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6월 22일 Tues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마감] 최재형 테마주 영화금속-오픈베이스 '상한가'...진원생명과학, 연일 급등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4포인트(0.83%) 내린 3240.7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5포인트(0.11%) 낮은 3264.18에 시작해 낙폭을 키웠다. 18일(현지시간)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내년 말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발언에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국내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전세계에서 급속히 확산한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011억원, 기관이 1조82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977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달 12일(2조9895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3%), 기계(0.23%)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업(-5.61%), 의료정밀(-2.04%), 통신업(-2.02%)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75%) 내린 7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7만원선으로 내려간 것은 종가 기준 지난달 27일(7만9600원)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2.01%), 네이버(-0.25%), 현대차(-0.8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15%), 삼성SDI(1.04%) 등은 올랐다. 카카오와 LG화학은 보합 마감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셀트리온(3.89%), 코스닥의 씨젠(16.36%), 셀트리온제약(7.76%), 셀트리온헬스케어(2.93%) 등 코로나19 진단 키트·치료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X파일 논란 등으로 주춤한 사이 최재형 감사원장의 몸값이 치솟자 그의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영화금속, 오픈베이스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한일단조(21.89%), 휘닉스소재(12.37%) 등이 급등했다. 이들 기업은 대표가 최 원장과 경기고나 서울대 동문이거나 그의 고향인 경남 진해에 본사가 있거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11.02%)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신속 백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지카 바이러스 백신 선도물질 발굴 및 유효성 평가'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히면서 연일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9포인트(0.48%) 내린 1010.99에 마치며 나흘만에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포인트(0.13%) 낮은 1,014.59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3억원, 49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48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94%) 등이 강세를 보인 펄어비스(-2.85%), 카카오게임즈(-1.73%), CJ ENM(-2.02%), 에이치엘비(-3.18%), SK머티리얼즈(-1.86%)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4.7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상승해 장을 마쳤다.

거래소, 마포 분산근무지서 8명 코로나 확진..."안정적 시장운영에 전혀 영향 없어"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한국거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지만, 시장운영체계로 인해 증권·파생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마포 근무지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일부 거래소 직원이 블라인드를 통해 금융감독원은 1명만 확진자가 나와도 셧다운(폐쇄)를 한다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거래소 측은 지난해 1월부터 서울과 부산에 기존 사옥 외 비상 시장운영을 위한 백업 오피스를 설치하고 분산근무와 재택근무를 적절하게 병행한 3단계 분산근무 체제를 운영해 와 시장운영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서울의 경우 서울사옥과 백업 오피스로 마포와 광화문(혹은 재택근무)으로 거래소 직원들이 나눠서 근무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8명은 모두 비상 시장운영을 위한 서울 소재 백업 오피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본 사옥 메인 오피스 등과는 철저히 차단돼 있어 정상적인 시장 운영에 전혀 영향이 없다"며 "거래소는 사전에 수립된 방역단계별 상시위기대응전략(BCP:Business Continuity Plan) 매뉴얼에 따라서 해당 백업시설을 즉시 폐쇄시켜 소독 조치를 완료했고 접촉직원의 검사와 격리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조치와 안정적 시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KB증권 새 MTS '바닐라' 출시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여행레저 ETF'의 순자산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5일 종가를 기준으로 'TIGER 여행레저 ETF'의 순자산이 1007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이 340억원 순매수하며 작년말 순자산총액 120억원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성장했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한진칼, 하나투어,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등 여행, 레저, 카지노 업종 등 16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실적이 부진했으나 최근 백신 접종으로 업황 회복이 기대되면서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며 ETF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15일 종가 기준 ETF 1개월, 3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2.07%, 14.54%, 31.4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3.34%, 6.99%, 13.40%로 나타났다. ETF는 'WISEfn'이 발표하는 'WISE 여행레저 지수'를 추종한다. 