분석하는 당좌비율은 56%에 그친다. 이에 앞서 2019년말 단기차입금은 893억원에 달하지만 기업의 단기부채에 대한 지급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인 유동비율은 76%에 불과하다. 업계에서는 명문제약의 2년간 지속된 실적 악화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부담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앞서 명문제약은 지난해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검토한 바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주목할 점은 명문제약이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골프장과 교육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명문투자개발 지분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명문제약이 제약업의 실적 악화도 있는데다가 명문투자개발의 실적 고전을 거듭되고 있다. 명문투자개발의 수익성 악화는 결국 모회사인 명문제약의 재무 부담을 가중시켰기 때문이다.명문투자개발은 명문제약이 2008년 7월 상장한 이후인 2009년 2월에 골프장 운영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당시 명문투자개발은 2009년 딤플로부터 경기도 이천시에 9홀 골프장 더반CC을 인수했다.명문투자개발은 △2014년 29억원 △2015년 85억원 △2016년 13억원 △2017년 16억원을 △2018년 34억원 △2019년 22억원 △지난해 3분기 말 7억원 등 순손실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명문제약이 2018년 5월 물적불할해 설립한 100% 자회사 명문바이오의 실적도 고전하고 있다. 명문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분기순손실 12억원을 냈다. 이에 앞서 2018년 2019년에도 각각 3억원, 2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명문제약은 명문투자개발이 보유한 유형자산 골프장인 더반 CC를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다. 명문투자개발에서 운영하는 더반CC 매각 대금은 550~600억원 정도로 파악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차입금 부담에 유상증자 단행에 일부 지표 개선…더반 CC 매각 검토·CSO 전환 명문제약은 유상증자를 통해 실적과 별개로 일부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다. 연결 재무재표 기준 지난해 말 명문제약의 부채비율이 230%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3분기말 165%로 크게 200% 미만으로 떨어졌다. 현금성 자산 또한 지난해 말 5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말 162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부채가 1524억원으로는 전년 (1842억원) 대비 약 317억원 감소했다. 같은기간 자본은 904억원으로 전년(802억원)보다 약 102억원 늘었다. 이에 부채비율은 2019년 230%에서 지난해 169%로 감소했다. 앞서 명문제약은취약한 재무구조로 추가적인 차입이 어려워지자 지난해 4월 340억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차입금상환이 주된 목적이었다. 이외에도 조달된 자금은 시설자금·운영자금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명문제약은 2년 연속 적자가 지속되자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상태다. △향남공장 완공에 따른 5000억 매출 규모 설비 구축 △향후 위탁생산 증가를 통한 원가절감과 수출 증대 가능성 △CSO(판매대행) 전환을 통해 인건비 및 판관비 축소 △최대주주 지분매각 검토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금조달 등이다. 나아가 명문투자개발이 보유한 유형자산 골프장인 더반 CC를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다. 명문투자개발에서 운영하는 더반CC 매각 대금은 550~600억원 정도로 파악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제조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이라며 "2019년부터 영업손실이 이어지며 비용절감이 필요해지며 향남공장 완공으로 5000억에 육박하는 매출규모 설비 구축해 위탁생산 증가를 통해 원가절감을 하고 CSO(판매대행) 전환을 통해 인건비 절감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명문제약에서 지분을 보유한 명문투자개발의 매각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코백스, 국내 백신 물량 조정 발표… 백신 일정 문제없나?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국제 백신협력 프로그램 '코백스'가 국내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급량을 줄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국내 백신 공급일정에 차질이 생길지 주목된다. 3일 로이터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코백스는 이날 1차 분배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올해 상반기 백신 분배 계획을 발표했다. 코백스는 오는 5월 31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42개국에 약 2억3820만 회분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3일 발표한 계획보다 공급 국가가 3곳과 9780만분의 백신이 줄어든 셈이다. 공급물량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 세스 버클리 세계면역백신연합 CEO는 "분배 수치가 일부 변경된 것은 사전 자격요건과 백신 승인, 배송 등의 문제가 복잡하기 때문"이라면 "따라서 일부 일정에 지연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백신 공급 감소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됐다. 코백스가 발표한 한국 잠정 보고서를 살펴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9만6800회분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210만2400회분으로 조정됐다. 이로 인해 국내에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49만4400회분이 줄어들었다. 2회 접종형인 것을 감안하면 24만7200명분이 감소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전국민의 70%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백신 공급량이 감소는 정부가 희망한 일정에 약간의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라 코백스의 분배량도 줄어들어 백신 확보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 같다"며 "정부가 계획한대로 백신을 접종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같다고 내다봤다. 이날 기준 국내 총 백신 접종자는 8만7428명이며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8만5904명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며 물량은 점차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유럽 국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65세 이상의 고령층에게는 효과가 없다며 접종을 제한했지만 최근 고령층도 접종하는 추세다. 65세 미만으로 규정했던 프랑스는 전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연령을 65~74세도 포함시켰다. 아스트라제네카를 맹비난했던 독일도 65세 이상 접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물량은 더욱 부족해질 전망이다.

