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의 포트폴리오 통했다” 신라면세점, 홍콩첵랍콕국제공항점 흑자달성

문다애 / 기사승인 : 2018-05-17 09: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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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및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사진=호텔신라 제공)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및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사진=호텔신라 제공)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글로벌 공략 포트폴리오가 통했다. 그랜드 오픈전인 홍콩첵랍콕국제공항 신라면세점이 흑자 달성한 것이다.


15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의 해외면세점 중 지난해 12월 12일 운영을 시작한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 94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으로 영업 첫 분기에 곧바로 흑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이 사장은 그동안 확보한 해외 사업 노하우를 발전시켜 수익성 있는 기회를 계속 창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공사석에서 틈틈히 내비쳤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 3월 호텔신라 정기주총에서 “싱가포르 창이·마카오·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등 글로벌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배가시키겠다"며 "2022년까지 글로벌 톱3 면세점 사업자가 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 중 가장 첫 숙제인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이 그랜드 오픈 전 흑자전환하며 성공적인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이는 영업을 시작한 지 첫 분기만에 이룬 성과다.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은 신라면세점이 가장 최근에 진출한 해외면세점으로 DFS, 듀프리 등 쟁쟁한 글로벌 면세점 사업자들이 모두 참여한 입찰에서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분야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고 올해 상반기 중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은 6000억원으로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하고 나면 국내 면세점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며 키운 공항 면세점 운영 전문성 덕분에 홍콩에서 빠르게 흑자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시장에 진출해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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