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대 남성 전자담배 폭발로 사망… 국내 전자담배는 안전할까

이재현 / 기사승인 : 2018-05-18 14: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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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자담배폭발로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처음 일어난 일은 아니다.(사진=CNN보도화면)
미국에서 전자담배폭발로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처음 일어난 일은 아니다.(사진=CNN보도화면)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미국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CNN은 "지난 5일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 피터즈버그에 살고 있는 톨매지 델리아(38·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델리아씨를 발견 당시 어깨와 가슴, 팔 등 신체 80%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며 “파넬라스 카운티 검시관이 부검한 결과 스모크-이 마운틴(Smok-E Moutain)사에서 제조한 전자담배가 폭발하면서 생긴 파편이 두개골을 뚫고 들어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생긴 인명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식품의약품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6년 1월까지 134건의 전자담배 과열, 화재, 폭발사건이 일어났고 5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한 남성이 버스에서 전자담배를 흡연하다가 폭발해서 화상을 입은 사례도 있었고,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한 매장에서 전자담배가 폭발하면서 대피하는 소동까지 발생했다.


그렇다면 국내 전자담배는 안전할까? 우선 문제가 된 미국의 전자담배인 '스모크-이 마운트'사의 전자담배는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는다. 그리고 국내에서 제작된 전자담배의 경우에는 다양한 방지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KT&G관계자는 "작년 11월에 출시한 릴에 들어가있는 배터리는 KC인증을 받은 배터리"라며 "릴은 설계할때부터 폭발방지 회로를 갖췄다"고 말했다.


아이코스의 경우에도 국내 KC통합인증과 CE유럽통합인증을 거치는 등 배러티 안전에 대해 철저한 검사를 거치고 있고, 외부 환경 등의 문제로 배터리가 이상과열될 경우 안전시스템이 작동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아이코스 관계자는 "배터리 내부압력이나 온도가 높아지면 배터리 안전밸브가 열려 폭발이나 화재를 방지하도록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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