EMA,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품목허가 전 국가별 긴급사용 검토 착수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조기 도입을 원하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전문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검토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토는 지난달 24일부터 착수한 롤링 리뷰와는 별개로 렉키로나 도입이 시급한 유럽 개발 국가 방역당국이 EMA 품목허가가 나기 전에도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소속 전문가 그룹이 렉키로나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과학적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입원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셀트리온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다. EMA는 렉키로나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중증 발전 비율을 낮추고 집중치료시설 내원 및 입원 비율을 줄일 수 있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롤링 리뷰를 통한 렉키로나의 신속한 품목허가를 진행하기 위해 이미 품질 및 제조 공정 관리, 비임상 시험 및 임상시험 데이터를 EMA에 제출했다. CHMP는 지난달 24일부터 셀트리온이 제출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렉키로나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속 승인 절차 완료 후 즉시 원활한 공급을 물량 확보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미 10만명 분의 생산을 완료했으며 즉각적인 공급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300만명 분의 렉키로나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GC녹십자, '헌터라제 ICV' 일본 출하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GC녹십자는 일본에 '헌터라제 ICV'의 출하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약물이 뇌혈관 장볍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 조직에 도달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했다. GC녹십자는 이르면 올해 2분기 내에 일본에서 헌터라제 ICV의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일본 후생노동성의 보험 약가 등재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약가가 확정돼 고시되면 공식 출시를 거쳐 의료현장에서 처방이 이뤄질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헌터라제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일본과 중국에 대한 추가 생산 및 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9월 헌터라제가 중국내 첫번째 헌터증후군치료제로 품목 허가 받았으며 현재 약가 등재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헌터증후군은 IDS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자 어린이 10만∼15만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면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중증 환자는 전체 헌터증후군 환자의 70%에 달한다.

