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직원이 가장 '큰 복'...처우 챙기겠다" 약속

김영봉 기자 / 기사승인 : 2019-06-04 15: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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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직원들의 노동환경을 직접 챙기겠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3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 행사 후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조원태 회장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제 75회 연차총회 최종 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직원들의 노동문제, 특히 인력부족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동안 가족과 아버님 문제 등으로 여러가지 진행하지 못한 점이 있다"며 "그러나 다 끝났으니까 회사에 집중할 생각이다"며 임직원들의 처우를 챙기겠다는 뜻을 공개했다.


조 회장은 "특히 승무원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최근 채용을 많이 했고, 현재 (더 많은 채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 외신 기자가 퍼스트 클래스를 없애는 것을 물었는데 퍼스트 클래스 간소화는 서비스 질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승무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 (가장)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갑작스럽게 (회장직)발표된 것도 있어 실무진 측에서 (직원노동환경에 대해)준비하지 못한 것들도 있다. 조만간 직원들의 (노동환경)만족도를 올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저에게는 고객들도 마찬가지지만 직원들이 가장 큰 복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기준 대한항공 직원들의 수는 1만 8770명으로 전년 1만 8830명 보다 440명(2.4%)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난해 대한항공이 1083명을 채용한 것을 감안하면 640여명의 이탈이 있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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