여행레저 사업을 영위하거나 관련있는 기업에서 편입종목을 선정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개별종목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종목당 최대 10%까지만 편입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미국은 백신접종으로 보복소비 양상의 여행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한국 역시 보복 여행 기류가 기대돼 'TIGER 여행레저 ETF'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증권이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바닐라'를 선보였다. KB증권은 줌인터넷과 함께 지난해 9월 설립한 테크핀(기술+금융) 기업 '프로젝트 바닐라'를 통해 새 MTS '바닐라'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바닐라’는 누구나 쉽게 쇼핑하듯 주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KB증권 관계자는 "회사와 앱 이름에 ‘바닐라’라는 명칭을 쓴 이유는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뜻하는 '플레인 바닐라'의 철학을 따르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증권사 MTS와 비교해 복잡한 분류체계를 대폭 줄이고, 관심종목, 개인 자산 현황 등 투자자들이 가장 자주 찾는 항목과 주식매매에 꼭 필요한 기능을 중점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또한 ▲간편한 가입 및 계좌 개설 프로세스 ▲투자자 맞춤 콘텐츠(바닐라픽) ▲장바구니 구매 ▲브랜드 검색 등의 기능을 바탕으로 계좌 개설부터 주식 매매 전 과정에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가장 많은 공을 들인 부분은 ‘바닐라픽’이다. 그동안 종목 선택 및 검색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낀 투자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추천 방식 콘텐츠다. 사용자가 최신 투자 경향을 바탕으로 정리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읽기 쉬운 콘텐츠 형태로 제공된다. 현재 수익률, 순매수, 거래량 기준의 추천 종목 순위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여러 종목을 한 번에 매수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과 사용자들이 기업 이름을 검색하거나 바닐라픽을 검색해도 해당 종목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우선 이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버전으로 출시했고, 조만간 iOS용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주식투자자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며 주식시장에서 주요 고객이 된 ‘주린이’ 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간편 투자 플랫폼이 필요했다"며 "이번 '바닐라' 앱을 통해 이런 고객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켓Q] MZ세대여, 명품 사려 줄 서지 말고 '럭셔리 ETF'를 사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최근 국내에서 '에루샤'로 불리는 에르메스·루이뷔통·샤넬 등 명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들 명품업체들은 수시로 제품의 가격을 올리거나 공급량을 통제하면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프랑스 현지보다 20% 높은 가격으로 알려졌음에도 백화점 명품 매장 앞에서의 '긴 줄'이 이제는 일상이 됐다. '호갱'(호구+고객)이라는 비아냥도 이들에는 통하지 않는다. 일부 소비자들은 재테크 관점에서 명품에 접근하기도 한다. 돈이 있어도 구하기 어려운 명품 상품의 특성을 이용해 발품을 팔아 제품을 구매한 뒤 비싸게 되파는 '리셀'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명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 유일 명품 상장지수펀드(ETF)인 'HANARO 글로벌럭셔리S&P(합성)'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작년 5월 상장된 이 ETF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글로벌럭셔리 지수(Global Luxury Index)를 추종하는 이 ETF는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수익률이 21.51%를 기록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61.18%에 달한다. 글로벌럭셔리 지수는 명품 생산 및 유통,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80개 기업에 투자한다. 올 5월 말 기준 ▲의류, 액세서리, 사치품 업종 투자 비중이 36.47%에 달한다. ▲자동차 제조업체(21.13%) ▲증류업체와 양조업체(9.08%) ▲개인용품(8.18%) ▲호텔, 리조트, 크루즈(7.61%) ▲카지노와 게임(6.03%) ▲신발(4.29%) 등의 순이다. 종목별로는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지방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의 LVMH-Moet Vuitton이 9%로 가장 비중이 높고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8%), 구찌(Gucci) 등 브랜드의 케링(Kering)이 7%를 구성하고 있다. 리치몬트(까르티에·6%), 다임러(벤츠·6%), 에스티로더(5%), 헤르메스(5%), 페르노리카(시바스리갈·4%), 나이키(4%), 디아지오(조니워커·3%) 등의 순이다. 종목은 연 1회 매년 7월에 리밸런싱(자산재배분)을 실시한다. 이 ETF를 총괄하는 김현빈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ETF전략팀장은 "럭셔리 산업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매출이 증가했을 정도로 불황을 모른다"며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자)가 2025년에는 전체 명품 시장의 매출 55%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이 ETF의 설정 의도에 대해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ETF 는 2018년에 시작된 ETF 업계 후발주자로, 다른 운용사와는 차별화된 글로벌 ETF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테마로서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상품으로 기획한 첫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8% 비중을 차지해 주가변동성 영향에 대해서는 "이달 16일 현재 테슬라 비중은 7%로 다른 79개 종목이 93%나 차지하고 있어 영향력이 크지 않다"며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다른 종목이 상승하면서 변동성을 줄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월 한 때 900.4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600달러선을 오가고 있다. 그는 HANARO 글로벌럭셔리S&P(합성)이 국내 유일 명품 ETF로 실시간 매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산구성내역(PDF)을 통해 구성종목도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점을 강정으로 꼽았다. 보수는 연 0.5%로 일반 펀드의 절반 수준이다. 김 팀장은 "이 ETF가 상장 초반에는 일 거래량이 약 1억원 수준이었다가 최근에는 꾸준한 수익률 상승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루에 20억원 거래되는 날도 있고, 최근 1주간 일평균 약 12억원 수준으로 거래량이 늘었다"며 "코로나19 이후의 보복 소비 뿐만 아니라, MZ 세대의 명품사랑 그리고 중국 소비자들의 명품 소비 열풍은 상당기간 지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온라인에서도 명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E-커머스 시장 발전에 힘입어 명품테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해외여행이 재개 된다면 면세점에서 명품 소비증가도 나타나 명품 테마 전망은 더욱 밝다"고 예상했다.