보령바이오파마, 국내 제조 A형간염백신주 출시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보령바이오파마는 국내 최초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보령 A형간염백신주'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전날 BR센터 차성호 센터장과 가천대길병원 조혜경 교수의 진행으로 A형간염백신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해 임상시험 결과와 A형 간염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A형간염백신은 지난 2015년 국가예방접종(NIP)으로 전환됐지만 수입 완제품 3종만 공급돼 왔으며국내 제품은 없었다. 이에 따라 매년 국내 상황에 맞는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의료 현장의 수급 불안정이 지속돼 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 세포배양 방식의 A형간염백신 개발에 착수해 최초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허가 임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임상시험은 2017년부터 만 12~23개월, 만16세 이상으로 나눠 각각 24개월, 16개월간 진행했다. 6~12개월 간격의 총 2회 접종에서 모두 대조군 대비 면역원성의 비열등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소아 대상 임상시험에서는 2차 접종 후 1개월째 시험군의 항체가는 대조군 대비 약 3.5배 이상 높아 매우 우수한 면역원성을 형성했음을 확인했다. A형 간염은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되면 고열, 구토,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는 20~40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만성 간 질환 보유자가 감염되면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어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장홍두 보령바이오파마 마케팅본부 상무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진천 최신 플랜트를 통해 국내 제조하는 최초의 A형간염백신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백신 수급 안정과 질병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휴이노,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과 '부정맥 진단기술'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휴이노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부정맥의 조기진단을 위한 연구와 혁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심전도기기의 사용과 부정맥의 조기진단 및 치료의 연관성에 대해 공동으로 탐색해 나갈 예정이다. 휴이노는 시계형 심전도 측정기기(MEMO Watch),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기(MEMO Patch),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MEMO A.I.)등 인공지능 기반의 웨어러블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이다. 지난달 MEMO Patch가 국내 최초로 원격 모니터링을 사용목적으로 하는 유헬스케어 심전계 인증을 획득한 바가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존슨앤드존슨 의료기기 부문의 한국 법인이다. 더 많은 환자를 돕고 생명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혈관질환 치료기구, 수술용 봉합사, 인공관절, 여성질환 전문치료기구, 내시경 수술기구, 자동 봉합기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한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과 국내 임상현장에 적합한 부정맥 조기진단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경험이 많은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과 단발성 임상시험이 아닌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나갈 예정"이라며 "동시에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의 풍부한 시장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식약처, 얀센 코로나 백신 허가심사 착수…검증 일정은 미정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얀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2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가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했다. 임상3상 결과 얀센 백신의 예방 효과는 접종 4주 뒤 66% 수준이었지만 중증 코로나19 예장에는 85%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아공 정부는 긴급사용승인을 진행하기에 앞서 접종을 시작했다. 또한 이 백신은 1회만 접종용으로 만들어졌으며 초저온보관이 필요 없다. 뿐만 아니라 보관기관도 더 길어 유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효과가 입증됐지만 식약처의 검증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주말에 품목허가 신청이 들어와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일정이 정해지면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확보한 얀센 백신 물량은 600만 도즈뿐이다. 2분기부터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며 유통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담당한다. 한편 얀센은 신생아를 포함한 유아와 임산부 대상의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매출 1조 제약·바이오기업 중 주식배당금 탑은 'GC녹십자'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지난해 누계 매출액 1조원이 넘는 제약사들의 배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당액이 전년도보다 오른 곳은 GC녹십자고 줄어든 곳은 유한양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아시아타임즈>가 지난해 매출이 1조가 넘는 제약·바이오 기업은 9곳의 배당금을 확인한 결과 GC녹십자의 배당금이 15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도보다 500원 상승한 것이다. 배당금이 오른 이유에 대해 GC녹십자 관계자는 "실적이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10.8% 상승한 1조5041억원, 영업이익 20.6% 증가한 502억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경우 액면분할로 전년도보다 배당금 자체가 감소했다. 지난해 2000원으로 가장 높은 배당을 했지만 올해에는 400원으로 급감했다. 우선주도 410원이 배당된다. 이에 대해 유한양행 관계자는 "주식은 5분에 1로 액면분할하면서 배당금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라며 "배당 총액은 전년도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3월 5대 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당시 주당 가격을 낮춰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매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배당금이 가장 적은 곳은 광동제약이다. 