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해빙 '가속화'...中노동절 연휴 방한 중국인 관광객 전년비 70%↑

문다애 / 기사승인 : 2019-05-09 0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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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방한 중국인이 지속 증가하며 사드 해빙이 가속화되고 있다. 외형적인 매출 견인만을 이끌던 중국 보따리상이 아닌 의미있는 성장을 이끌 중국인 관광객 수요 회복을 기다리던 관광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3일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났다. 중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순위로는 5위, 결제액 기준으로는 홍콩, 태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지출액도 대폭 늘어났다. 연휴 기간 알리페이 사용자 1인당 평균 결제액은 1790위안(약 31만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는데, 이중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경우 평균 2800위안(약 48만원)을 지출해 전세계 평균 결제액 대비 국내에서 55% 더 많이 소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총 결제액 기준 1, 2위를 차지한 홍콩과 태국에서의 중국인 관광객 평균 지출액을 상회하며, 1인당 지불액이 빠르게 늘고 있는 일본에 비해서도 10% 높은 수치다.


알리페이 결제건수를 기준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은 국내 대형 면세점에서 가장 많은 결제를 했으며, 특히 편의점에서 알리페이 지불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나 결제건수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택시 요금 결제건수도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를 보였다.


정형권 알리바바 한국 총괄 대표 겸 알리페이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인만큼 중국인들의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국내에서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요 상권과 대형 리테일 매장에 더해 편의점과 택시 등에서도 알리페이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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