[특징주] 최재형, 윤석열 대체제로? 오픈베이스 등 급등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X파일 논란 등으로 주춤한 사이 최재형 감사원장의 몸값이 치솟자 그의 테마주가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39분 현재 오픈베이스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010원을 기록 중이다. 휘닉스소재도 급등세다. 최 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제 생각을 정리해서 조만간에 (밝히겠다)"라고 답변했다. PNR리서치가 미래한국연구소와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성인 1천3명에게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3.9%로 1위를 차지했지만 1주일 전 같은 조사(39.1%) 대비 5.2%포인트 하락했다. 전주까지만 해도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이지 못했던 최재형 감사원장은 이번 조사에서 4.5%를 기록, 5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픈베이스의 정진섭 회장은 최 원장과 경기고 서울대 동문으로 경남 진해 출신 죽마고우로 알려졌다. 휘닉스소재 역시 홍석규 대표가 최 원장과 경기고와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였다.

하나금융투자, '프리미엄 자산관리' Club1한남WM센터 오픈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신빌딩 6층에 Club1한남WM센터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Club1한남WM센터는 삼성동에 소재한 Club1WM센터에 이어 하나금융그룹이 초고액자산가를 위해 원스톱 종합자산관리(WM)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브랜드인 '클럽원(Club1)'의 두 번째 지점이다. 하나금융투자 한남동 지점과 하나은행 한남1동 골드클럽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Club1한남WM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자산관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그룹 내 해외 24개국 214개의 점포와 상시 교류해 글로벌투자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고 Club1만의 특화된 상품을 발굴해 적기에 VVIP손님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lub1한남WM센터 프라이빗뱅커(PB)들은 하나금융투자가 강점을 가진 리서치센터를 활용해 국내 및 해외 주식과 ETF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가업승계 솔루션을 위한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도 선보인다. 개인 손님뿐 만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의 기업금융(IB) 업무와 법인 자산관리도 지원한다. 김창수 Club1한남WM센터장은 "Club1한남WM센터에 오픈한 문화공간은 'Slow & Culture 뱅킹'을 지향하는 하나금융그룹의 가치를 실현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해 한남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 482명…내일 거리두기 개편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정부는 내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20일 발표한다. 자율과 책임에 방점을 둔 새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 완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2명 늘어 누적 15만72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07명)보다 25명 줄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507명→482명이다. 지난 16∼1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으나 15일(37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400명대 확진자로는 13일(452명) 이후 엿새 만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47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44명으로, 아직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5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3명, 경기 141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54명(77.6%)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5명, 대구 13명, 충남 12명, 충북·경남 각 10명, 제주 7명, 대전·울산·강원·전북·전남 각 5명, 광주·경북 각 4명, 세종 2명 등 총 102명(22.4%)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 및 강북구 음식점(누적 17명), 경기 안산시 성당(17명), 경기 화성시 어린이집(10명), 충북 진천군 보습학원(8명)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또 지난 15∼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택배노조 집회에 참석한 2명도 확진돼 현재 집회 참가자와 현장 투입 경찰관 90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23명)보다 3명 많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4명), 부산(3명), 인천(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2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8명이다. 나라별로는 인도네시아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5명, 인도 3명, 우즈베키스탄·케냐 각 2명, 중국·캄보디아·몽골·필리핀·러시아·네팔·폴란드 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7명, 경기 145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총 36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1명으로, 전날(149명)보다 2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69명 늘어 누적 14만2385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8명 줄어 총 6338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032만3154건으로, 이 가운데 1004만371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2만872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9천106건으로, 직전일 3만6212건보다 7천106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6%(2만9106명 중 482명)로, 직전일 1.40%(3만6212명 중 507명)보다 소폭 올랐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1032만3154명 중 15만720명)다.