하지만 시가배당율은 98%로 가장 높았다. 아직 배당금이 정해지지 않은 제약사로는 종근당과 한미약품, 대웅제약이 있다. 세 곳 모두 이달 진행되는 주주총회로 배당금이 결정된다. 종근당과 한미약품, 대웅제약의 전년도 배당금은 각각 800원, 500원, 600원이었다. 종근당의 경우 전년도보다 영업이익이 66% 상승하면서 배당금이 증가할 수도 있겠다. 반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도보다 53%, 62%감소하면서 배당금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주당 0.02주를 배당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해 12월 31일 배당을 마쳤다.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정기주주총회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배당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제약업계, 이색 '콜라보 굿즈' 바람…광고효과 '톡톡'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국내 제약사들의 타 업종 업체와 ‘이색 콜라보레이션’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출시된 지 오래된 약품의 올드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이색 제품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동화약품·대웅제약 등이 2030 세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출시했다. 동아제약은 YES24와 협업해 도서 관련 박카스 굿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동아제약의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모티브로 한 △북 클립 △북 파우치 △보냉백 △폴딩박스 총 4종류다. 앞서 동아제약은 2017년 배스킨라빈스와 박카스의 맛과 향이 담긴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바 있다. 이듬해에는 디자인 전문 쇼핑몰 천삼백케이(1300K)와 손잡고 옥스퍼드 블록, 마스크팩, 마스크, 립밤 등을 내놓으며 소비자에게 박카스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번 박카스 굿즈를 기획했다"며 "박카스 굿즈가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의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화약품 또한 문구 기업 모나미와 컬래버레이션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한 바 있다.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은 모나미 시그니처 제품인 153 볼펜의 육각 모양을 모티브했다. 병 라벨에는 모나미의 대표 컬러인 블랙&화이트를 활용했고, 볼펜의 노크 부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활명수 병을 담는 패키지의 앞부분은 내부 병 라벨이 보이게끔 절개해 패키지를 들면 마치 볼펜을 들고 있는 듯 재치 있게 연출된 것이 특징이다. 활명수 기념판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콘텐츠, 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해 왔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브랜드 게스 등에 이어 에코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의 협업해 기념판을 선보인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오랜기간 국민들에게 사랑 받아온 두 브랜드가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향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간 기능 개선제 브랜드 우루사와 젊은 감성의 정장 브랜드 '지이크'(SIEG)가 손잡고 여름 한정으로 티셔츠, 슬리퍼, 양말 등 패션 상품 3종을 출시했다. 각 제품에는 우루사 브랜드아이덴티티(BI) 곰의 이미지를 복고풍 감성을 담아 귀엽고 캐주얼하게 표현했다. 브랜드 로고 디자인은 최근 뉴트로 디자인으로 업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조인혁 작가와 대웅제약 디자인팀에서 협업해 우루사의 브랜드 정통성까지 담아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의 관심을 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설명혔다.

고령화로 커지는 항암제 시장… 유한양행·보령제약 파이프라인 눈길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인구 고령화에 따른 항암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암 발생자수는 24만3000명에 달한다. 암 발생자수는 1999년 10만1000명, 2008년 18만2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암 발생률도 고령층에서 급격히 늘었나는 추세다. 70~85세 남성의 인구 10만명당 암 발생률은 2000~3000명 수준이다. 전연령 평균 수치인 10만명당 502명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국내 암 유병자 수 역시 2018년 200만5000명으로 전년 187만3000명보다 6.9% 늘었다. 암 유병자 수는 1999년 이후 암을 확진받아 2018년까지 치료 중인 환자 수를 뜻한다. 글로벌 빅파마의 항암제사업 성장도 주목된다. 일라이 릴리는 항암제 사업부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일라이 일리의 종양관련 품목 매출은 지난해 4분기 15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5% 늘었다. 화이자는 지난해 4분기 항암제사업부는 23% 성장했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2019년 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어레이 바이오파마를 인수했다. ◇ 유한양행·보령제약, 항암제 사업 성장세…벨킨주·레이저티닙 등 기대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한양행과 보령제약이 항암제 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국내 판매를 준비 중이다. 렉라자는 지난달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업계에서는 랙라자는 급여(의료보험) 등재 절차를 거쳐 약가가 결정되면 이르며 올해 3분기 렉라자 국내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단독 및 병용 요법을 통한 글로벌 임상3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 글로벌 임상3상은 2019년 환자 모집을 시작했고 지난해 본격화했다. 병용 요법 글로벌 임상3상에 지난해 4분기 착수했다. 렉라자의 임상시험 과정에서 확보한 효능은 고무적이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단독 임상2상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객관적 반응률 57.9%, 두개강 내 질병조절률 90.6%)와 낮은 부작용(그레이드3 이상 부작용 6%)을 확인했다. 얀센의 '아미반타맙'과 병용 임상1상에선 객관적 반응률이 100%로 나타났고, 기존 치료제 내성환자에 대한 효능을 확인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상3상은 랙라자의 1차 치료제 전환을 위해 시도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임상을 통해 전세계 폐암환자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령제약 또한 올해 항암제 투자 육성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 11월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라인 GMP 승인을 받은 데 같은해 12월 말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벨킨주(성분명 보르테조밉)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벨킨주를 시작으로 올해 중 옥살리플라틴 등 항암제를 추가로 예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보령제약은 지난해 ETC부문 산하에 있던 ONCO(항암) 본부를 항암부문 으로 승격시켰다. 