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박지현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4일 체류형귀농사관학교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입교식은 입교생 가족, 귀농 선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운영 계획, 입교생 소개, 자치회 구성 그리고 선후배 간담회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입교생들은 귀농을 위해 서울과 경기 등 전국각지에서 신청한 도시민 12세대로 앞으로 9개월 동안 강진에 머물면서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우선 3월에는 총 14번의 주작목 배움 교실을 통해 작목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4월부터는 멘토-멘티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재배기술과 영농 노하우, 주변 농가와의 네트워크 형성 등 귀농 후 영농정착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한 강진 체류형귀농사관학교는 12세대, 22명의 수료생이 강진에 정착해 과수, 딸기, 작약 등을 재배하고 있다. 다음은 강진군 주요 소식이다 ◇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성료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후원한 제68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막을 내렸다. 남녀 41개 팀 250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단체종합 남자일반부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여자일반부는 삼양사, 남자고등부는 강원 양양고, 여자고등부에서는 제주 영주고가 우승했다. 개인종합부문에서 남자일반부는 장거리와 단거리 2관왕을 거머쥔 차음성군청 장경구선수가 차지했다. 여자일반부 역시 장거리와 단거리 2관왕의 삼양사 소속 나아름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종합 남자고등부에서는 서울체고 정승화 선수가, 여자고등부에서는 경북체고 이주은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 강진읍, 경로당 보조금 집행 회계교육 개최 강진읍은 지난 4일 강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각 마을경로당 노인회 회장, 총무 50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보조금 집행 회계교육 및 코로나 19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로당에 지원되는 보조금(운영비, 난방비, 부식비)의 올바른 사용과 정산방법을 중점적으로 전달하고 보조금 사용시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보조금 집행에 관한 회계교육 외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경로당 내 방문판매업체 및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예방수칙 준수법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경로당 보조금 집행과 경로당 안전사고 예방에 애쓰시는 회장님과 총무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