뉴욕증시, 연준 위원 발언에 하락…국제유가, 달러 약세 속 반등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의 발언에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3.37포인트(1.58%) 하락한 3만3290.0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41포인트(1.31%) 떨어진 4166.4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97포인트(0.92%) 밀린 1만4030.38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들어 3.45%가량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주간 하락률은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 기록한 6.47% 하락 이후 최대다. S&P500지수는 한 주 동안 1.91%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12% 떨어지는 데 그쳤다. 그만큼 업종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증시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2022년 말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통하는 불러드 총재가 단번에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돌변한 셈이다. 이 소식에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6% 이상 오르며 5월 말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더구나 이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 및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이었다. 통상 이날은 변동성이 크다. 지난 16일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3년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시 2022년 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7명, 2023년 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13명이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앞선 회의가 약간 매파적으로 기운 것은 예상을 웃돈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할 때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테이퍼링에 대한 더 상세한 논의가 앞으로의 회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위원들이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불러드 총재는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됐으며 파월 의장이 이를 매우 분명히 했다"라며 "다만 이러한 모든 여러 부문을 정리하는 데는 몇 번의 회의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올해 FOMC 회의에서는 투표권이 없지만, 내년 회의에서는 투표권을 갖는다. 이날 불러드 총재의 발언에 2년물 국채 금리가 빠르게 반등했고, 10년물 금리는 1.50%대에서 1.49%대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둘 간의 금리 차는 축소됐다. 이는 2년물은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고, 10년물은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마감 무렵 또 다른 연준 위원의 발언이 나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23년까지도 금리가 인상되지 않길 원한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급등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해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는 것을 더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등장한 점도 시장에 압박으로 작용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7일 기준 4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감염력이 강하고 중증 질환 위험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미국에서도 가을에 새로운 유행병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델타 변이가 전염력이 강해 전 세계 지배적인 변이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도 지배적인 종(種)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그것(델타 변이)은 지금 여기에 있는 알파 변이, 즉 영국발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다"며 "우리는 그게(알파 변이) 한두 달 만에 빠르게 지배적 종이 되는 걸 봤다. 나는 이런 일이 델타 변이에서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지난 14일 델타 변이로 확산세가 가팔라지자 애초 6월 21일이던 규제 완화일을 7월 19일로 연기했었다. 업종별로 S&P500지수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와 유틸리티, 금융 관련주가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와 임의 소비재 관련주는 각각 0.93%, 0.47% 하락하며 가장 낙폭이 적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4%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95포인트(16.62%) 오른 20.70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달러화가 조정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0센트(0.8%) 오른 배럴당 71.64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이번 주 들어 1%가량 올랐다. 지난 수요일에는 WTI 가격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브렌트유 가격은 201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달러가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도 오름폭이 과도했다는 평가 속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유가는 반등했다. 유가는 통상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하락하고,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상승한다. 원유와 같은 국제 원자재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오르면 수요가 억제되고, 반대로 달러 가치가 낮아지면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스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내 가동 중인 원유채굴 장비 수는 8개 늘어난 373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6개 증가한 데 이어 2주 연속 늘어난 것으로 수요 증가로 시추업체들이 원유 생산을 늘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트레이더들은 이란의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이란 핵 협상을 주시하고 있다. 선거 결과는 19일 오전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이후 미국과의 핵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당장은 이란과 미국이 핵 합의 복원을 이뤄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따른 공급 물량 우려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다. 멕시코만 지역에 열대성 폭풍 '클로데트'가 주말 동안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트레이더들은 주목하고 있다. 미 기상청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알라바마, 플로리다 일부 지역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강화전략, 우리에 기회"...