항암제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조직을 별도로 구축했다. ONCO 부문 구축을 통해 영업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 및 신약 도입 등의 조직도 갖춰 나갈 예정이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내용고형제는 연간 최소 8억 7000만정, 600만 바이알(Vial)의 생산이 가능하고 최대 5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항암제 생산라인은 약리활성이 높은 의약품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최신의 '아이솔레이터 시스템'과 고도화된 GMP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보령제약은 당장 올해 ONCO 부문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운영전략을 추진한다. 대표 항암제 품목은 젬자, 메게이스, 캠푸토, 옥살리플라틴 등 중점 품목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부문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면역항암제 겸 표적항암제로 개발 중인 'BR2002(개발명)'의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지난해 한국과 미국에서 1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시작했다. 올해 완료를 목표로 현재 네 번째 코호트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BR2002는 PI3K gamma, delta 및 DNA-PK를 동시에 저해하는 삼중억제제로 혁신 신약(first-in-class)을 목표로 한다. 전임상 연구에서 BR2002 우수 효능이 확인돼 간독성 부작용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혈액암 대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향후 적응증을 고형암으로 확대하는 임상시험도 계획 중이다. 보령제약의 면역세포 항암제를 개발하는 관계사 '바이젠셀'의 기술특례 상장도 주목된다. 바이젠셀은 지난 2016년 보령제약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 기업가치는 3~4000억 수준으로평가받고 있다. 항원 특이 살해 T세포(면역세포)를 활용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항암 부문으로 선정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진행을 진행하는 상황"이라며 "예산공장은 지난해 항암주사제 생산라인 GMP인증에 이어 벨킨주 생산까지 빠르게 진행하며 높은 수준 제조역량을 입증했으며 추진중인 EU GMP인증도 진행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백신연구소, 총 2031억원 규모 면역증강제 기술이전 계약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면역증강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는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인 애스톤사이언스와 면역증강제(어주번트, Adjuvant)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임상 완료에 따른 단계별 개발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을 포함하면 총 계약 규모는 2031억원에 이른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이전되는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L-pampo™는 애스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암 치료 백신 'AST-021p'과 'AST-023'에 적용된다. AST-021p과 AST-023는 종양 세포에 의해서 발생하는 특이 단백질 HSP90 유래 펩타이드항원을 포함한 T세포 특이적인 암 치료 백신이다. 이 항원은 면역증강제와 병용해 인체에 투여해 암세포에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L-pampo™는 애스톤사이언스에서 진행한 전임상 연구 결과에서 현재 상용화됐거나 임상연구 단계의 다른 면역증강제보다 면역반응 유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L-pampo™은 향후 임상연구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특히 HSP90을 발현하는 암을 가진 환자의 수술 후 재발 방지와 표준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이 될 전망이다. 한편 차바이오텍의 최대주주인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제 플랫폼이라는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 L-pampo™는 인체 항체가를 높여 항체 생성을 활성화하는 체액성 면역반응과 세포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세포성 면역반응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 체액성 면역기능이 대부분인 다른 면역증강제에 비해 효과가 월등히 높다. 차백신연구소는 주력 파이프라인인 만성B형간염 치료백신 'CVI-HBV-002'의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B형간염 예방백신, 대상포진·노로바이러스·코로나 백신 등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암에 대한 암 치료 백신 및 면역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차바이오그룹 관계자는 "차백신연구소는 국내 투자기관으로부터 최근 2년간 총 3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 1월 한국거래소에 기술성 평가 신청을 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술성 평가 심의를 통과한 후 상장 예비심사에 나서 연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현대약품, 경구용 임신중단약물 독점 공급계약 체결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현대약품은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Linepharma International)과 경구용 임신중단약물의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히 협의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본 의약품은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의 콤비 제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어 안전한 임신중단약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임신중단약물을 구입하여 복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복용 용량과 방법, 복용 금기대상 등에 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며 "이번 약물 도입은 여성들의 안전을 고려한 선택이었고 향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약이 복용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라인파마 관계자는 "산부인과 영역의 선두주자인 현대약품과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로써 라인파마의 안전한 임신중단 의약품을 한국에 공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라인파마 인터내셔널은 지난 2010년 미페프리스톤 개발팀이 프랑스에 세운 임신중단약물 전문 제약사다. 