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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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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잡아라"…'배송 강화 네이버 vs 선물하기 카카오' 협공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국내 양대 인터넷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커머스 전쟁에 사활을 걸었다. 네이버는 배송 강화에 나섰고, 카카오는 선물하기로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 추격의 가속페달을 밟은 것이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익일배송 시장에 뛰어들며 쿠팡의 ‘로켓배송’에 맞불을 놓는다. 카카오는 이커머스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를 다시 품으며 선물하기 등 관계형 커머스로 차별화해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한다. 우선 네이버는 지난 20일 CJ대한통운과 손잡고 군포와 용인에 네이버 판매자 중심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풀필먼트는 판매 상품 적재부터 주문에 따라 포장, 출하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 처리하고 관리하는 모델을 일컫는다. 양사는 오는 6월, 군포에 1만1000평 이상의 상온상품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가동한 데 이어 8월, 용인에 5800평 규모의 신선식품 전용 저온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CJ대한통운과 3000억 원의 상호 지분을 교환한 바 있다. 새롭게 오픈되는 풀필먼트 센터에서는 AI 수요예측, 물류 로봇, 친환경 패키징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 물류 체계를 실험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이곳에서 자체 개발한 물류 수요 예측 AI 모델인 ‘클로바 포캐스트’를 군포 및 용인 센터에도 확대 적용한다. ‘클로바 포캐스트’는 95%에 달하는 예측 정확도로 네이버 쇼핑 주문량을 하루 전에 미리 예측해, 물류센터의 인력 배치 및 운영 효율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물류 작업 처리를 돕기 위한 무인 이동 로봇도 시범 도입한다. 냉장, 냉동 등 신선제품 전용인 용인 센터에서는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최상의 제품 상태로 보관, 배송할 수 있도록 ‘쿨 가디언 시스템(cool guardian system)’을 적용해 365일 24시간 물류 센터 곳곳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기존 곤지암 센터에서 진행되던 ‘오늘주문, 내일배송’의 서비스 범위와 제품군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평송 네이버 사업개발실 책임리더는 “네이버의 고도화된 AI 기술력과 CJ대한통운의 정교화된 물류 시스템이 만나 한발 더 진화한 AI 물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판매자들이 물류 관련 부담을 줄이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국민 플랫폼 '카카오톡'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카카오는 지난 2018년 12월에 독립 자회사로 분사한 카카오커머스를 올 3분기 중 다시 100% 흡수·합병해 이커머스 사업 덩치를 키우겠다는 각오다. 카카오톡 내 '선물하기' 기능은 카카오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차별점으로 꼽힌다. 선물하기 출범 10년 만에 지난해 쇼핑 거래액만 약 3조원까지 성장했다. 쿠팡, 네이버처럼 물류 네트워크를 따로 갖추지 않아도 상품권을 통해 매출이 일어난다. 선물하기 내에 등록된 상품은 초반에는 커피, 베이커리 등 프랜차이즈에 한정됐으나 점차 품목이 확대되면서 지금은 명품부터 전자제품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아직 카카오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후발주자로 선두권 업체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다. 네이버가 지난해 쇼핑 거래액 28조원을 달성했고, 쿠팡도 20조원을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 카카오 쇼핑 거래액은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을 다 합쳐 5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이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카카오톡 내 4번째 탭에 ‘카카오쇼핑’을 추가시켰다. 내달 중에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한 뒤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한다. 이를 통해 외형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자체 풀필먼트를 이용한 로켓배송으로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한 만큼 이커머스 업계가 배송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네이버나 카카오의 경우에는 보유한 플랫폼이 검색, 메신저로서의 기능을 갖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훨씬 접근도가 높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배터리 새 길 上] 늘어나는 전기차...화재 위험성도 높아졌다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전기차를 둘러싼 안전 기준도 속속 강화되고 있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화재가 발생하면 유해가스 성분이 발생되고, 완전 연소까지도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이를 막기 위해 완성차부터 배터리 업체들까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터리 개발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타임즈는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꼽히는 배터리산업의 현주소와 개발방향 및 완성차 업체의 움직임 등을 종합 조망해본다. <편집자주>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지난해 12월 서울 한 아파트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테슬라X 모델 전기차가 벽면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다. 배터리가 다 탈 때까지 연기와 불꽃이 20∼30분 간격으로 발생하면서 진화 작업에만 5시간이 넘게 걸렸다. 전기차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배터리 안전성이 최대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소방청은 지난해 전기차 사고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일선 소방서에 보급을 완료했으며, 정부도 배터리 안전 시험항목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제도 정비에도 진력하고 있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는 2019년 보다 13.7% 감소한 8091만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다만, 이러한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는 전년대비 44.6%가 증가한 약 300만대가 판매되며 매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전기차가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안전성에 대한 불만이나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도 급증하고 있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통상 스마트폰 약 4000개 분량인 70kWh 이상의 용량이 탑재된다. 화재가 나면 진화에 최대 하루가 소요되고, 황화수소와 탄소 산화물 등 유독성 증기도 발생하는 문제가 흔히 한다. 정부는 배터리 위험성을 사전에 인식하고 지난 4월1일 전기차 안전성 강화 방안을 내놓으며, 배터리 위험을 조기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배터리 안전성 시험항목이 기존 7개에서 11개로 확대됐다. 여기에 오는 12월부터는 신차 안전도평가 대상 차량에 전기차를 포함해 충돌 안전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할 경우 전기안전공사의 안전점검을 반드시 받아야하고, 점검항목과 이력을 통합해 관리하는 시스템 마련도 추진된다. 지난 2019년 기준 1100개에 불과한 전기차 전문정비소를 2025년까지 33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전체 차량 화재는 4487건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전기차 화재는 16건 발생했다. 전기차 전체 차량 대수 대비 화재사고율은 0.02%로 전체 차량 화재사고율(0.02%)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완전 연소까지 불이 꺼지지 않고, 배터리팩이 철재로 덮여 있어 소화약제가 제대로 침투하지 않는 탓에 진화 작업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다. 