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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9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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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월미도 경관개선 1단계 사업 ‘착공’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중구가 지난 17일 월미도 경관개선 1단계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선 작업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월미도 진입로의 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구축하고자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 마스터플랜을 짜고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구는 월미도 일원의 경관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2019년부터 월미도 일원의 기업체 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3월에는 월미도 일원의 체계적이고 연계성 있는 경관 형성을 위한 단계별 시범 경관사업과 건축물·시설물 등 각 요소별 가이드라인, 경관협정 등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1단계 시범사업은 △월미도 진입부 인천상륙작전(레드비치) 표지석 및 기념동상 주변으로 상징성 부여를 위한 역사문화공간 조성 △삭막한 산업단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장미 식재 및 노후 철재담장을 친환경 소재 담장으로 교체 △제7부두측의 항만보안펜스(철조망)에 대한 혐오감 완화를 위한 펜스 하부 맥문동 식재 및 월미도와 중구에 관한 정보와 관광·역사 콘텐츠가 담긴 디자인아트월 설치 등이다. 이 밖에도 월미도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한 진입로 녹지섬 재정비와 야간경관개선을 위한 경관조명 설치등도 포함됐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월미도의 경관을 지속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월미도 일원 기업체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관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 경관조성사업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내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 1·2단계 및 연계 사업들이 완료되면 월미도는 관광명소로 한층 더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연수구, 공공배달앱 ‘배달e음’ 서비스 개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난 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연수e음 기반의 공공배달앱 ‘배달e음’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배달e음은 연수e음 사용자들이 전국 최대인 10~24%의 캐시백·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별도의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가입비 등이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연수구 공공배달앱이다. 공공배달앱 배달e음은 지난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사용자와 자영업·소상공인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과 적극적인 가맹점 모집 등을 통해 가맹점 수가 423개 점포에서 860개로 증가했다. 주문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어 2월 마지막 주 1365건에서 5월 첫째 주 2263건으로 증가했고, 승인 결제액도 2월 마지막 주 2233만원에서 5월 첫째 주 4936만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구는 연수구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알리고 올해 안으로 2000개의 혜택+가맹점을 확보하고 주문 성공률도 주문자 취소 등 불가피한 2%를 제외하고 98%를 유지하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연수구 공공배달앱 ‘배달e음’은 지난해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과 과도한 수수료 체계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소상공인들이 이중고를 겪으면서 이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 차원에서 추진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배달 문화의 확산과 연수구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2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연수e음 플랫폼을 활용해 조기에 정착 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e음 회원이면 누구나 인천e음 앱 내 연수e음 메인화면에서 ‘배달e음’을 확인하고 지역화폐인 연수e음으로 결제를 통해 인천시의 10% 기본캐시백은 물론이고 혜택+ 가맹점에서 결제 시 3~7%의 자체할인과 연수구의 7% 추가캐시백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인천시, 수도권 최초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수도권 최초로 인천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게 될 ‘자치경찰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인천시는 17일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경비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고충심사,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을 통해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 함께하는 자치경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와 인천 시민과의 소통·협력 증진 등을 통해 인천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의 치안행정 시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해 어른들의 차량 운행이 우선되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아니라 어린이의 안전이 가장 우선되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서도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이 협력해 관리하게 된다. 출범을 준비하는 동안 인천시는 자치경찰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을 구성하는 등 시범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시민과 소통을 통해 시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치행정과 치안행정의 조정과 협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방행정 및 치안행정 전문가,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출신 인권전문가 등 다양한 출신으로 위원회 위원 7명을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자치경찰위원, 김창룡 경찰청장 및 김병구 인천경찰청장과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 등이 참석했다. 행사 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행사 후에는 신관 18층으로 이동해 자치경찰위원회 현판제막 행사를 진행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자치경찰제의 출범으로 지방자치가 더욱 확대되어 기대와 책임을 동시에 느끼며,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의 연계로 지방행정의 종합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며“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와 아동학대 근절만큼은 확실히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천 서구, 주민 문화활동 거점공간 '가정생활문화센터' 개관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서구문화재단은 지역주민의 자율적 문화활동 거점공간 형성을 위한 가정생활문화센터가 최근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정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과 생활문화인을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운영되었던 낙후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연장 특화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공연장을 비롯해 프로그램실, 합주실, 댄스연습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에 맞는 대관 및 자체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생활교류’, ‘전문예술향유’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재단은 지난 2월부터 지역주민의 수요를 파악하고 주민이 직접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주민운영준비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으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해 10월 문 연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에 이어 가정생활문화센터를 두 번째로 개소했다”며, “공연장, 합주실, 댄스 연습실 등을 갖춘 공연 특화형 생활문화센터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 전역에서 주민들이 생활문화를 즐기고 예술로 행복할 일상을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 권역별생활문화센터를 계속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정생활문화센터 대관은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가능하며, 공연장을 제외한 공간은 무료 대관이 가능하다. 올해의 경우 시범운영 기간에 따라 공연장도 무료로 대관할 예정이다.

