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철 왔다”...반등 터닝포인트는 7월부터

문다애 / 기사승인 : 2019-06-21 22: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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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모두투어 로고 및 인천공항 면세점 전경(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및 각 사 로고 합성, 아시아타임즈 문다애 기자)
하나투어, 모두투어 로고 및 인천공항 면세점 전경(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및 각 사 로고 합성, 아시아타임즈 문다애 기자)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여행업계의 부진 탈출이 빠르면 7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여행 수요회복이 상당부분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시장에 공표되는 지표 중에서는 7월 1일 발표될 예약 증감률부터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중순부터 일본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대폭 위축됐고, 이로 인한 기저효과가 오는 7월 1일 발표되는 예약률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이유에서다.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는 기저효과가 낮은 구간으로 평가된다.


여행업계는 현재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자연재해로 인한 일본 패키지 여행 상품 수요 감소와 지난 4월 말부터 시작된 원달러, 원엔 환율 급등 등의 비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 1위 하나투어 5월 패키지 송출객은 약 24만명으로 전년비 16% 하락했으며, 업계 2위 모두투어 역시 전년비 6% 하락한 약 12만명을 기록했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여행업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지역 수요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 점이 꼽힌다. 실제 5월 일본 송출객 증감률을 살펴보면 하나투어의 경우 -29%을 기록했으며, 모두투어 역시 -33%를 나타내며 여전히 마이너스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그러나 오는 7월부터는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일본 수요 역성장이 점차 줄어들며 지역믹스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원달러가 여행 수요 훼손의 기준점인 1300원을 넘어가지 않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란 평가다.


또한 여행비 지출전망이 전월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하나의 근거다. 이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FIT(개별여행) 수요가 전년비 각각 5%, 17% 성장했다는 점에서 증명됐다.


물론,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인해 유럽 지역 수요가 단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여행 성수기인 여름을 맞은 점이 이를 상쇄할 만큼의 효과를 내, 결론적으로 국내 여행 사업자의 송출객 볼륨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FIT(개별여행) 중심에서 시작된 여행소비심리 개선이 패키지 여행 수요까지 도달하고 있지는 않지만 패키지 여행 수요도 충분히 후행할 수 있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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