이에 소방청은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주황색 고전압 구성 요소 또는 케이블을 절단하거나 파손하지 말고, 엔진 소리가 나지 않더라도 차량의 시동이 켜져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안내 매뉴얼을 만들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화재도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며 “전기차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월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서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 중 화재, 배터리 대규모 리콜 등이 이어지면서 안전성 문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졌다"며 "친환경차의 안전 기반을 확립하고 소비자 우려 불식을 위해 기업의 자율적 리콜 등 안전 확보 노력과 함께 정부 차원의 안전성 제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Y한영, 오늘 중간보고서 제출…쌍용차 연내 인수·합병 청신호 켤까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쌍용차 회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간보고가 22일 이뤄진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영회계법인(EY한영)은 이달 말 서울회생법원에 쌍용자동차 조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이날 중간보고에 나선다. EY한영은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차의 조사인이다. 앞서 쌍용차가 5년 안에 흑자전환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중간보고는 더욱 관심을 끈다.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와 별개로 이달 말 공개입찰을 진행할 방침이지만 법원이 EY한영의 조사보고서를 근거로 쌍용차 회생과 청산을 판단하는 만큼 쌍용차 매각 작업에 변수로도 평가된다. EY한영은 쌍용차 매각 주관사로 쌍용차가 공개 입찰에 나서면 법무법인 세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된다. 업계는 '중간 성적표'가 예상보다 낮으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쌍용차 흥행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쌍용차가 마련한 자구안을 비롯한 회생계획안과 조사보고서 등 주요 실사 내용의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진 후 법원이 최종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도 공개입찰을 앞두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양산에 돌입하는 등 내년에는 신차 J100(프로젝트명) 출시 계획도 공개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오는 10월부터 유럽에서 먼저 판매된다. J100도 디자인이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고정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박차를 가한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한 자구안을 마련한 것이다. △무급 휴업 2년 △단체협약 2년에서 3년 연장 등 노조 반발이 예상됐던 자구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격 가결되는 등 쌍용차 임직원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쌍용차를 인수하기 위한 물밑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쌍용차 인수를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던 미국의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 외에 또 다른 미국 업체가 쌍용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병태 사장도 쌍용차 사퇴 전 그동안 거론됐던 업체 외에 신규 투자자가 있음을 시사했었다. 전기 버스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와 케이팝모터스 등 기존 후보들도 쌍용차 인수를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통신업계 vs CJ ENM' 콘텐츠 사용료 갈등 '정면충돌'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국내 통신업계와 CJ ENM 간의 콘텐츠 사용료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CJ ENM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사용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공식 협상 기한을 미뤘음에도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KT의 OTT인 시즌이 오는 7월 1일 독립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어 CJ ENM과의 실시간 방송 콘텐츠 계약이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LG유플러스와 콘텐츠 사용료 협상 결렬을 이유로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에서 CJ ENM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중단시켰고, KT의 OTT에 대해서도 콘텐츠 사용료 1000% 인상을 요구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 CJ ENM은 인터넷 TV(IPTV) 3사인 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에도 콘텐츠 사용료 인상을 요구하고 나서 갈등이 극단을 향해 치닫을 전망이다. KT도 CJ ENM이 제시한 인상률인 1000%는 무리한 요구라며 반발하고 있다. 아직 콘텐츠 공급 중단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 없으나 양사 간 협의 결렬 시 KT '시즌' 앱에서도 실시간 방송 송출 중단(블랙아웃) 절차를 밟게 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KT는 CJ ENM 측에 OTT 실사용자 수 등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으니, 기한을 더 연장해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자료를 아예 제공하지 않았던 LG유플러스보다는 협상에 유연성을 갖고 대응하겠다는 모양새다. 특히 KT가 오는 7월 1일자로 시즌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는 가운데, 최근 스튜디오지니 출범과 OTT 투자 의지를 보이고 있어 블랙아웃 사태까지는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U+모바일tv'는 CJ ENM과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난 12일부터 CJ ENM 실시간 콘텐츠를 송출하지 못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CJ ENM이 프로그램 사용료를 전년 대비 175% 인상하라고 요구했다며 과도한 금액 요구로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CJ ENM 측은 LG유플러스가 서비스 이용자 수 등 기초 자료조차 공유하지 않은 협상 전략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실시간 채널 중단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CJ ENM은 "통신사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한 부가서비스로 콘텐츠를 헐값에 사용하는 관행은 이제부터라도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에서는 CJ ENM이 촉발시킨 콘텐츠 사용료 전쟁으로 인해 OTT 시장에서의 권력이 플랫폼 회사에서 콘텐츠 제작사로 옮겨갔다는 분석도 나온다. OTT뿐만 아니라 IPTV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도 남아 있어 IPTV 시장을 주도하는 이동통신사들과 CJ ENM 간의 갈등은 장기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CJ ENM 측은 실시간 콘텐츠 사용료로 전년 대비 25% 인상률을 요구하고 있고,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17일 IPTV 3사와 CJ ENM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양측의 기본 입장차만 확인했을 뿐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단신] 휴가철 무상수리 지프·포드, 볼보 신규 센터 오픈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지프, '2021 여름 서비스 캠페인'=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6주간 '2021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전국 지프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한다.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전 차종을 대상으로 주요 체크 포인트에 대한 차량 무상 점검이 이뤄진다. 