북미 캐나다와 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大바이오시대, 전통제약사들 바이오의약품·시밀러 개발 열중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던 전통 제약사들의 실적이 바이오기업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이를 뒤쫓기 위해 제약사들은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매출 상위 10대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굳건히 1등을 지키던 전통제약사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액이 1조6193억원을 기록하며 셀트리온(1조8491억원)에게 밀렸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기술 수입한 얀센으로부터 6500만 달러(한화 약 722억원)의 추가 기술료를 받으며 실적이 대폭 개선됐지만 2등을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주력 제품군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의 제품이 유럽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고 미국시장에서도 지난해 4분기 급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기술수출보다 꾸준한 실적을 올린 셀트리온이 제약·바이오기업 중 1위를 차지하게된 것. 또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선호도 변화도 한 몫했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화학의약품보다 바이오의약품을 찾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자료를 살펴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지난 8년간(2010년부터 2018년) 연 평균 8.2% 성장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6.6% 성장해 3880억 달러(한화 4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제약바이오협회는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같은 신기술의 등장으로 제약 산업 진화의 변곡점이 돼며, 면역항암 계열의 확장은 제약 산업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바이오의약품을 개발·생산(CDMO)이 가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도 대폭 개선되고 있다. 삼바는 지난해 1조1647억원의 매출과 29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도보다 66%, 219% 상승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 1586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보다 약 3배가량 상승했다. 제약사들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이오의약품이나 시밀러개발에 나섰다. 종근당은 황반변성 항체의약품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CKD-701'과 항암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종근당은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해 실적을 내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을 국내 출시했다"며 "올해 종근당 실적견인에 한 몫 했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미국에서 임상3상 승인을 받은 상태며 내달부터 임상3상을 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오는 2023년 9월 물질 특허가 만료돼 이에 맞춰 미국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유럽 특허가 만료되는 2024년 7월에 맞춰 9개 국가에서 임상3상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도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레이저티닙에 이어 기술수출 대박을 터트린 비알코올시지방간염 치료제 'YH25724'가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이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도전 후발주자 속속 합류...어디까지 왔나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국내 다수의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후발주자로 뛰어들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체 신약후보물질을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을 준비 중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약물 재창출전략으로 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CWP291은 코로나19 감염 '시리안 햄스터(Syrian Hamster)' 대상 효능평가 결과 저용량 투여 시에도 대조군인 렘데시비르 24.8% 대비 약 2배(41.3%~48.9%) 높은 폐 병변도 개선율을 보였다. 햄스터 모델 예비시험 단계에서 렘데시비르와 병용투여 시 90%에 육박하는 폐 병변 개선도 확인했다. 현재는 렘데시비르와의 CWP291 용량 의존적 병용 효과에 대한 시험을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감염 햄스터 대상 CWP291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환자 대상 2상 시험 등 후속 개발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CWP291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RNA 바이러스의 진입과 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GRP78을 직접 저해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며 "세포실험과 동물모델 평가에서 강력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반응을 반복적으로 확인한 만큼 임상시험을 비롯해 기술수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천식 치료제로 개발하던 개량신약 후보물질 'UI030'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앞서 한국유나이트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UI030 임상 2상 IND를 식약처에 제출했지만 심사 과정에서 식약처로부터 감염동물모델 실험 보완 요청을 받았다. UI030은 천식을 적응증으로하는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 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11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청주대학교 공동연구팀과 계약을 맺고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을 대상으로 한 동물효력실험을 진행 중이다. 