인천항, 친환경 항만 조성·탄소 중립 실현 '박차'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해양환경보전 및 자원순환 활성화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탄소 중립은 온실가스 순 배출이(배출량-흡수량)이 '0'(Net Zero)라는 의미로, 이미 국제사회는 2015년 유엔기후회의에서 정식 채택된 파리협정(Paris Agreement) 목표 달성을 위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조절을 통한 탄소 중립을 법제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우리나라도 탄소 중립을 공식 선언하고 ‘2050 탄소 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공사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 3월 ‘인천항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2021년도 해양환경보전·자원순환 강화 계획’을 통해 친환경 항만 조성 및 탄소 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의식을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인천항 입주 상업시설 및 유관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사의 해양환경 브랜드 ‘SEARCLE(씨어클)’ 굿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친환경 다회용품 사용을 강화해 자원순환을 실천한다. 또한, 패션, 그림 등에 국한된 기존 공모전 방식에서 탈피해 진입장벽을 낮춘 인천항 친환경 SNS 공모전을 개최하고,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전환을 도모한다. 아울러,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기후변화 적응대책 △인천항 적응대책 △인천항 환경 정보 등을 작성하여 올해 상반기 중 공개하는 등 환경정보 제공에도 힘쓸 예정이다. 끝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UN 국제연안정화의 날’ 및 ‘인천해역 정화의 날’ 등 인천항 연안 정화 캠페인 및 플로깅(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을 비대면 SNS 챌린지 인증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서해 연안 주요 관광지를 캠페인 구역으로 선정하여 코로나19로 저조해진 연안 관광 활성화와 해양환경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인천항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프리 고체샴푸 △제로 웨이스트 생활용품 △천연 밀랍 랩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지원하여 환경보호 실천 및 문화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인천시, 섬마을 여성폭력 이동상담소 운영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관내 섬마을이 있는 강화·옹진군에 대한 여성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도서지역의 여성폭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인천센터와 손잡고, 가까이에서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지역주민 44명을 지원활동가로 위촉하고 ‘도서지역 찾아가는 여성폭력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여성긴급전화 1366인천센터는 지난 3월26일 44명의 지원활동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4월 한 달 간 승봉도를 비롯한 총 10개 섬 지역을 방문해 총 4건의 피해사례를 발굴하고 피해자들에게 전문 지원기관 안내 및 연계 활동을 펼친바 있다. 5월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덕적도를 방문해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덕적 보건지소․파출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피해사례 개입과 피해자 지원에 대한 논의를 통해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배부하며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여성긴급전화 1366인천센터와 관내 여성권익시설 11개소와 함께 약 20회 가량 연평도 등을 비롯한 관내 13개 섬 지역을 계속 방문할 계획이다. 여성폭력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가 없는지, 최대한 많은 섬마을 주민들과 만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도서지역 스스로 안전한 마을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활동가의 자기 지역 모니터링 활동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위기 가정 방문 시 상담 방법과 사례 발굴 시 대응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지원활동가 활동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지원활동가가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 사례를 발굴하고, 내실 있는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명숙 시 여성정책과장은 “도서지역 특성상 매우 폐쇄적이기 때문에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피해를 입는다고 해도 외부에 알리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섬 지역 피해자들이 고립되지 않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시와 인천경찰청·여성긴급전화1366을 비롯한 여성권익시설 등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신문법 위반 인터넷신문사 무더기 행정조치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건전한 여론환경 조성에 저해되는 신문법 위반 