이 기간에는 에어컨 공조 장치 및 엔진 냉각 부품, 순정 부품은 각각 20%과 10% 할인 받을 수 있다. 5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구매 고객에게는 쾌적한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한 에어컨 시스템 소독 서비스를, 50만원 이상 지프 액세서리와 머천다이즈 아이템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여름 휴가 필수품인 캠핑 의자를 제공한다. ○…포드코리아, '서머 서비스 클리닉' 캠페인=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운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해 6월 21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국 포드·링컨 서비스센터에서 '서머 서비스 클리닉'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상점검과 함께 여름철 자주 사용하는 와이퍼와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패드 15% 할인, 에어컨 가스 충전 50% 할인, 보증만료 차량 수리비 1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볼보코리아, 김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경남 지역의 고객 접근성 향상과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1일 김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김해 전시장은 동김해 IC부근에 위치해 부산 서부권, 양산 지역 등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일일 최대 32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 볼보는 오픈 기념으로 12월 10일까지 내방 고객 대상으로 XC40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의선 회장의 '꿈이 현실로'…현대차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완료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정의선 회장이 지분 20%를 확보하는 등 현대차그룹이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에 마침표를 찍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로봇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정의선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인수가 추진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본계약 체결 이후 인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지배 지분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거래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가치는 약 11억달러로 평가됐다. 인수 결과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소프트뱅크는 20%를 보유한다. 정의선 회장도 전격 투자해 현대차그룹 지분 80% 중 20%를 확보했다. 계열사별 지분은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20%, 현대글로비스 10% 등이다. 로봇 시장은 서비스, 인명구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수요와 센서, 모터 등의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급성장해왔으며,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전과 함께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신사업을 통해 인류를 위한 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물류 로봇, 안내 및 지원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입을 위한 자율주행(보행), 로봇팔, 비전(인지/판단) 등의 기술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2족 직립 보행이 가능한 로봇 '아틀라스' 등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창고·물류 시설에 특화된 로봇 '스트레치'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로 로봇공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전략적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제조, 물류, 건설 분야에서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역량을 접목할 예정이다. 로봇 부품 제조부터 스마트 물류 솔루션 구축까지 로봇공학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사슬을 창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글로벌 판매·서비스 및 제품군 확장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넥쏘 등 그룹의 차량 및 웨어러블 로보틱스와 스팟을 비롯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이 등장하는 로보틱스 비전 영상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모셔널 이은 최대 규모 투자…정의선 회장도 각별한 애정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정의선 회장의 애정도 남다르다. 정 회장은 이미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의 50%는 자동차, 30%는 UAM, 20%는 로보틱스가 맡게 될 것"이라며 로봇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었다. 최근 미국 출장에서는 다이내믹스 본사를 전격 방문해 현지 경영진과 로봇 산업의 미래 및 트렌드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스팟과 아틀라스를 비롯해 최대 23kg 짐을 싣고 내리는 작업이 가능한 '스트레치' 등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다양한 첨단 로봇 기술 등을 체험하고 흡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그룹 차원에서도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는 미국 앱티브사와 합작한 모셔널에 이은 최대 규모 투자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로봇 시장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32%의 성장을 기록해 177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사내 벤처로 시작, 현재는 로봇 운용에 필수적인 자율주행(보행)·인지·제어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4년 운송용 로봇 '빅 도그'를 시작으로, 그동안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선보인 로봇들은 다양한 동작을 정밀하게 구현해 내면서 글로벌 로봇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화성 탐사용 로봇 'Au스팟'을 공개하면서 전세계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Au스팟은 지하로 걸어 내려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어 화성의 거친 지형 탐사에 적합하고, 인공지능 학습 기능으로 장애물과 탐사 가치가 있는 지형을 식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의선 회장은 "미래에는 로봇이 사람 곁에서 상시 도움을 주는 비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로봇이 알아서 충전하고 스케쥴 관리를 수행하는 동안 사람은 좀더 생산적인, 창의적인 일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중후장대 제조업 소식] 한국조선해양·SK이노베이션·포스코·동국제강·에쓰오일 등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 한국조선해양, 선박 6척, 8,370억원 수주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8370원 규모의 선박 6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해외 선사 4곳과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 9만 1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3척,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LNG운반선은 운항 중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재액화해 경제성을 한층 높이는 LNG재액화시스템을 적용했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가 이어졌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선은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2척,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1척씩 건조, 2024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 ○… 환경부, SK이노베이션·SK종합화학 자원 순환체계 연구개발 현장 방문 =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부 한정애 장관이 SK이노베이션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SK종합화학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 및 환경과학기술원의 폐자원 재활용 연구개발 동향을 살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환경부 현장 방문은 국내 자원순환 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폐플라스틱, 폐윤활유 등 폐자원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 발생을 줄이는 기술 개발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석유화학원료를 만드는 열분해유 제조 및 후처리 기술 ▲오염된 페트병과 소각 처리하던 의류 폐기물을 화학 분해해 원료를 얻는 해중합 기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 ▲폐윤활유를 다시 윤활유 원료로 만들어내는 재활용 기술 ▲친환경 아스팔트 개발 ▲폐배터리 광물 추출 기술 등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포스코, 자체 플랫폼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 나선다 = 포스코가 최근 