동물시험을 미치는 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정된 임상 2상 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트제약 관계자는 "UI030은 진행 중인 임상 1상과 동물시험을 마치는 데로 수정된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이는 식약처의 보완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일양약품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을 러시아 허가당국에서 승인받았다. 앞서 일양약품은 지난해 5월 27일 러시아 제약사 알팜사와 함께 러시아 당국의 임상3상 허가를 받기 위해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해 러시아 당국에서 임상 3상 허가를 받았다. 슈펙트는 백혈병 치료제다. 일양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2년 허가를 받은 국산 신약이다. 해외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국산 신약을 활용하는 임상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양약품 외에도 보령제약과 휴온스가 약물 재창출 방식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보령제약은 스페인 파마마사 독점판매 계약한 아플리딘(성분명 플리티뎁신)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 아플리딘은 보령제약이 2016년 파마마사와 독점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다. 아플리디움 알비칸스라는 해양천연물에서 기원한 성분이다. 파마마가 현재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휴온스도 약물재창출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제피러스(성분명 부데소니드, 살메테롤)의 세포 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효력을 확인했다. 오는 3월 식약처에 임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발표한 코로나 19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 2상 시험에서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7일 안에 부데소니드를 흡입할 경우 응급 치료를 받거나 입원 위험이 9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데소니드를 함유한 제피러스의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높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동물효력시험 결과를 확보한 후 국내 임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앙약심도 화이자 코로나 백신 인정…"16세 이상 접종가능"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은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코미타주’는 사용을 16세 이상부터 접종해도 된다는 의견을 26일 발표했다. 중앙약심은 25일 외부 백신 전문가 19명과 식약처 내 8인이 참석한 가운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하고 품목 허가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국내 코로나19 예방 목적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안전성·효과성이 인정돼 품목허가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앙약심은 16세 이상을 포함한 임상시험 결과에서 확인한 예방효과를 토대로 신청 효능·효과와 동일하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아울러 예방효과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중앙약심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능성 검증 자문단(이하 자문단) 의견과 동일하게 임상시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사례 등 안전성 프로파일은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과민증 기왕력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투여 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진행된 자문단과 중앙약심 자문을 통해 얻은 의견을 종합하고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해 허가 여부를 최종결정할 계획이다.

휴온스, 고령화 사회 대비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 착수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휴온스가 초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새로운 파이프라인으로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휴온스는 지난 25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약학대학에서 엄기안 대표와 한양대학교 에리카산학협력단 박태준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휴온스가 독점권을 확보한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는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분해를 억제하는 기전의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로,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김철영, 이철훈 교수 연구팀이 발굴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종아리 두께 및 근육 무게 개선과 근육합성(mTOR) 및 근육분해(MuRF-1)의 발현 조절을 통한 근력 개선 기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식품원재료에 등재된 천연물로, 기능성 소재로 발전 시 독성 및 부작용 발생 가능성 또한 낮아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용화가 가능하다. 휴온스는 만성질환 및 노화로 인한 근위축증과 근 감소를 치료할 수 있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는 점과 단백질 보충제와 같은 식품에만 의존하고 있는 현 상황에 주목했다. 이에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의 시장 가치와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 본 계약을 체결했다. 근 위축 치료 및 예방을 위한 근력 개선 기능성의 개별인정형 소재로 발전시켜 건강기능식품, 보조식품 등으로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한양대학교로부터 도입한 천연물 신소재를 활용해 근력 개선 기능성 개별인정 원료로 신속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사이트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약 13조원으로 추정된다. 연 평균 12.3% 성장해 2025년에는 32조 8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즌 왔다"... 