인터넷신문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그 결과 관내 등록 인터넷신문·인터넷뉴스서비스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신문법’을 위반하거나 운영하지 않는 126곳에 대해 자진폐업 53곳, 시정조치 73곳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정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이뤄진 ‘인터넷신문·인터넷뉴스서비스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무분별하게 난립 돼 있는 인터넷신문의 발행 질서 확립과 독자의 권리보호,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실태점검은 시 등록 320곳 중 ‘신문법’을 위반한 218곳을 대상으로 2회에 걸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주요 정검사항으로는 △홈페이지 운영여부 △필요적 게재사항 게재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및 공개 △독자적 기사생산 및 지속적인 발행 △인터넷뉴스서비스 기사배열 책임자 및 기본방침 공개 등이다. 한편, 시정조치 미이행 인터넷신문사 92곳에 대해서는 시정권고 조치를 5월중에 추가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이행하지 않은 신문사는 청문과 심의를 거쳐 등록취소 할 계획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 51개 품목 조사결과...일부 제품 부적합 판정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마카롱 51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 일부 품목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식용색소가 기준 이상으로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프랑스의 대표적 디저트 과자인 마카롱은 화려한 색깔과 달콤한 맛, 아몬드가루로 만든 쫀득한 식감으로 젊은이는 물론 어린이도 많이 찾는 간식으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중에 유통되는 ‘마카롱’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곰팡이독소인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의 합), 황색포도상구균, 식용색소 검사와 정량표시상품의 허오차를 검사한 결과, 총 아플라톡신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황색포도상구균 양성 6품목, 식용색소(적색제40호) 기준 초과 1품목, 내용량 미달 2품목 등 총 9품목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보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하고 회수토록 조치했다. 한편,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을 주로 일으키는 균으로 제품 생산자가 손씻기, 상처 있는 손으로 조리하지 않기 등을 실천해 사전 오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용색소는 선명한 색감을 나타내기 위해 필요하지만 반드시 식품에 허용된 기준 이내로 사용해야 한다.

인천 서구,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에 전방위 지원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서구가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제조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2021년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사업(2차)’과 ‘2021년 서구 러시아-카자흐스탄 화상 수출상담회’, ‘2021년 화상 수출 상담장 사용 지원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2021년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사업(2차)’은 인천시와 서구의 지원으로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하며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을 파견, 생산 현장의 기술적인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앞서 1차 모집은 지난 3월 16일 접수 마감해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대한 기술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2차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 컨설팅, 기술개발, 디자인, 품질관리, 자동화, 정보화, 마케팅 등 7개 분야 중 신청 분야의 기술지도를 받을 수 있다. ‘2021년 서구 러시아-카자흐스탄 화상 수출상담회’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2개국을 대상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달 21일까지 참가 기업 총 8개 사를 모집한다. 참가 품목은 뷰티 및 건강식품 등으로, 참가 기업에는 화상 수출 상담 추진을 위한 상담 주선, 통역, 전시품 운송 등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휴·폐업 기업 및 상담 희망 품목이 신청기업의 제조품이 아닌 경우에는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2021년 화상 수출 상담장 사용 지원사업’은 비대면 방식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구청 제2청사 8층에 화상 수출 상담장을 구축해 무료로 사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사용 희망일 5일 전까지 사용신청 해야 한다. 보유시설은 노트북, 화상캠, 마이크, 대형 TV 등이고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화상상담 진행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일자리과(☎560-4442, 4443)로 전화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 ‘소통1번가’의 새소식란 또는 기업지원일자리과 부서자료실을 참조하면 된다.