선박 부족 및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와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포스코 김광수 물류사업부장,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김미애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중소 고객사들의 경우 수출 물량이 적어 선박의 적기 확보가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을 지불해야할 때가 많아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에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을 개발해 금년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은 합적을 희망하는 수출기업이 선사에 수시로 연락해 선적 일정을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스케쥴 확인부터 합적 신청까지 온라인 상에서 한번에 가능하도록 개발된 포스코의 상생형 물류 플랫폼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포스코 철강제품과 함께 합적한 고객사 물량은 4만톤에 달한다. ○… 동국제강,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에 2억원 기탁 = 동국제강은 21일 을지로 본사에서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1984년 설립된 복지 기관이다. 동국제강은 2018년을 시작으로 4년째, 매해 약 2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대한소방공제회에 기탁해 왔다. 올해로 총 7억80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이 소방공무원 자녀 1360명에게 전달됐다. 대한소방공제회는 동국제강이 전달한 장학금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기금 수익을 전국 시·도 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 S-OIL, 쿠팡물류센터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 S-OIL은 경기 이천시 마장면 소재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경기도 광주소방서 故 김동식 소방경의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故 김동식 소방경(52세∙경기도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은 17일 오전 11시경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에 위치한 쿠팡물류센터 화재 진화와 인명 구조를 위해 119구조대 4명과 함께 출동하였다. 선반 위 가연물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면서 급격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였고 구조대원 4명은 대피했지만 故 김동식 소방경은 미처 밖으로 나오지 못해 실종되었다. 19일 오전 11시경 수색구조팀이 숨진 실종자를 발견하여 이천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성정, 이스타항공 최종인수예정자 사실상 확정⋯‘기대와 우려’ 교차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건설업체 성정이 사실상 이스타항공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된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셧다운 후 운항재개의 길이 열렸다. 1년 3개월 만에 창공을 다시 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다만 성정과 관계사들의 연 매출이 400억원 불과해 약 2500억원(회생채권 약1800억+공익채권 700억)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이스타항공 회생에 필요한 자금력을 갖고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찍힌다. 또 기업정상화를 위한 운항증명서(AOC) 재취득, 신규 항공기 리스 운영 등의 자금이 추가로 더 필요한데다가 지난해 대규모 해고된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복직문제도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우선인수권을 행사한 성정은 사실상 이스타항공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 7월2일까지 이스타항공의 정밀실사를 실시하고, MOU를 체결한다. MOU를 체결한 후 본계약을 실시하면 이스타항공은 성정의 품으로 안긴다. 충청남도 부여에 본사가 있는 성정은 골프장 관리업, 부동산임대업, 부동산개발업 등을 하고 있는 건설업체로 항공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정이 이스타항공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되면서 이스타항공에 남아 있는 직원들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최종 인수 대상자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성정에 감사와 환영의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몸담았던 일터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며 맞닥뜨린 경제적 어려움이 컸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최종 인수자 결정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빠른 시간 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형남순 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산업 회장은 “인수 계약까지 아직 절차가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2000여명이나 되는 회생채권자들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겠다”고 인수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성정이 관계사로 27홀 골프장인 백제컨트리클럽, 토목공사업체인 대국건설사업 등이 있지만, 지난해 성정의 매출은 59억원, 백제컨트리클럽 178억원, 대국건설산업은 146억원에 불가해 2500억원에 달하는 이스타항공의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정상화를 위한 AOC 재취득, 신규 항공기 리스 운영 등의 자금이 추가로 더 필요하다는 점도 우려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605명의 대규모 정리해고도 풀어야할 과제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사측의 정리해고에 대해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부당노동 구제신청을 했고, 지노위는 5월 부당해고로 판단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성정이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된 것은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이스타항공에게는 다행”이라면서도 “과연 성정이 2000억원이 넘는 이스타항공의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자금력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은 본계약이 체결되면 계약된 매각대금을 근거로 채무 상환계획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7월20일까지 회생법원에 제출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24일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을 이유로 셧다운 한 후 1년 3개월 동안 날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1일 게임 단신] 펄어비스·넷마블·컴투스 등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커세어’와 하반기 콘텐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7주년 기념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6기 발대식을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커세어’ 출시 및 역대급 업데이트 공개 = 펄어비스가 6월 19일 진행된 검은사막 글로벌 온라인 간담회 '2021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통해 신규 클래스 ‘커세어’와 하반기 콘텐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신규 클래스 ‘커세어’는 ‘해적’ 콘텐트의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여성 캐릭터로, PC-콘솔-모바일 동시 업데이트된다. 검은사막 세계관 내에서 희귀한 물건을 팔기로 유명한 ‘까마귀 상단’과 관련된 인물로 훔친 보물 지도를 통해 모험하는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커세어는 로프를 이용한 고유의 이동 기술을 바탕으로 물 흐르듯 연계되는 자유로운 액션이 특징이다. 늘어나는 형태의 주무기 ‘세레나카’를 사용하며, 로프 액션과 연계해 전방, 후방은 물론 공중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고 공격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커세어 사전 생성은 23일부터 시작하며, 검은사막 PC-콘솔-모바일 모든 플랫폼에 29일 업데이트된다. 같은날 업데이트될 썸머 시즌은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정착을 위한 검은사막 시즌제 콘텐츠다. 기존 시즌과 다르게 시즌 캐릭터 1개와 다른 캐릭터 1개가 연결돼 전투, 기술 경험치 외에도 장착 아이템까지 공유한다. 