515만 골프인 대상, 대대적 할인 공세 나선 유통가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완연한 봄, 3월을 앞두고 유통가가 대규모 골프용품 할인행사를 열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눈에 띄게 늘어난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실내 스포츠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 골프 인구 수는 전년 대비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골프장 이용 객수도 약 4000만명 수준으로 생활 속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골프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10월 골프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25%, 그 중에서도 골프 용품 매출은 22% 신장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에도 골프용품 매출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2월 21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신장율이 23.6%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골프 등 레저 활동을 국내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다"며 "골퍼들도 클럽 등 장비 교체에 주로 여윳돈을 투자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No.1 골프 페어’ 행사를 열고 골프웨어는 최대 80%, 골프용품은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점포들 중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국내외 총 27개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잠실점은 올해 총 50억원 물량의 행사를 전개해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예전보다 다양해진 골프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 본격 라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골프웨어·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SSG닷컴도 오는 3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SSG닷컴과 동시 골프용품 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이번 봄맞이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동 행사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년 대비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8개의 골프샵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 등을 할인해 선보이고, SSG닷컴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인기 골프용품 브랜드의 2021년 신상품도 소개한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용품 바이어는 “이번 봄맞이 골프대전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SSG닷컴 동시 행사를 진행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신상품과 다양한 가격 혜택으로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현대제철’, 新 먹거리 후판은 ‘극저온 철강재’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개발한 극저온 철강재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소재로서 본격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며 신규 먹거리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려 영하 200도에 가까운 극저온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특성을 내세워 LNG 저장·이송의 LNG탱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LNG 운반선을 비롯해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주목 받는 LNG 추진선 소재 등으로 활용성이 크다는 점에서, 철강사들에 호재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연료탱크용 9% 니켈강 개발·검증을 마치고 국내 조선사에 공급을 시작했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9% 니켈후판을 LNG 추진선에 투입한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 소재로 공급계약을 맺었다. 9% 니켈후판은 영하196℃에도 충격에 대한 내성·용접성능이 우수한 초고성능 강재다. 현대제철은 지난해12월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같은 시기 현대중공업 고객사 평가까지 완료,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 추가 수주는 물론 LNG플랜트·LNG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납품하게 된 9% 니켈 후판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초고성능 강재들을 앞세워 LNG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말 자사 원료선으로 도입된 세계 첫 LNG추진 대형 벌크선에 9% 니켈강을 공급, LNG추진선 진출 포문을 열었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설계·건조, 지난달 정상운항을 마쳤다. 순수 국내기술로 선가의 87%에 머물던 국산화 수준을 97%까지 높였다. 포스코는 LNG탱크 소재로 또 하나의 신소재인 고망간강도 개발·생산 중이다. 2018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선박용 극저온 LNG탱크 소재로 공식 인정받았다. 9% 니켈강의 원소재인 니켈보다 가격이 낮고 매장량이 풍부해 수급안정성이 높다. 9% 니켈강과 품질차도 거의 없다. LNG탱크는 천연가스를 영하162℃에서 냉각·액화시켜 보관한다. 때문에 IMO는 극저온을 견딜 수 있는 니켈합금강·스테인리스강·9% 니켈강·알루미늄합금·고망간강 등 일부강종만 허용 중이다. 포스코는 2017년 말 세계 첫 LNG추진 벌크선에 연료탱크용 고망간강을 공급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LNG를 100%친환경인 수소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연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나, 그때까지 최소 향후30년을 대표할 친환경선박이 LNG추진선이 될 것임엔 이견이 없다”며 “LNG 수요증가추세에 맞춰 LNG추진선 연료탱크 소재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129척이던 국내 조선사의 LNG추진선 수주가 2023년엔 1500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2029년까지 발주될 LNG추진선이 3000척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이면 국내에서 건조하는 선박의 60%가 LNG추진선일 거란 전망도 내놓았다.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 20만명 모았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명에 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으로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수가 19만5000건이었다. 글로벌로는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건수가 810만건에 달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다. 현재 iOS에서만 베타 서비스 중이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다. 그러나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로 빠르게 올라갔다. 소셜 네트워킹 앱 랭킹에서는 보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클럽하우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건에서 15일 만에 810만건으로 급증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