인천 남동구 자체개발 김치 ‘소래찬’ 준비 박차

↵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남동구가 브랜드와 레시피를 개발해 만든 ‘소래찬’김치가 오는 6월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농업회사법인(주) 우리김치, 명가식품, 생생찬, 일미식품, 정우식품 등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 5곳과‘소래찬’김치 생산·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동구 김치 공동 브랜드인 소래찬 상표 사용과 새로 개발한 레시피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대국민 명칭 공모와 BI 연구 용역을 통해 김치 공동 브랜드 ‘소래찬’을 공개하고, 새 레시피 개발 및 생산·유통 준비에 주력해 왔다. 협약에 따라 참여 업체는 2년간 소래찬 상표와 레시피를 사용해 배추김치, 백김치, 나박김치를 생산·유통할 수 있다. 생산 업체는 소래찬 상표에 대한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구가 해당 제품에 대해 공인품질검사기관의 품질검사를 받도록 요구할 수 있고, 검사 결과 부적합하거나 법 위반 시 김치 제조 및 상표 사용을 중지할 수 있다. 또한 최고의 맛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정당한 사유 없이 원재료 원산지나 구입 방법을 변경할 수 없도록 했다. 협약 기간은 2년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재협약하고 협약기간 중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협약사항 불이행시 협약을 해지한다. 소래찬 김치는 소래포구어시장 2층에 마련될 중소기업 전시판매장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 유통매장, 온라인 등에 입점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맛은 물론 위생과 안전이 보장된 소래찬 김치가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소래찬 김치가 성공적으로 출시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식품업체들에게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 백령공항 예타 선정 촉구 국회 방문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장정민 옹진군수가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윤후덕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주민들의 염원 사업인 백령공항 예타 사업 선정을 건의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백령‧대청 지역 주민서명부와 청원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공동건의문,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건의문, 서해5도 해상교통 개선방안 및 백령공항 필요성 전문가 토론회 자료 등을 전달했다. 또한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김교흥, 정일영, 이광재 의원실 등을 방문해 백령공항 예타 선정 건의문을 제출했다. 옹진군은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백령공항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국토교통부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B/B 2.19)이 확보됐고, 공항 예정부지가 옹진군 소유로 돼 있어 타 공항 건설비용보다 현저히 적다는 이점이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두 차례나 기획재정부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예타 추진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지 않아 옹진군은 올해 2분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안건에 백령공항을 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 군수는 “백령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국회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에서 백령공항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 한국관광공사와 미션체험게임 ‘Alive 강화, 연미정에서’ 출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강화군이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Alive 강화, 연미정에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화도는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마다 국가 최후의 보루로 5진 7보 53돈대가 있다. 연미정은 월곶돈대에 있는 정자로 연미정에 오르면 한강하구 너머로 북한 개풍군이 손에 잡힐 듯 보이며, 한강과 임진강이 합쳐져 서해로 흘러가는 곳에 위치해 강화 8경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이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비대면 관광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연미정을 사이에 두고는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2그루가 웅장한 자태를 자랑했으나, 그중 한그루가 지난 2019년도 태풍에 의해 완전히 부러져 고사했다. 스마트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출시한 여행 모바일 게임 ‘Alive 강화, 연미정에서’는 모바일 게임 미션 수행으로 부러진 500년 느티나무를 소생시킨다는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연미정을 방문해 미션을 완수하면 강화군의 주요 관광지인 평화전망대, 강화역사박물관, 고려궁지 등 입장료 50%할인권과 소정의 관광기념품 제공된다. 게임은 연미정에 위치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에서 임무 팝업북을 수령받고 ‘조인나우’ 어플을 설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임무 팝업북은 매주 금‧토‧일에 배포한다. 한편, 강화도 호국의 역사와 함께한 연미정의 느티나무는 ‘강화반닫이’로 만들어져 강화역사박물관에 전시 중이며, 강화소창체험관에는 이달 중 전시할 계획이다. 강화반닫이는 반닫이 중 최상품으로 손꼽히며 섬세하고 치밀한 세공으로 조선시대 궁궐용으로 제작된 상품이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