시즌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성장 패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캐릭터의 특성이나 콘셉트는 유지한 상태에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고유 특성 부여, 스킬 리메이크 등 리부트 업데이트를 10월 중 진행한다. 캐릭터를 꾸준히 플레이해 온 기존 이용자들의 애정에 보답하는 업데이트다. 이 밖에 △대저택 △아토락시온 시카라키아 △야르의 모험 △붉은 전장 신규 지역 △심해의 공포 △PvP 시즌 △꿈결 디네 △무역시대의 세부 내용 및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2021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는 녹화 중계방송이 아닌 현장 라이브로 트위치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행사는 검은사막 PC, 콘솔, 모바일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세분화하여 색다른 연출을 선보였다.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플랫폼 세션을 나눠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연회 라이브 방송은 1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트위치 및 유튜브로 동시 시청해 역대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연회는 트위치 전 세계 실시간으로 가장 많이 보는 시청 순위(게임분야), 리그 오브 레전드, GTA5에 이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컴투스, ‘서머너즈 워’ 7주년 기념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 =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7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NGO환경재단과 함께 전 세계가 함께 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에서 장기 흥행 중인 ‘서머너즈 워’의 유저들과 글로벌 환경 보호에 뜻을 함께해 진행된다. 세계 유저 대상의 공동 미션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게임 안팎에서 장기 프로젝트로 전개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특히 ‘서머너즈 워’ 7주년을 기념해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환경재단과 함께 멸종 위기에 빠진 해양 동물 7종을 선정하고 바다 속 생물들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시민사회와 정부,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X환경재단 선정 해양 위기 동물 7종’은 푸른바다거북, 고래상어, 큰양놀래기, 만타가오리, 이라와디돌고래, 해마, 듀공 등으로, 플라스틱·일회용품 및 폐그물·폐통발 등 해양 쓰레기로 인해 여러 세대에 걸쳐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세계 멸종 위기 및 취약종이다. 컴투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당 동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삶의 터전을 가질 수 있도록, 세계 각지에서 진행될 다양한 해양 생태계 보존 활동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이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공동 미션 이벤트는 게임 ‘서머너즈 워’ 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21일부터 매일 시나리오, 카이로스 던전, 아레나, 길드, 이계 레이드 등 주어진 각 전투 콘텐츠 플레이 미션을 완료하고 전 세계 유저들이 함께 사랑의 진주 5천만 개를 모아 공동 목표를 달성하면, 컴투스가 조성한 기부금 50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해 위기에 빠진 해양 동물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전체 누적된 사랑의 진주가 일정 개수에 도달하면 보상이 주어지며 각 유저가 개별 획득한 사랑의 진주 개수에 따라서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호받게 될 7종의 위기 해양 동물들에 관한 자세한 정보도 이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컴투스와 게임빌은 오는 7월 중 양사 이사회 내에 각각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친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적 지배구조 등을 통한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건전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사회 기여 방안 모색을 통해 보다 특색 있고 발전적인 ESG 경영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6기 발대식 개최 =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6기 발대식을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게임아카데미 6기에 선발된 학생 84명을 비롯해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태규 광운대학교 교수, 김혜란 한국영상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자리를 기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넷마블 게임아카데미 6기에 함께 하게 된 학생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하며, 끝까지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미래의 꿈을 향해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나가기를 응원한다”며 “넷마블문화재단도 미래 게임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자문위원 격려사, 전체 강사진 소개, 게임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참가 후기 및 후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게임사에서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는 2기 김민식 수료생은 “게임아카데미에서 게임 기획을 처음 접했는데 개발 전 과정에서의 제 역할과 업무를 익힐 수 있었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일하는 법을 배운 것이 현업에서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고비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나간다면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게임아카데미 6기 학생들은 앞으로 약 8개월 간,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 및 전문강사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참가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게임경진대회 및 전시회를 함께 진행해 우수 작품을 시상 및 공개하고 있다.

제주항공, 소음 노출 항공종사자 위해 '소음성 난청' 예방 나선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제주항공이 소음 노출 항공종사자에 대한 노동환경 개선 및 지속 건강관리를 위해 ‘소음성 난청 예방’에 나선다. 21일 제주항공은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소음특화사업)와 함께 항공종사자의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음성 난청은 오랜 기간 강한 소음에 노출돼 잘 들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항공업에서는 항공기 점검과 정비, 지상조업 등의 업무로 항공기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는 항공종사자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업무상 질병이다. 앞서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20년 3월 소음성 난청에 대해 “난청의 원인이 업무와 업무 외의 원인이 혼합되었다고 해도 85db(데시벨) 이상 연속음에 3년 이상 노출되었다면, 공단이 업무 외 원인에 의한 난청을 입증하지 못하는 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으로 관련 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 환경 상담 및 자문과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 지원과 작업환경의학 전문의 상담을 통해 소음작업장 노동자 특수 건강진단 결과에 따른 사후 관리 등을 제공한다. 이어 제주항공은 직업건강서비스 상담 장소를 제공하고, 센터의 프로그램에 대한 노동자 참여 독려 및 건강진단 결과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 노동자의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를 지원해 적합한 보호구 선정과 지도 등 상생협력 차원의 건강관리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상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면 소음에 노출되어 있는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코로나 끝나도 소비트렌드는  ‘H.O.M.E. S.T.A.Y.’