손병두 이사장 "유니콘, 성장성 중심으로 상장 심사"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미국이 최근 발표한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이 우리 기업에 시장 확대 차원에서 기회가 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18일 '미국의 공급망 강화전략 주요 내용 및 전망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 8일 반도체·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내 생산역량 확충,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파트너국과의 공조 등을 담은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웨비나는 미국 공급망 구축 전략의 주요내용과 시사점, 기업의 대응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미국의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55%이지만, 반도체 제조업의 시장 점유율은 12%에 불과하다"며 "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제조 생태계 강화와 함께 동맹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구축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반도체 제조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되고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선임연구원은 "미국이 배터리 공급망 중에서 미드스트림(원자재 가공 및 셀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나 일부 광물의 경우 미국의 가공·정제 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스트림(원자재 채굴) 지배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는 대(對)중국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조달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제현정 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실장은 "한국은 반도체·배터리 분야에 강점이 있어 미국의 공급망 강화에 꼭 필요한 파트너"라며 "우리 기업들이 미국의 공급망 강화 전략을 북미 시장 확대와 경쟁력 확보의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미국이 공급망 강화를 추진하는 반도체·배터리·의약품·희토류 등 4대 핵심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 보고서를 차례로 발간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9시에는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공동으로 웨비나를 열어 미국 반도체·배터리 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한미 산업 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미래 성장형 기업의 KRX 상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니콘 등 비상장 6개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는 K-유니콘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국내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상장제도와 심사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 참석기업 대표는 "심사 시 현재 또는 단기 미래를 기준으로 수익 중심의 심사를 한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상장 심사의 툴(Tool)이 반영돼 앞으로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의 상장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손 이사장은 "질적 심사 시 성장성 요건을 신설해 과거 실적 중심이 아닌 예상손익, 기술력 등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심사가 되도록 5월 제도를 개선했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K­유니콘 기업이 우리 증시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원활하게 상장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겠다"며 "상장 절차를 합리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컴라이프케어,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청구 통과...캠코, 2000억원 규모 사회적 채권 발행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국내 대표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역복, 산업 및 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 및 용품을 제조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으로, 최대주주는 지분율 40.15%를 가진 한글과컴퓨터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를 독자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5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 및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며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점유율 93%를 차지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50년간 국내 안전장비시장을 선도하며, 안전관련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며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한 자금 유치로 핵심기술 역량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하여 개인안전장비 분야 세계 10위권 진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발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채권은 만기 5년, 발행금리 1.884%로 발행됐다. 캠코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사회적 채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전문기관 검증을 받아 발행한 최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이다. 캠코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 재기지원과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캠코는 코로나 피해업종에 대한 사회책임투자 자금 수요에 대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올해만 총 1조3000억원에 달하는 ESG 채권을 발행하는 셈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 ESG 채권을 발행해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 제로 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책임투자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 1월 '한국판 뉴딜 성과 창출·코로나 위기 극복 위원회'를 통해 ESG 추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투자·주요 사업·경영관리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삼일회계법인·PwC컨설팅, 신임 파트너 인사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삼일회계법인은 18일 오전 사원총회를 열고 26명의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신임 파트너 명단에는 신성장 비즈니스로 손꼽히는 플랫폼 산업, 핀테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모펀드(PEF) 및 글로벌 인수합병(M&A) 전문가 등이 대거 포함되었다. 또한 보험계리, 수주산업 감사, 디지털 조세 전문가들의 발탁으로 리스크 대응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여러분은 전세계 155개국 28만 4천 명의 전문가를 이끄는 1만2000명 PwC 파트너십의 일원이 됐다. 이것은 고객 기업의 신뢰 구축과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전문가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서비스 전문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자신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리더십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신임 파트너들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6명의 신임 파트너 명단은 아래와 같다. (가다나 순) 강대호, 권석준, 김경환, 김동환, 김상협, 김용현, 김지산, 김현백, 나현수, 박건영, 박동욱, 박호준, 심현석, 오지환, 유홍서, 윤덕은, 이민지, 이윤석, 이정규, 이창훈, 임영빈, 장윤원, 전형진, 진현태, 채호기, 허재진. 한편, PwC컨설팅 역시 이날 오전 사원총회를 열어 9명의 신임 파트너를 영입했다. 이번에 영입된 신임 파트너 개별 명단은 아래와 같다. (가나다 순) 강민주, 김규동, 김선호, 석주현, 신경선, 신호승, 조규상, 조선두, 조준회.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