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판매 역주행…현대차 '코나' 앞질렀다

천원기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1 16: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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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모델 노후화 핸디캡에도 판매량 상승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사진=쌍용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올해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시장에서 판매량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티볼리는 올 1~2월까지 모두 6031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현대자동차 '코나' 등 강력한 경쟁 모델의 등장과 모델 노후화라는 핸디캡에도 '판매 역주행'에 나선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실제 지난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코나는 올 2월까지 전년보다 37.9% 줄어든 4265대 판매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에는 코나가 5만468대로, 티볼리(4만3897대)의 아성을 무너트리고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자동차의 '스토닉'(1만6305대), 한국지엠 '트랙스'(9414대), 르노삼성자동차 'QM3'(6367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티볼리가 저력을 과시하며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또다시 흔들고 있는 것이다. 기아차 스토닉과 니로 역시 코나와 마찬가지로 올해 판매량이 각각 48.7%, 6% 줄어든 상황이라 티볼리의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쌍용차는 이같은 기세를 몰아 올 하반기에는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일 티볼리에는 최근 쌍용차가 선보인 신형 코란도의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되고 실외보다는 실내 디자인이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실내에서는 디스플레이 면적이 넓어지고 버튼도 사용하기 변한 위치로 변경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소형 SUV보다 더 작은 초소형 SUV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형 SUV 시장은 혼전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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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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