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감이 집에 머무는 시간을 증가시키며 홈코노미(Home + Economy) 소비를 불러왔고 자연스레 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 이용 증가로 이어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시대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홈코노미(Homeconomy), 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과 건강에 대한 관심(More Health), 윤리적 소비(Ethical consumption) 등이 일반적인 소비 트렌드가 되었고, 구독서비스(Subscription), 중고거래(Trade of used goods), 보상소비(Act of reward),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채널(Your new channel)의 쇼핑경험도 점차 확산되는 추세”라며 “이러한 소비트렌드는 코로나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3.6%가 코로나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증가한 활동으로는 쇼핑(61.3%), 영화보기(54.0%), 게임(34.6%), 요리(34.5%), 운동(23.3%) 등을 들어, 집이 휴식과 여가는 물론 다양한 경제활동(Home+Economy)을 함께 하는 장소로 떠올랐다. 10명 중 8명(78.4%)은 코로나 이전 대비 ‘온라인쇼핑’ 이용이 증가했다고 언급했고, 구입 빈도가 증가한 품목으로는 음식료품(70.8%)을 가장 많이 꼽아, 온라인채널이 식품의 주요 구매처로 부상했다. 특히, 온라인장보기는 신속하게 문 앞에까지 배송해주는 편리성을 무기로 일상 속 깊이 파고들었다. 10명중 9명(89.1%)은 최근 1년간 온라인 장보기를 경험했고, 이들 중 72.5%는 코로나 전과 비교해 이용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용횟수를 늘린 이유로는 ‘바로 배달해주어 편리해서’(58.0%), ‘감염병으로 사람이 많은 매장을 피하고 싶어’(57.2%), ‘온라인이 가격이 저렴해서’(50.3%) 등을 꼽아, 이용편리성 요인의 영향이 가장 컸다. 10명중 8명(78.1%)은 코로나 이전 대비 ‘나와 가족의 건강에 신경’쓰는 일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비슷’ 19.4%, ‘그렇지 않음’ 2.5%> 이를 반영하듯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여 49.3%는 건강기능식품 구매빈도가 증가했고, 29.7%는 유기농/무농약 등 관련 식품 및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4명(40.4%)은 ‘코로나 이전 대비 상품 구매시 가격과 품질로만 구매 결정을 하지 않고 소비행위가 다른 사람이나 사회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통’ 46.2%, ‘비동의’ 13.4%> 41.3%의 소비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고, 53.8%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제품을 이용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정연승 한국유통학회 회장은 “온라인쇼핑의 확산은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줬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비대면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에 따른 사회와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를 촉진시켰다”고 말했다. ◇ 시간과 비용 절감시켜주는 ‘구독서비스’ 이용 확대 응답자의 31.8%는 최근 1년 내 구독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었고, 이용한 구독서비스 유형으로 ‘영상스트리밍 서비스(63.7%)’, ‘음원서비스(29.2%)’, ‘의류·꽃 등 쇼핑서비스’(16.6%), ‘신문·잡지 구독서비스’(13.9%) 등을 들었다. 또, 이용 경험자 중 43.7%는 최근 1년간 이용 빈도가 늘었으며, 84.9%는 향후 이용수준을 유지/확대를 계획하고 있었다. 코로나 이후 전반적인 감정 상태에 대해 61.9%가 ‘우울한 편’이라고 답했고, 62.6%의 소비자는 ‘나만의 행복과 자기만족을 위해서 조금 비싸더라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10명 중 4명(40%)은 최근 1년간 보복소비를 경험했다고 밝혀, 억눌렸던 소비욕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수혜를 받은 ‘라이브커머스’도 인기 채널로 비상할 채비를 마쳤다. 최근 1년간 4명중 1명(23.8%)은 라이브커머스 이용 경험이 있었다. 또 이용 경험자 중 59.7%는 코로나 이후 이용빈도가 증가했으며, 85.7%는 향후 현재의 이용수준을 유지/확대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모바일 선물하기’도 코로나로 날개를 달았다. 77.4%는 최근 1년간 ‘모바일 선물하기’ 경험이 있었다. 경험자 중 47.3%는 코로나 이후 이용 빈도가 증가했으며, 91.2%가 이용수준을 유지/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이번 조사는 코로나 19 확산 장기화가 소비트렌드 및 소비행태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해보는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코로나 19 확산의 영향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결합하는 유통 대변혁의 시기를 맞아, 유통업계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비즈니스혁신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효성∙린데, “수소 기술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 비전 선포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1위 업체인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 린데와 손을 잡았다. 효성은 린데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액화수소 충전 기술 및 설비 국산화를 추진한다. 투자금한 1조원에 달한다. 21일 효성은 울산시 효성화학의 용연공장 부지에서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현상 효성 부회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과 린데는 ‘수소응용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수소 생산 및 충전 설비의 안정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R&D 확대 △CO2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 및 설비 국산화 △이산화탄소(CO2) 저감 기술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수소 사업 기반 구축 등을 3대 과제로 정했다. ◇ 조현준 회장, “수소는 에너지혁명의 근간, 패러다임 전환 이끌겠다” 조현준 회장은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효성의 역사가 시작된 울산에서 백년효성으로 나아갈 새 장을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은 “수소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주요한 원동력”이라며, “린데와 효성이 역량과 기술을 결집하여 중요한 수소 기반 시설을 안전하게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효성중공업, 향후 5년 간 총 1조원 투자 효성과 린데의 생산 합작법인인 린데수소에너지㈜는 효성화학의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완공해 2023년 5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효성중공업은 중장기적으로 액화수소 생산 능력을 3만9천톤까지 늘리기 위해 5년 간 1조원을 투자한다. 판매 합작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 플랜트 완공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 울산시에 국내 제 1호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의 대형 상용 수소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국 30여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할 방침이다. 효성은 린데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린데의 크라이오펌프 테크놀로지(Cryo Pump Technology) 를 적용한 액화수소 충전 기술 및 설비 국산화도 추진한다. 또한, 2025년까지 R&D 투자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에 나서는 한편,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그린수소 생산과 더불어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CO2 배출량의 10%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저감 기술 개발 및 실증도 추진하기로 했다. ◇ 효성∙린데∙울산시,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위한 MOU 체결 이날 행사에서 효성과 린데는 울산시와 대형 상용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효성은 지난 2008년 경기도 화성의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 국내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건립했으며, 현재까지 국회, 세종정부청사 등 전국 총 18곳에 수소충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시장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와 별도로 효성첨단소재가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수소차의 연료탱크의 핵심소재로 쓰이는 탄소섬유 생산량을 연산 2만4000톤까지 늘리기로 하는 등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수소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린데는 수소 생산,프로세싱, 저장 및 유통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세계 최대의 액화수소 생산 용량 및 운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린데는 청정 수소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0 개에 가까운 수소 연료 충전소와 80 개의 수소 전기 분해 공장을 설치했다. 