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맵주차 "'주차계 스타벅스' 되겠다"

이수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0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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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을지로 T타워 4층에 마련된 'T맵주차' 서비스 예시.(사진=이수영 기자)
19일 서울 을지로 T타워 4층에 마련된 'T맵주차' 서비스 예시.(사진=이수영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T맵주차를 주차계 스타벅스로 만드는 게 목표다."


SK텔레콤이 하나의 앱에서 주차장 빈자리 확인부터 요금 결제·할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 가입자에겐 멤버십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연내 'T맵'에서 주차를 포함한 택시·버스 등 교통 편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앱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19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개념 주차 솔루션 'T맵주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T맵주차를 '주차계 스타벅스'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스타벅스와 역세권의 합성어인 '스세권'이란 신조어가 있을 만큼, 건물주 대다수는 자신의 건물에 스타벅스 매장이 입점하기를 바란다. 전철역 주변 상권이 혜택을 보듯 스타벅스가 건물에 입점하면 건물 시세는 물론 인근 점포 매출도 덩달아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건물주와 사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T맵주차 혜택을 늘리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 유닛장은 "건물주들이 자신의 건물에 T맵주차장을 들이고 싶을 만큼 T맵주차를 혁신적 서비스로 키우겠다"며 "작은 시작이지만, 고객과 사회적 문제점에 대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기존 스타트업과의 협력과 공생하는 방향도 찾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SKT 모빌리티 사업 유닛장이 19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T맵주차' 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이수영 기자)
이종호 SKT 모빌리티 사업 유닛장이 19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T맵주차' 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이수영 기자)

우선 SK텔레콤은 주차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주차장 인근 상점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 적용, 전용 주차 포인트 구매 시 5% 추가 적립, 직영 주차장 포인트 결제 시 분당 과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SK텔레콤 고객에겐 10% T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멤버십 할인의 경우 직영·제휴 주차장에 한해 적용된다. 한번에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며, 월 5회까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해 할인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T맵주차를 단순 수익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사회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유닛장은 "T맵주차를 단순 앱 출시가 아닌 주차장의 디지털화, 편리한 주차, 합리적 요금을 통해 주차 서비스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주차장 오너에겐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지자체는 주차 문제로 쓰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맵주차는 별도 앱으로 출시됐지만, 올해 안에 'T맵'에서 만날 수 있다. SK텔레콤은 T맵에서 T맵주차는 물론 택시, 버스 등 자사 교통 앱을 모두 통합해 사용자 편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T맵주차 앱은 일단 시작점에선 T맵과 분리해논 상태지만 조만간 모든 교통 서비스를 하나로 취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T맵 사용자가 400만~500만명으로 많다보니 앱을 통합하는데 조심스럽다. 하지만 연말 쯤엔 T맵택시, 주차, 대중교통 등 서비스를 하나 앱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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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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