합작사인 ITM Linde Electrolysis GmbH를 통해 최신 전기 분해 기술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제낀 테슬라 '모델 Y'…'방심은 금물'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미국 테슬라 모델Y가 5000만원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모델로 꼽혔던 현대차 아이오닉5를 가볍게 눌렀지만 경쟁 모델이 속속 등장하면서 '방심은 금물'이란 평가다. 21일 카이즈유 테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처음으로 집계된 모델Y는 3328대가 등록되는 등 전체 수입차를 통틀어 가장 많은 대수가 등록됐다. 모델Y는 한때 판매가 돌연 중단되기도 했지만 주행거리 등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는 이보다 1000대가량 적은 1919대가 판매됐다. 모델Y와 아이오닉5는 비슷한 크기와 가격대, 출시 시기가 겹치면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모델Y가 초반 승기를 잡은 모양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5000만원대 전기차 시장을 놓고 경쟁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우선 사전예약이 조기 종료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기아 EV6가 내달 공식 출시된다. EV는 국내에서만 3만대가 넘게 계약되는 등 최근 공개된 전기차 중 가장 화려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이오닉5도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5000여대가 계약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었다. 기아는 이에 앞서 28일부터 사전계약을 추가로 받는다. EV6는 아이오닉5에 적용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차세대 전기차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 기준 475km에 달한다. 내년에는 고성능 모델인 GT도 출시된다. 모델Y와 아이오닉5, EV6는 준중형 CUV 콘셉트로,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는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선보일 GV60도 모델Y의 경쟁 모델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의 최신 기술이 집약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더 뉴 EQA도 빼놓을 수 없다. 크기는 모델Y보다 작지만 벤츠의 SUV 전기차를 5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점은 매력적으로 평가된다. 출시되자마자 1000여명이 계약하는 등 반응도 뜨겁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아직도 '전기차는 비싸다'라는 인식이 있다"며 "5000만원대 전기차는 시장에서 가격 저항이 가정 적다"고 분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결국 창사 이래 첫 파업 돌입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결국 회사와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했다. 일단 노조 간부 일부만 참여하는 '부분적 파업' 형태이나, 사측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총파업으로도 번질 수 있어 회사 안팎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21일 소식지를 내 "이날 새벽부터 아산2캠퍼스 OLEX동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면서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된 탓"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24시간 숙식하며 사우님들과 소통할 계획"이라며 "부당함에 물러서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파업은 전상민 쟁의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임원 6명만 참가한다. 쟁의대책위원회는 노조가 앞으로 쟁의 활동 준비와 진행을 위해 꾸린 기구로, 이날 오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부터 6명의 집행부가 부분파업에 돌입했다"면서 "사측에서 계속 대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점차 강도(파업인원 확대)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원은 올해 5월 기준 총 2500여명으로 전체 직원의 10% 정도 규모다. 이번 파업은 삼성디스플레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無)노조 경영 폐기 선언 이후 첫 파업 사례이기도 하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갈등은 지난 4월 2021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부터 시작됐다. 노조는 지난해 실적 호조 등을 근거로 기본인상률 6.8%와 위험수당 현실화, 해외 출장자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는데, 사측은 비용을 문제로 노사협의회와 합의한 기본인상률 4.5% 외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노조는 쟁의활동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찬성률 91%로 통과됐다. 고용노동부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현재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 일로 긴장감이 고조되자 지난달 25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김정란·이창완 노조 공동위원장이 면담을 가진 뒤 노사가 두 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재개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비단 사측과의 임금 인상률 격차 만으로 이번 쟁의행위에 나선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회사의 운영이 투명하거나 정당하지 못한 부조리함을 바로잡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했다. 전상민 위원장은 "노조는 임금협상을 위한 첫 자료 요구 시점인 지난해 11월부터 반년 넘는 기간 6.8%를 고수한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2021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9일 최초 14가지 자료 제공 요구 후 회신 받은 내용으로 적정 임금인상률 산출을 계획했다"면서 "그런데 올해 2월 18일까지 회사는 관련 자료들에 대한 제공을 거부했다. (이는) 회사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당한 교섭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물러서면 앞으로의 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는 없다. 노동조합은 힘없이 무너질 것이고 노사협의회는 이전과 같이 허울뿐인 기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21 드림위드' 프로젝트 공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지역기반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2021 드림위드 우리마을 레벨업 프로젝트' 공모를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지역기반 기업을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프로젝트 신청대상은 지역 문제를 적극 해결하거나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런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현안에 관심이 많은 로컬크리에이터 등으로 예비 창업자이거나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개인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10여개 기업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선발 기업에는 사업지원금 외에도 사업 운영을 위한 전문교육 및 코칭,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과 로컬크리에이터는 드림위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8월 13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되며, 선발 기관은 9월 프로젝트를 시작해 2022년 1월 열리는 성과공유회 쇼케이스까지 활동하게 된다. 접수 방법, 활동 및 지원 내용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차량나눔, 타이어나눔, 틔움버스 등의 이동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의 다양한 이용자가 양질의 사회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 22일 'SK 2021 확대경영회의'…핵심 의제는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2일 ‘2021 확대경영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지난해 확대경영회의에서 주문한 ‘파이낸셜 스토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사례 등을 점검하고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22일 경기도 이천SKMS연구소에서 확대경영회의를 연다. 확대경영회의는 매년 10월 진행되는 ‘CEO 세미나’와 함께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그룹의 경영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다. 동시에 최 회장이 직접 참여해 경영 화두를 제시하는 자리기도 하다. 실제 최 회장은 지난 2019년 확대경영회에서 ‘딥 체인지’를 위해 제한했던 사회적 가치 추구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제안했다. 이어 2020년에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신뢰를 얻기 위한 스토리텔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최 회장은 지난해 주문한 CEO 스토리텔러 등을 점검하고, 올 초 언급했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재차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각 계열사 전략 담당 임원들이 이달 초 온라인으로 최 회장 등 그룹 최고 경영진에게 파이낸셜 스토리 이행 실적 등에 대한 보고를 마친 상태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의 재무성과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통해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끌어내는 SK그룹의 경영 전략이다. SK그룹은 지난해 10월 파이낸셜 스토리 구체화 방안을 주제로 'CEO 세미나'를 열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성장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재판 중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참석할지도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조 의장은 매년 확대경영회의에서 모두 발언 등 최 회장의 의견을 정리해 전달하는 역할을 했지만, 최근 900억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참석 자체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한편, 최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후 변화나 팬데믹 같은 대재난은 사회 가장 약한 곳을 먼저 무너뜨리고 이로 인한 사회 문제로부터 기업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게이밍모니터도 UHD 시대" 삼성전자, 2021년형 '오디세이' 4종 첫선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오디세이(Odyssey) 사상 처음으로 UHD(3840X2160) 해상도를 갖춘 2021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1일 이 제품을 포함한 오디세이 신제품 4종을 전 세계 주요시장(국내 포함)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디세이 G70A(28형)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UHD 해상도를 갖춘 평면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 오디세이 G70A는 GT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해 UHD 화질의 게임 영상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 제품은 최고 밝기 400니트(nit)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 기술이 적용돼 화면 속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함으로써 생생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G70A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와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티블(G-Sync Compatible) 호환 등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중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준다. 이 밖에도 △HDMI 2.1 △화면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전·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c) △21대 9 비율로 화면 조절이 자유로운 울트라 와이드 게임 뷰(Ultrawide Game View) △모니터에 연결된 콘솔 등 IT 기기를 켰을 때, 자동 인식해 화면을 켜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Auto Source Switch+) 등 신규 게이밍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G70A 뿐만 아니라 G50A, G30A 모델도 함께 출시해 게이머 취향에 따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디세이 G50A(27형)는 △QHD(2560X1440) 해상도 △HDR10 △광시야각 패널 △GTG 기준 1ms 응답속도 △165Hz 고주사율 △지싱크 컴패티블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 게이밍 최고급 사양을 대거 지원한다. 오디세이 G30A(27·24형)는 △FHD(1920X1080) 해상도 △MPRT 기준 1ms 응답속도 △144Hz 고주사율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 게이밍 기본 사양을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21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전 모델은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화면 가로∙세로 전환) △Swivel(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0A 28형은 국내 출고가 기준 95만원, G50A 27형은 65만원이며, G30A 27형·24형이 각각 31만5000원·27만5000원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새롭게 출시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1년 1분기 연간 금액 기준 16.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사율 100Hz 이상 스펙의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LG전자, 로봇청소기도 '오브제컬렉션' 라인업 추가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15번째 오브제컬렉션 라인업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1일 기존 제품보다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70만장 수준인 기존 제품 대비 4배 늘어난 약 300만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한다. 예를 들어 문턱을 인지하면 넘어선 후 계속 청소를 한다. 반면 거실 대비 단차가 커서 넘어가면 되돌아올 수 없는 베란다 창틀의 경우에는 넘지 않는 등 공간을 감안해 적절히 대처한다. 신제품의 CPU(중앙처리장치) 성능도 크게 향상 됐다. 기존 모델인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 대비 연산 속도가 약 1.8배 빨라져 장애물을 더 빨리 감지한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의 차별화된 편리함은 그대로 계승했다. 고객이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LG 씽큐(LG ThinQ)에 로봇청소기를 연결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음성으로도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청소 시작음, 종료음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목소리로 직접 녹음해 설정하는 '마이보이스'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만의 스마트 페어링 기능도 돋보인다. LG 씽큐 앱에 신제품과 코드제로 M9를 각각 연동시키면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이 진공 청소를 끝낸 후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가 알아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한다. 홈뷰와 홈가드 기능도 장점이다. 홈뷰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원격으로 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집안에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에 유용하다. 홈가드는 청소기가 집안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사진을 촬영해 사용자에게 보내줘 집을 비웠을 때 방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흡입력이 강력하며 최대 90분간 청소할 수 있다. 카펫, 구석,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인지하면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 회전속도와 주행속도도 조절한다. LG전자는 카밍 그린과 카밍 베이지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로봇청소기에도 적용해 집안 전체 공간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했다. 출하가는 129만원이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속에 LG 로봇청소기의 앞선 기술을 담은 신제품이 고객의 삶을 한 차원 더 편리하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